Tuesday, August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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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500억 달라” 금호아시아나, 현산에 계약금 몰취 소송 제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계약금 2500억원을 놓고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HDC현산에 에스크로 계좌에 있는 2500억원의 계약금을 몰취하게 해 달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제2자인 은행의 감시로 묶여 있는 계좌인 에스크로는 매매 상대방의 허락이 있어야 돈을 인출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아시아나 인수합병 당시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2500억원의 계약금을 납부했다.

금호산업은 구주 3229억원에 대한 계약금 10%인 323억원을, 아시아나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2조 1772억원에 대한 계약금 2177억원을 각각 가져가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산업이 침체되면서 인수협상은 지난 9월 최종 무산됐다.

(사진=연합뉴스)HDC현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12주 재실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채권단과 금호산업이 현산의 인수의지에 의구심이 든다며 재실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지난 9월 11일 현산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아시아나의 소송전에 현산도 대응에 나섰다. 현산은 최근 금호산업에 ‘금호리조트 등 아시아나항공 종속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인 자사 동의없이 매각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측이 계약 파기를 선언하면서 현산은 더이상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가 아니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지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을 강조해 계약금을 돌려받으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한편 산은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무산되면서 2조 4000억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등 경영 정상화를 추진중이다.

미셸 스틸 하원의원 당선…한국계 3명으로 늘어

미국 공화당 소속의 한국계 여성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틸 후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48선거구에서 민주당의 할리 론다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이 지역구에서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것은 지난 20여년 동안 스틸 후보가 두 번째다.

앞서 한국이름 ‘순자’로 알려진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당‧워싱턴주) 후보와 앤디 김(민주당‧뉴저지) 의원이 미국 의회에 입성했다.

이에 따라 한국계 당선자는 3명으로 늘었다.

또 영 김(한국명 김영옥) 공화당 후보가 현재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한국계 하원의원은 4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넥슨, 신임 사외이사에 디즈니 최고 전략 책임자 케빈 메이어 내정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신임 사외이사에 케빈 메이어(Kevin A. Mayer)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케빈 메이어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는 영화, 텔레비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다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큰 성과를 남긴 인물로, 월트디즈니의 최고 전략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로서 픽사, 마블 엔터테인먼트, 루카스필름, 폭스 등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2018년에는 월트디즈니 DTCI(Direct-to-Consumer & International) 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디즈니플러스, ESPN플러스, 훌루(Hulu) 등 신규 서비스 론칭과 글로벌 채널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등 새로운 비전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글로벌 동영상 공유 앱 틱톡 CEO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COO를 역임하기도 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케빈 메이어는 디즈니의 최고 전략 책임자로서 디즈니가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고, 틱톡 CEO를 역임하며 새로운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도약을 함께 했다”며 “넥슨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빈 메이어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는 “넥슨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상세계 기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리더”라며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성장하는 IP를 만들어내는 넥슨 만의 능력은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 그리고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사외이사는 내년 3월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애플 제쳤다…삼성, 美 스마트폰 시장·글로벌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텃밭인 미국 시장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분기 대비 약 6.4%p 늘어난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30.2%, LG전자는 1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로 애플을 따돌린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13분기만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 등 플래그십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저가폰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아이폰 12 출시가 10월 이후로 밀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도 8040만대를 팔아 21.9%의 점유율로 1위다.

지난 2분기 점유율 19.7%로 1위였던 화웨이는 미국 제재가 지속되며 판매량이 줄며 점유율이 14.1%로 줄고 순위도 2위로 하락했다.

美 코로나 환자 1천만명…전체인구 3%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2만 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인구 100명 가운데 3명 꼴로 코로나19 환자인 셈이다.

누적 사망자는 24만명에 근접중이다.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1천만명까지 늘어는 것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지 294일만이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환자가 900만명에서 1천만명으로 100만명 증가한 것은 최근 10일 만이다.

10일만에 100만명이 불어난 것 역시 기록이다.

이날 기준 미국의 50개 주(州) 가운데 43곳에서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최악의 코로나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효과 90% 넘어…뉴욕증시 폭등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참가한 코로나 무증상자들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90%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심각한 안전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이달 말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낼 계획이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해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언론들은 화이자 백신의 효과율 90%에 대해 획기적인 돌파구라고 평가했다.

화이자는 미국 등 5개국에서 4만 3538명의 임상실험 참가자를 모집해 이 가운데 38,955명에 대해 지난 8일 두 번째 백신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임상실험 참가자 모집은 계속되고 있으며 1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될 때 까지 최종 분석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발표에 대해 “화이자가 오직 일부 사항만 공개했다”며 “과학자들은 안전과 효과와 관련된 장기적인 데이터가 수집되기 전까지는 이날 발표된 결과가 과장되어선 안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이자의 발표에 뉴욕 주식 시장도 들썩였다.

