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4, 2025
Home Blog Page 48

디즈니, ABC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서 200명 감원

사진 epoch times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ABC 뉴스 그룹과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부문에서 약 2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 이는 두 부문 전체 인력의 6% 미만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감원의 대부분은 ABC 뉴스에서 발생하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주로 뉴욕에 위치해 있다.

디즈니는 또한 정치 분석으로 유명한 데이터 기반 뉴스 브랜드 파이브서티에이트(538)의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다만 ABC 뉴스를 통해 여론조사 및 정치 데이터 분석은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해고 통지는 수요일부터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감원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이번 조치는 전반적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재배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즈니는 최근 몇 달간 ABC 뉴스 조직을 재편해왔다. 지난해 가을 타운홀 미팅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ABC 뉴스 스튜디오, 20/20, 나이트라인, 임팩트 x 나이트라인을 포함한 장기 뉴스 제작 부서들이 단일 리더십 체제로 통합됐다. 또한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팀이 뉴스 취재 및 개별 프로그램과 결합돼 보다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감원에 대해 디즈니와 ABC 뉴스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미디어 업계 전반에서도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CNN은 최근 디지털 사업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200명 감원을 발표했으며, 포브스와 폭스, 워싱턴포스트, 허프포스트 등 주요 언론사들도 잇따라 감축을 단행했다.

이 같은 대규모 감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1만 5천 개 이상의 미디어 관련 일자리가 사라진 가운데 발생했다. 전통적인 광고 수익 감소와 디지털 구독의 한계 속에서 언론사들은 비용 절감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타깃 보이콧 직면하나

ABC NEWS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성 정책 폐기와 관련해 타깃 스토어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회사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애틀랜타 소재 대형교회 목사인 자마 브라이언트가 향후 타깃에 대한 보이콧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순절 기간인 40일간 타깃에서 쇼핑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 골자다.

자마 브라이언트 목사는 다양성 정책을 폐기하는 이런 업체에서 쇼핑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일반인들이 쇼핑을 하지 말 것을 종용하는 동시에 타깃 주식을 가진 사람들도 매도할 것을 권유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 보이콧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이라며 보이콧은 4월17일까지 지속된다고 밝혔다.

보이콧이 일단락되면 브라이언트 목사는 타깃의 이사회와 회동할 예정이며 다음 단계의 보이콧을 지속할 지 결정한다.<이점봉 기자>

DOGE, 미국 전역 사회보장국 사무소 폐쇄 권고… 일리노이 포함

사진 nbc chicago

미국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정부 지출 감축을 이유로 전국 12개 이상의 사회보장국(SSA) 사무소 폐쇄를 권고했으며, 일리노이주 록퍼드 사무소도 대상에 포함됐다.

DOGE에 따르면 록퍼드 SSA 사무소는 연간 임대료가 3만 6,768달러(월 약 3,000달러)이며, 이번 조치는 연방정부의 700개 이상 시설의 임대 종료 또는 폐쇄 계획의 일부다.

록퍼드 시의회 당선인 타미르 벨은 해당 결정이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폐쇄안은 노인과 장애인 등 현장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며, “사회보장은 사치가 아닌 필수적인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폐쇄 권고는 SSA의 7,000명 이상 인력 감축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나왔다. 사회보장 옹호 단체 ‘소셜 시큐리티 웍스’의 낸시 올트먼 대표는 “SSA는 이미 만성적인 인력 부족 상태이며, 이번 감축은 국민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혜택을 박탈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사회보장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지만,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기금 고갈로 2035년부터 지급액이 83%로 줄어들 전망이다. DOGE는 트럼프 행정부의 1월 행정명령에 따라 SSA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 보훈부 8만 명 감축 계획… 논란 확산

사진 the new york times

트럼프 행정부가 미 보훈부(VA) 직원 8만 명 이상을 감축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이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VA는 2019년 수준인 40만 명 이하로 인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VA의 크리스토퍼 시렉 비서실장은 내부 지침에서 “조직 재편을 통해 임무에 맞는 적정 인력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며, 정부 효율성 부서(DOGE)와 협력해 신속한 감축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VA 직원의 25% 이상이 참전 군인 출신이며, 일부 감축이 이미 진행돼 수천 명이 해고되고 수백 개의 계약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퇴역 군인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보훈 서비스를 파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전 VA 감찰관 마이클 미살은 “VA는 이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규모 감축이 진행되면 “퇴역 군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살은 자신의 해임이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보훈부의 진전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재정 균형을 군인의 희생으로 맞추려는 부도덕한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원 민주당 지도부도 “우리는 참전 용사들이 ‘정부 낭비’로 간주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결된 대응을 예고했다.

공화당, 연방정부 개혁 지지 속 DOGE 개혁안 의회 표결 촉구

사진 cnn

공화당 의원들이 연방정부 개혁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에게 도지(DOGE)의 예산 삭감안을 의회에서 표결하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머스크는 공화당 상·하원의원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정부 효율성 부서(DOGE)가 연방 예산 삭감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일부 의원들은 머스크가 의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예산 삭감안을 공식적으로 의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회의에서 머스크는 자신이 직접 해고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라 개별 부처에서 필요에 따라 인력 조정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일부 결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이를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 예산위원장 린지 그레이엄은 “DOGE의 개혁안을 법제화해야 한다”며, 공화당이 이를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랜드 폴 상원의원도 “예산 삭감이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은 DOGE의 개혁을 지지하면서도, 연방 공무원 해고 과정이 지나치게 가혹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연방 공무원들도 실존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은 지역구 유권자들의 강한 반발을 의식해 공개적인 비판보다는 내부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머스크와 협의하고 있다.

