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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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살해 갱단 처단한 멕시코 엄마의 영화같은 복수극

딸이 갱단에 납치·살해되자 3년간 집요하게 범인들을 추적해 붙잡은 멕시코 어머니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멕시코 국경 지역 산 페르난도에 살다가 범죄 조직에 딸을 잃은 미리암 로드리게스의 복수극이 언론들 통해 뒤늦게 보도되고 있다.

로드리게스 영화같은 삶은 그의 딸 카렌(당시 20세)이 2014년 1월 차를 몰고 나갔다가 픽업트럭을 탄 폭력 조직원들에게 납치당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총기로 무장한 조직원들은 당시 카렌의 차가 정차했을 때 그녀를 위협해 강제로 픽업트럭에 태운 뒤 달아났다.

로드리게스는 카르텔이 요구하는 대로 대출까지 받아 딸의 몸값을 지불했지만, 카렌은 결국 살해됐다.

당시 멕시코에서는 마약 카르텔 등 범죄조직들의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해 열댓 명의 사망자가 나와도 뉴스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납치 살인이 심각했다.

로드리게스는 이후 딸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에 관한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범인들이 전화로 돈을 요구하던 중 수화기 너머로 다른 남성을 “사마”라고 부르는 것을 떠올렸다.

로드리게스는 딸의 페이스북을 샅샅이 뒤져 사마라는 남성이 찍힌 사진을 발견했다.

범인에게 자신의 신분을 들키지 않으려고 머리를 염색하는 등 분장을 한 로드리게스는 사마와 그 주변 인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이를 경찰에 넘겨 범인 검거를 이끌었다.

그를 도와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은 “로드리게스가 모은 범죄 조직 정보는 이전에 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자세했다”며 “그녀는 정부 기관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로드리게스는 체포된 10대 조직원 중 1명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배가 고프다고 했을 때 치킨을 사줬다.

치킨에 감동한 이 조직원은 카렌이 살해당한 장소와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모두 털어놨다.

범행 현장에는 수십구의 시신이 있었고, 그중 카렌의 소지품과 유해도 발견됐다.

로드리게스는 약 3년간 분장, 위장, 잠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범죄 조직의 뒤를 캐 경찰에 넘겼다.

그는 권총으로 무장하고 다녔고, 몇몇 조직원을 직접 체포하기도 했다. 3년간 검거된 조직원은 10명에 달한다.

그러나 2017년 3월 시우다드 빅토리아 교도소에서 대규모 탈옥이 일어나, 로드리게스에 의해 검거된 조직원 일부도 탈옥하며 영화같은 복수극은 비극으로 끝났다.

로드리게스는 그해 5월 ‘어머니의 날’ 자택 앞에서 탈옥한 갱단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그의 가족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

딸의 실종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국 살해된 로드리게스의 이야기는 멕시코의 범죄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NYT는 전했다.

중국 밀려드는 ‘돈의 물결’…위안화 초강세 내년도 이어지나

치열한 미국과 중국 간 신냉전의 포화 속에서도 세계 각지 자본이 이익을 좇아 중국으로 대규모 흘러 들어오면서 지난 반년 사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0% 가까이 뛸 정도로 위안화 초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기관은 내년에도 위안화 강세 흐름이 계속돼 환율이 근 30년 만에 달러당 6위안 밑으로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위안화 강세는 중국의 수출 경쟁력을 저해하는 등 여러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상황을 관망 중인 중국 당국이 어느 시점에는 위안화 강세 흐름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관측도 고개를 든다.

17일 중국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달러당 7.1316위안까지 올랐던 인민은행 고시 중간환율(기준환율)은 지난 9일 6.5311위안으로 내려왔다.

환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화폐 가치는 오른다. 지난 반년 사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0%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같은 날 홍콩 역외시장에서 환율은 장중 달러당 6.5위안선 밑으로까지 내려가면서 2018년 6월 이후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가장 높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심각한 미중 갈등의 여파 속에서 올해 2∼5월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계속 7위안대를 기록했지만 5월 말 이후부터 위안화 강세 쪽으로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위안화 초강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뚜렷한 달러 약세 흐름과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글로벌 자본의 중국 투자 증가 두 가지가 우선 거론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세계 펀드들은 올해 중국 주식과 채권 보유량을 30% 이상 늘렸다.

툭하면 시장을 뒤흔든 심각한 미중 갈등이라는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았음에도 중국 투자가 늘어나는 것은 수익률과도 관계가 크다.

현재 중국 정부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3%가량으로 0.90%가량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보다 훨씬 높다.

코로나19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제로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려는 미국과 부양책을 서서히 거두고 통화 정책 정상화를 모색하는 중국 간의 통화 정책 차별화도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위안화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전반적 기대감도 중국 투자 흐름을 강화하는 한 요인이 된다.

