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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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접속했더니 ‘Oops’, 1시간여 가량 돌연 불통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과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등이 14일 저녁부터 돌연 불통이 됐다.

14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을 전후해 구글과 유튜브, 구글 플레이 등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일제히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서비스 장애 집계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는 이날 오후 8시 30분쯤부터 전 세계에서 구글과 유튜브의 에러 보고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시간 동안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원숭이 캐리커쳐와 함께 Something went wrong이라는 에러 메시지만 나타났다. 구글이 제공하는 상태 대시보드에도 G메일과 구글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등 서비스가 오후 8시55분부터 일제히 다운된 것으로 보고됐다.

유튜브 공식 트위터는 이날 오후 9시 9분 “현재 많은 분이 유튜브에 접근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유튜브 팀에서 이를 인지하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 9시 30분(한국시간) 전후로 각 사이트들은 정상 접속되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달 12일 새벽(한국시간)에도 1시간 40분 가량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마스크 안 쓴 2세 유아 가족…여객기 ‘강제 하차’

미국 항공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2세 유아를 여객기에서 내리도록 했다.

아이 엄마인 엘리즈 오번은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지난 11일 콜로라도에서 유나이티드항공사의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이런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들 가족이 여객기에서 내린 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보면 오번의 남편은 2세 딸에게 여러 차례 마스크를 씌우려고 했지만, 딸이 몸부림치며 거부하자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러자 승무원이 다가와 마스크 착용 규정을 알리며 “기회를 줬다. 미안하다”면서 항공기에서 내릴 것을 요청했다.

이들이 탑승할 때 승무원은 딸의 나이를 물어보고 2세 이상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여분가 없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했다.

오번은 딸에게 마스크를 씌우려고 노력하는 동안 승무원들이 아무 말도 건네지 않았다면서 “충격적이고 매우 굴욕적인 경험이었다. 승무원이 초반부터 무례했다”고 주장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고객들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점이, 2세 이상의 모든 탑승객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무를 포함해 여러 정책을 갖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가이드라인을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CDC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없는 곳에서 2세 이상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8월에도 미국 올랜도에서 저가 항공사인 제트블루가 2세 유아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려 한다는 이유로 일가족을 강제로 하차하게 했다.

9월에는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음식을 먹으려고 마스크를 내린 2세 유아와 엄마를 내리도록 했다.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 내년 재산세 인상 0%로 동결

알링턴 하이츠시 이사회는 어제 9일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 인상을 2년 연속  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알링턴 하이츠 이사회는 재산세 동결과 더불어 1억9천2백5십만 달러의 내년도 예산과  691,800달러의 예비비 지출안도 승인했다  톰 헤이스 알링턴 하이츠 시장은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며 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도울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재산세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

시카고 런데일 지역 오늘아침 대형화재 발생

오늘 10일, 오전 8시 45분경 시카고의 런데일(Lawndale) 16번가 인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시카고 소방대원들은 화재경보기가 울려 출동했으며 사상자는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곳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이 화재로 1급 유해물질이 유출됐다

경기부양 체크 빚 갚기보단 저축, 비상자금 조성

상하원이 초당적으로 추진하는 908억 달러의 경기부양안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실업수당과 더불어 개인의 현금지원 수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앞으로 현금이 생겼을때 비상사태를 대비해 돈을 최대한 절약하고 저축하라고 충고한다 또한 가능한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하고 카드빚을 최소한의 금액만 지불하여  현금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2020년,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피해 기록적인 해

쿡카운티 검시부는 어제 9일, 2020년이 오피오이드의 과다복용으로 피해를 입은 기록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이1498명으로, 지난해 1277명에 비해 221명이나 늘어났다.사망한 사람들중 라틴계와 흑인이  63%를 차지했고 남성이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다. 쿡카운티 수석 검시관인 폰니 아룬쿠마르 박사(Dr. Ponni Arunkumar)는 자신의 사무실에는 600건 이상의 미해결 사망사건이 있으며 이 중 약 70~80%가 오피오이드 복용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오피오이드에 대한 위기감이  무색하게 됐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피오이드 복용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45세에서 54세의 연령층이 약물 과다복용과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가장 높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지난 3월 주지사의 자택체류명령 이후에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으로 사람들이 고립되고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충이 가중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위기, 연방정부와 수십개 주의 반독점 소송으로 피소

어제 9일,연방정부와 46개의 주는 거대 소셜 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을 상대로 두건의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쟁점은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해서 키우지 않고 자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들러리로 이용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어 들었으며 쇼설미디어 분야의 발전을 저해했다는 것이 소송의 주요 요지다. 페이스북은 2012년 인스타그램보다 뒤쳐져 있었다 그러나 이를 따라잡기 위해 페이스북은 공정한 경쟁보다는 인수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후 2014년에도 메신저앱 1위였던 왓츠앱을 인수하였으나 페이스북의 데이터 확보를 강화하는데 활용했다. 이에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필요하다면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등을 처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100억원 이상의 기업의 인수합병을 금지 시킬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전방위적인 소송이 페이스북의 근간을 흔들 수 있으며 애플과 아마존 등에 대한 반독점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텍사스주 제기한 대선 무효 소송, 17개주 동참

텍사스주가 제기한 2020년 대선무효소송이 하루만에 다른 17개주가 소송에 동참하였다고 어제 9일 지역언론이 보도했다.