이날 12시(미국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지수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4% 폭등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P 500 지수는 2.8%, 나스닥도 0.81% 각각 상승한 채 흐름을 잇고 있다.

트럼프, 임기 10주 놔두고 국방장관 해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아주 존경받는 크리스토퍼 C. 밀러 대테러센터장이 국방장관 대행이 될 거라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밀러는 잘 해낼 것!”이라며 “마크 에스퍼는 해임됐다. 나는 그의 공직에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스퍼 장관은 그 동안 인종차별 규탄 시위장에 군대 동원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 대립을 보여와 교체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

하지만 대선 불복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장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에서는 임기 말년의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의 취임까지 국가안보를 위해 국방장관 만큼은 교체하지 않는 게 관례였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패배로 레임덕 상황에 접어들자 인사권으로 행정부 내 규율을 바로 잡으려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대선 패색이 짙어지던 때 보니 글릭 국제개발처(USAID) 부처장도 전격 해임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해온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해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10주 정도 남은 상태다.

中, 바이든 당선인에 축하 인사 오늘도 안보내

세계 각국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선 승리를 기정사실화하고 정상들이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지만 중국은 9일에도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바이든의 당선에 아직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데 대해 “우리가 알기로는 대선 결과는 미국의 법률과 절차에 따라 확정된다”고 뜰을 들였다.

그러면서 “바이든이 이미 당선을 선언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 관례에 따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원빈 대변인이 밝힌 것처럼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법률과 절차에 따라 확정된 뒤 축하 메시지를 보낼 경우 중국의 새 당선자에 대한 인사는 마냥 늦어질 수 있다.

바이든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이미 확보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입장에 따라 10일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시진핑 국가주석의 화상연설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왕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당선인이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관련한 준비된 답변을 내놓는 등 중국도 이미 바이든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이전에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와 대만 관련 정책 등을 비판했다는 지적에 “중국은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한다는 결심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부통령에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와 관련해 논평을 요구받고서는 “중국에는 ‘하늘의 절반을 떠받치는 것은 여자’라는 말이 있다. 중국은 시종 양성 평등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中 매체 “바이든에 환상 갖지 말라”면서 은근히 기대

세계 각국 정상들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지만 중국 시진핑 주석은 아직 침묵하고 있다.

시 주석은 고사하고 중국 외교부도 공식 멘트를 내놓지 않고 있다. 9일 오후 외교부의 정례브리핑에서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미 대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관영 매체들을 중심으로 바이든의 당선을 기정사실화 해가면서 ‘바이든 시대’에 미중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이든에 대한 중국 정부의 시각은 애국주의 성향의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즈를 통해 드러난다.

‘미중 관계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노력을 포기하지 말라’는 사설 제목. (사진=글로벌타임즈 홈페이지 캡처)이 두 매체는 이날 “미중 관계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노력을 포기하지 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바이든 시대의 미중관계를 전망했다.

두 매체는 사설에서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작된 고강도 갈등이 미중 관계의 환경을 재설정했다면서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물려받아도 중국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민주당 정권이 신장과 홍콩 문제를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사설의 제목을 ‘환상을 갖지 말라’고 뽑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사설을 자세히 읽어보면 애국주의 성향의 두 매체조차도 트럼프 시절보다는 바이든 시대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설에서는 바이든이 전염병 방역에서 중국과 협조할 가능성이 높고 기후변화 문제에도 공동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두 이슈에 대한 독특한 접근으로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의 점수를 엄청 깎아 먹었다.

두 매체의 사설은 경제와 무역 측면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처럼 중국 압박을 계속할 수는 있겠지만 실용적인 조정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민주당이 가치에 대한 고집이 더 세지만 단순한 가치의 차이로 전략적 대결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승리연설 마치고 두 손 치켜든 바이든 당선인. (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미국이 중국을 상대하기 위해 동맹 체제를 이용하려면 동맹국의 지지를 받아야 하지만 중국과 경제적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동맹국이 동맹 강화를 위해 중국과 대결하려고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신문의 결론은 중국은 바이든이 미중관계를 완화시키거나 반전시킬 것이라는 환상을 품어서는 안되며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믿음을 약화시켜서도 안된다는 것이었다.

거의 현실이 된 ‘바이든 시대’의 생존법일 수는 있지만 트럼프의 재선이든 바이든의 당선이든 미중관계가 녹록치 않을 것이라던 기존 스탠스와는 다소 차이가 감지된다.

글로벌타임즈는 이날 바이든 당선자와 중국의 인연을 소개하는 기사도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이던 2011년에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겸손한 모습으로 시내 한 식당에서 국수를 먹었다. 식당 주인은 바이든을 ‘오래된 친구’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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