만일 지난 5월 말 환 헤지(위험 회피)가 되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 등 위안화 표시 자산을 샀다면 자산 가치가 그대로라고 가정해도 환율 변동만으로 10% 가까운 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

류리강(劉利剛) 씨티그룹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세계 다른 곳보다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외국 돈의 ‘홍수’가 위안화 표시 자산을 쫓아갈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위안화가 10%가량 추가 절상돼 환율이 달러당 6위안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1993년 이후 거의 30년간 환율이 달러당 6위안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핫머니가 대량으로 유입되던 2014년에 환율이 달러당 6위안 선까지 바짝 근접한 적이 있을 뿐이다.

씨티그룹 외에도 여러 투자기관이 위안화 추가 강세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도이체방크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도 각각 내년 말까지 환율이 달러당 6.20위안, 6.30위안까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급속한 위안화 강세는 수출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등 중국 경제에 여러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당국이 이를 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좀 더 실린다.

류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중국이 직면할 문제는 거대하고 지속적인 자본 유입이 될 것”이라며 “위안화 평가절상이 중국 거시경제의 핵심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내수 확대에 초점을 맞춘 쌍순환(이중 순환) 경제 발전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최근 수개월간 중국은 자국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한 수출 덕을 톡톡히 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코로나19 관련 용품 수요의 급증에 따라 수출은 중국 경제의 핵심 견인차로 부상했다”며 “지속적 위안화 절상은 투기 자본을 유입시켜 중국 내 자산 거품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딩솽(丁爽)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현재의 위안화 흐름이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중국 당국의 전략적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다른 우선순위 정책들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국은 급속한 위안화 가치가 너무 오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WTO로 가는 호주-중국 보리분쟁

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호주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호주가 지난 4월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국제조사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선 이후 두 나라라 갈등이 계속 깊어지는 양상이다.

사이먼 버밍엄 호주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은 16일 “독립적인 기관이 판단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이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WTO 제소를 공식 확인했다.

버밍엄 장관은 “WTO의 분쟁 해결 과정은 완벽하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호주가 취할 올바른 방법”이라며 “오늘 밤 WTO에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뜻이 있다면 WTO가 아닌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할 용의가 있고 협상에 의한 해결 가능성을 열어 놨다.

중국은 호주산 쇠고기 수입 규제에 이어 호주산 보리와 와인에 잇따라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특히 중국은 호주사 보리에 대해 지난 5월에 지나치게 싼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다며 80%가 넘는 고율의 반덤핑 관세 및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이 WTO와 자유무역협정(FTA)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은 호주의 WTO 제소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호주는 성심을 다해 중국의 우려를 존중해야 한다”면서”호주는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를 했고, 이는 국제관례에 어긋난다”고 반박했다.

왕 대변인은 전날 중국이 호주산 석탄을 금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 주관 부문은 법에 따라 호주산 제품에 대해 관련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분증·자격증 두고 왔다고? “카톡 보여주세요”…카카오 지갑 출시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이 출시됐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간편 결제 정보, 등이 순차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카카오는 16일 이같이 밝히며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 인증서와 각종 자격 증명증과 신분증을 담는데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서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대신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의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달 중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정부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카카오톡 지갑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정부 24’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등을 별도 프로그램 설치 필요없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내년 1월부터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획득한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495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증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학생증을 비롯해 모바일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추가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증명성도 포괄할 계획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카카오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이용자들은 분실이나 훼손 우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신을 증명하고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김택수 CPO(서비스부문 책임자)는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존재와 자격, 경력을 증명할 수 있어 일상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카카오톡 지갑이 더욱 많은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제휴처와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뒤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화이자 백신 접종후 심각한 부작용…이틀째 입원중

미국 전역에 보급중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알래스카의 한 의료계 종사자(health worker)가 백신 접종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전날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람은 과거 의약품에 대한 알레르기를 보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백신 접종후 어떤 종류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는지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환자의 상태를 예의주시중이며 다른 유사 사례가 있는지 확인중이다.

미국 보건당국은 특히 이번 사례가 영국에서 먼저 일어난 화이자 백신 부작용 사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중이다.

화이자 백신을 가장 먼저 사용 승인하고 접종중인 영국에서는 그동안 2건의 백신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40대 의료 종사자들로, 한 사람은 평소 달걀에 대한 알레르기를 보여 왔고 다른 한 명도 다수 약품에 알레르기를 보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자는 그러나 자사 백신에 달걀 성분은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백신에 대한 과민반응은 호흡 곤란과 혈압 저하를 초래하는 등 때로는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에게 해당 백신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지 사후 모니터링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접종 30분 안에 과민반응이 나오는지 면밀히 모니터할 수 있는 조건에서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화이자는 이날 보고된 미국의 첫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은 올해 안으로 의료계 종사자들, 요양병원 입소자 등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미애, 文대통령에 사의 표명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16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의 표명과 거취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며 숙고해 수용여부를 판단하겠다”며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징계안 재가 전 추미애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검찰징계위원회 징계 결과에 대해 대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재가했다고 청와대 정만호 소통수석이 전했다.kimdb@cbs.co.kr