톨웨이 스캠 극성

ABC Chicago

최근 톨웨이 요금이 미납됐다며 전화나 메시지 등으로 일반 서민들에게 무차별로 연락을 취해 오는 경우가 늘고있다.

주로 아이패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미납 경고를 보내고 빨리 밀린 통행료를 내라고 재촉한다.

미납금을 내려면 링크를 접속해야 한다며 크레딧 카드 정보를 입력하라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Illinois Tollway 링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글렌뷰에 사는 최모씨는 “갑자기 전화기에 통행료 미납 경고가 떠서 보내 온 링크를 통해 부랴부랴 크레딧 카드 번호를 입력해 보냈다”고 말했다.

그런데 카드 결제가 완료되지 않아 의아했다고 덧붙였다.

나중에 아들에게 연락을 취해 알아보니 아이패스에는 충분한 잔고가 남아있으니 사기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제서야 카드 번호가 유출된 것을 깨닫고 즉시 은행으로 전화해 카드를 정지시키는 등 며칠 동안 고생했다고 말했다.

시카고에 사는 김모씨는 돈을 내라는 링크에 카드 번호를 입력했지만 결제가 되지 않아 또 다른 크레딧 카드를 입력하는 등 사기꾼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털어놨다.

카드를 취소하는 바람에 카드로 자동 이체를 하던 서비스업체에 일일이 연락해 새로운 카드 정보를 주어야 했다며 불평을 터뜨렸다.

최근 이런 사기 행각은 미 전국적으로 일어나지만 최근 들어 주로 시카고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톨웨이측은 가짜 링크를 연결하기 전에 고객 서비스 센터 1-800-UC-IPASS로 연락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고가 부동산 가격은 점점 다운되나?

사진 Newsweek

시카고 골드코스트 지역의 한 고급 콘도는 최근 소유주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팔렸다. 침실 4개, 욕실 4개 반으로 구성된 이 주택은 2024년 2월 약 72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지만, 결국 지난 1월 31일에 570만 달러에 팔렸다.

이 매물은 시카고 다운타운 콘도 시장, 특히 골드 코스트와 같은 고급 지역 부동산 시장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뉴스위크는 이같이 논평했다.

이 콘도는 11피트 천장, 대형 테라스, 미식가용 주방 등 고급스러운 기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를 확보하기 전에 두 번의 가격 인하를 거쳤다. 레드핀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전체 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대비 9% 이상 상승했지만, 다운타운 고급 부동산 시장은 그다지 호황을 누리지 못했다.

29층 9W 월튼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부동산의 최종 판매 가격은 최초 가격보다 20% 하락했으며, 2019년 소유주가 지불한 695만 달러에서 18% 나 하락한 가격이다.

콘도의 가격 하락은 상당한 평가 절하를 반영하며, 이는 일부 판매자가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시카고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골드 코스트와 같은 특정 고급 지역에서는 콘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반면, 시카고 전체 콘도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5.17%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른 주요 도시를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부동산 웹사이트 하우스마크트(Hausmarkt)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은 가격상승, 도시 재개발, 경제적 안정성과 같은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다양한 구매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우스마크트는 “시카고의 콘도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지만, 골드 코스트와 같은 시카고 고급 지역의 콘도의 운명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심영재 기자>

미 상원 민주당, 여성 스포츠 보호 법안…전원 반대표

사진 fox news

미국 상원에서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여성과 소녀 스포츠 보호법’(Protection of Women and Girls in Sports Act)이 4일 표결에 부쳐졌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공화당은 필리버스터를 막기 위해 60표가 필요했지만 51표에 그쳤으며,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반대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은 주로 연방 정부의 개입을 우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타미 볼드윈(위스콘신) 상원의원은 “지역 및 주 차원의 스포츠 리그가 자체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네바다) 의원 역시 “여성 스포츠의 공정성을 지지하지만, 정부의 과도한 개입을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딕 더빈(일리노이) 의원은 “트랜스젠더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를 할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고 했으며, 무소속 앵거스 킹(메인) 의원은 “이 문제로 인해 모든 학교가 연방 교육 기금을 잃는 것은 부당하다”며 주 정부의 권한을 강조했다. 버니 샌더스(버몬트) 의원도 민주당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다.

공화당이 주도한 이 법안은 생물학적 성별을 기준으로 성별을 정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행정명령을 법제화하려 했으나, 상원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쿡 카운티 경찰 차량, 글렌뷰에서 보행자 충돌…위중한 상태

사진 wgn news

글렌뷰에서 쿡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찰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글렌뷰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5일 오전 5시경 밀워키 애비뉴 9800블록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루터란 제너럴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글렌뷰 경찰 교통팀과 북부 지역 주요 범죄 태스크포스 산하 중대 사고 대응팀이 공동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구체적인 정황이나 피해자의 연령, 추가 부상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며, 글렌뷰 경찰 신고 전화 (847) 901-6055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주인 세입자 위협, 8만달러 벌금

abc chicago

자기 집에 세 들어사는 부부를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고한다고 위협한 집주인이 8만 달러 벌금을 물게 생겼다.

지난 2020년부터 렌트를 하고 있는 이 부부는 주정부 법에 의거해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세입자의 이민 지위와 관련해 세입자를 차별 대우하면 안된다는 주정부 규정에 의거, 세입자는 집주인에 소송을 건 것이다.

집주인은 렌트 문제로 세입자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에 신고한다는 협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입자 변호인은 이는 명백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달 판사는 이민 세입자 보호법(Immigrant Tenant Protection Act)에 의거해 집주인에게 8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액수는 세입자의 피해와 변호사의 소송 비용 그리고 범칙금을 포함한 것이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