텍사스주  켄 팩스턴 검찰총장은 지난 8일 4개의 경합주 펜실베니아, 조지아, 미시간, 위스칸슨 주에서의 투표절차가 위헌이며 선거인단 투표를 연기해야 한다고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을 제기한지 하루만에 동참하는 소장을 제출한 주는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인디애나 캔자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등, 대부분 공화당이 주도하는 지역이다. 소장에서 원고측은 피소된 4개의 주정부가 팬데믹을 이용해 대선 투표절차를 위헌적으로 변경하고 우편투표를 늘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를 안겼다고 진술했다. 이것은 1인 1표의 원칙을 어긴 것이며 미국 헌법 제 14조에 명시된 평등 보호 조항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주마다 선거 절차를  정하는 헌법상 권한이 있기 때문에 다른 주가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에 연방 대법원은 해당 4개 경합주에 10일까지 답변을 줄 것을 요청했고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만일 연방 대법원이 이들 4개 주의 부정선거 혐의를 인정한다면 해당 주의 선거인단은 대통령 선출권을 상실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펜실베이니아 20명, 조지아 16명, 미시간 16명, 위스콘신 10명등 총 4개주의 62명의 선거인단수가 무효가 된다 또한 바이든 후보의 선거인단도 줄어 과반수 270석 확보가 어렵게 된다  이 경우에는, 미국 수정헌법 제12조에 따라 연방 하원이 대통령을, 그리고 상원에서 부통령을 각각 선출하게 된다 현재 연방 하원은 민주당 233명, 공화당 197명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Unit Rule System 에 따라 주별로 다수 당이 1표씩 가질 경우에 공화당의 표가 더 많아 트럼프가 유리하다

“손 묶고 관 삽입”…中, 코로나 폭로한 기자 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실상을 알리다 구속된 시민기자가 구금시설에서 고문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시민기자 장잔(張展·37)의 변호사는 8일 상하이 인근 한 구금시설에 구속된 그를 면회한 뒤 몸에 이상이 있음을 확인하고 9일 블로그를 통해 해당 내용을 알렸다.

변호사는 “면회 당시 장잔은 두꺼운 파자마를 입고 있었고 허리에는 큰 벨트가 채워져 있었다. 또 왼손은 몸 앞에, 오른손은 몸 뒤에 고정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장잔은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고 구금에 항의하고자 지난 9월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교정 당국은 장잔의 단식투쟁 의사를 무시하고 관을 위까지 삽입해 유동식을 넣고 지난 3개월간 종일 족쇄와 수갑을 차고 생활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장잔은 두통과 복통,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또 관 삽입으로 인해 입과 목구멍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잔은 지난 2월 우한에 들어가 코로나19 사망자 유족에 대한 괴롭힘 등 현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를 취재해 이를 트위터·유튜브 등 온라인플랫폼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우한 지역 질병 확산에 대한 당국의 대처 및 인권침해를 비판하는 내용과 더불어 코로나19 심각성에 대한 당국의 은폐 가능성 및 주류매체에 대한 검열도 지적했다.

그러나 당국은 지난 5월 장잔을 공중소란 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장잔은 ‘위챗과 트위터, 유튜브 등 인터넷매체로 거짓정보를 퍼뜨리고 우한의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해 악의적으로 분석했으며 자유아시아방송 등 외국언론과 인터뷰했다’라는 혐의로 정식 기소돼 4~5년 형을 구형받았다.

장잔은 우한 주민들을 인터뷰해 얻은 정보라며 거짓정보 유포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장잔의 변호사는 “이달 공판이 열릴 것으로 장잔이 기대했으나 (법원이) 그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사라진 상태”라면서 “장잔은 자신이 살아나갈 수 있는지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잔처럼 우한의 실태를 전했던 다른 시민기자들도 수난을 겪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장잔과 마찬가지로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인 천추스는 지난 1월에 체포됐으며 또다른 시민기자 리제화는 2월 실종됐다가 4월에 석방됐다.

병원이 코로나19 환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모습과 공안이 문을 두드리는 장면을 촬영했던 우한주민 판빈은 2월 소식이 끊긴 뒤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