IRS, 경기부양체크 $1200, 사기성 문자급증

국세청, IRS는 어제 14일, 1,200달러의 경기부양체크를 보내준다는 문자메세지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주의를 요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경기부양책에 관한 정보를 보내준다는 어떤 문자메시지도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척 레티그 국세청장은 이번 사기의 종류는 이전의 것과는 좀 다르며 사람들이 사기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국세청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납세자에게 은행 계좌 정보를 요청하지 않으며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람들에게 보내진 사기성 메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신은 경기부양체크 1,200달러를 받았다 그런데 계좌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 돈을 지불하는 것을 수락하세요”  사람들이 메시지에서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 피싱 웹 주소로 이동하는데, 이는 마치 국세청의 Get My Payment 웹 사이트인 것처럼 꾸며 놓았다고 한다  겟 마이 페이먼트(Get My Payment)는 국세청에서 만든것으로  납세자들의 사회보장번호, 생년월일, 우편주소와 같은 기본 정보를 사용하여 경기부양책의 수령여부에 대해 추적하기 위해 사용되는 사이트이다  가짜 사이트에 개인 및 은행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는 사기범에 의해 수집된다  국세청은 사기성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은 스크린샷을 찍어서 phishing@irs.gov로 이메일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 오는 23일 사임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이 오는 23일 사임할 것이라고 주류언론이 오늘 보도했다. 바 법무장관의 후임으로 제프 로젠 법무차관이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 장관은 사임서에서 법무장관으로 정부와 국민들을 위해 봉사할수 있었던 것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강하고 안정된 경제를 만들었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임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바 장관은 지난 2016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며 최측근으로 일해왔다 그러나 이번 대선결과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겪은것으로 알려졌다  바 장관은 법무부 보고에서 지난 대선에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대규모 선거부정을 입증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한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14일 트위터에 바 장관이 그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 왔고 성탄절 직전에 가족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공직에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하루 1번 20분 운전해야 성능유지

시카고 지역에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면서 겨울철 자동차 안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소비자 리뷰업체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한 주에 적어도 1회이상,  20분 정도는 차를 운전해 주어야 자동차의 성능을 유지시킬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 보험업계는 여름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신고가 많지만 겨울철에는 차량고장으로 인한 클레임이 더 많다고 한다. 자동차 부품중에서 겨울철 가장 취약한 것이 배터리이다. 펜데믹으로 운전시간이 줄어 장기간 자동차를 방치하면 자동차의 대기전력이 소모되고 배터리가 방전될수 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은 운전을 해주어야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수 있다  또한 배터리의 전해액의 양이 충분한지 살펴보고 배터리 본체를 자주 닦아주면 좋다  또한 빼놓을수 없는 안전점검 중 또 하나가 타이어 교체이다  눈이 오거나 새벽에 도로에 살얼음이나 서리가 낄때가 있는데 타이어가 마모되면 주행중 미끄러지기가 쉽다. 전문가들은 이외에도 엔진오일과 냉각수 그리고 얼기쉬운 워셔액과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안전점검을 할것을 권한다

IL, 백신접종 오늘부터 시작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11일,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함에 따라 어제 일리노이 주에 4만3천여분의 첫번째 백신물량이 도착했다. 이에따라, 일리노이는 Peoria에 있는 성 프란시스 메디칼 센터에서 오늘 오전 11시에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으로 일리노이 전역에 있는 병원에서도 일제히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쿡 카운티 공중보건부는 2만여분의 백신물량이 이번주 중에 15개여곳의 병원으로 전달되며 1차 접종대상자와 의료 종사자들과 병원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물량을  배치받은 15개 병원은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병원, 파크 리지에 있는 루터란 종합 병원, 엘크 그로브 빌리지의 알렉시언 브라덜스 의료센터, 호프만 에스테이트에 있는 세인트 알렉시우스 메디컬 센터, 글렌뷰에 있는 노스 쇼어 글렌브룩 병원등이다. 하지만 각 병원이 얼마나 많은 백신이 확보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쿡카운티 보건국은 병원에서 백신접종에 대한 직원교육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으로 시간과 인력 부족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언급했다. 쿡 카운티 보건부의  Kiran Joshi 박사는 가능한 모든 의료 종사자, 직원, 장기요양시설의 거주자들이 즉시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항상 마스크를 써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손씻기를 당부했다. 한편, 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시 주의사항을 공지한바 있다. 알러지를 가진사람과 임산부, 그리고 16세 미만의 아이들은 백신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백신접종후 일부 사람들에게 주사 부위의 발열이나, 오한, 피로, 두통, 붓기, 통증등이 생길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