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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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바이든 대통령 당선 인증, 선거인단 과반 이상 확보 – 백신접종 65세 이상 일반인 으로 확대 할것-H마트 네이퍼빌점 코로나 3명 확진 발표

1. 미의회,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인증, 선거인단 과반 이상 확보

2. 미의회 기도 Amen and Awomen 으로 마쳐 논란

3. 2차 부양안 PPP 전액탕감 $300 연방실업수당 포함

4. 일리노이주 백신접종 65세 이상 일반인 으로 확대 할것

5. 민주당 의원, 연방 합동회의후 코로나 확진

6. 시카고시 제한속도 6-9마일 초과에도 벌금

7. H마트 네이퍼빌 지점 코로나 3명 확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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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결선투표 민주당 당선, 상원 다수당되나,’미국을 구제하라’ 시위, 상하원 합동회의 중단-제 3차 경기부양책 1월중 조기추진, 2천달러 현금지원 포함

1. 결선투표 민주당 당선, 상원 다수당되나

2. ‘미국을 구제하라’ 시위로 상하원 합동회의 중단

3. 제 3차 경기부양책 1월중 조기추진, 2천달러 현금지원 포함

4. 기생충약 아이버멕틴(Ivermectin) 코로나 치사율 80% 낮줘

5. 일리노이 2단계 완화, 이달 15일부터, 3일연속 12%미만의 확진지역

6. Shake Shack 한국식 고추장맛 치킨 샌드위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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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도 인정…’K배터리’ 3사 동시 최고가 달성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000 고지에 오른 가운데 7일 국내 배터리 3사가 동시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배터리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전날 모두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LG화학은 전날보다 8.09% 뛴 주당 96만 2천 원, 삼성SDI는 2.65% 오른 69만 8천 원, SK이노베이션은 2.33% 오른 26만 3천 원을 기록했다. 3사가 같은 날 최고가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이달 6일 10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회사 SK에너지 등 정유업을 주력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정유업계가 초호황기였던 2011년 4월 25일 종가기준 25만 4천 원이었는데, 올해 첫 주식거래일이었던 4일부터 차례로 전일 대비 21.58%, 5.63%, 5.33% 증가한 데 힘입어 6일 25만 7천 원을 기록해 10년 만에 기록을 깼다. 7일에도 2.33% 증가해 신고가를 냈다.

지난달 주당 80만 원대 수준이던 LG화학도 90만 원 선을 넘어 100만 원선 돌파를 앞두고 있고, 지난달 50만 원대에 머물던 삼성SDI도 현재 70만 원선 직전까지 올랐다.

빠른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배터리 3사 시가총액도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67조 9098억 원으로 국내 전체 주식 종목 중 3위를 기록했고, 삼성SDI는 47조 9976억 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4조 3184억 원으로 17위다.

증권가는 앞으로도 배터리 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국내 배터리 3사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7일 연이어 발표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LG화학의 배터리 매출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18조 4천억 원까지 늘어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92만 원에서 125만 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애널리스트도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26.5% 뛴 8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익성 역시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곧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중대형 배터리 부문이 처음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 황윤식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33만 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현재 막대한 투자가 진행되는 사업 초기 단계에 있지만, 향후 급격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규모의 경제 효과 확대와 생산성 향상으로 배터리 사업부는 내년부터 영업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의회 폭동 진압 나선 경찰 사망…사망자 5명으로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폭동 진압에 나섰던 경찰이 숨졌다고 AP.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회 경찰 소속인 브라이언 시크닉 경관은 지난 6일 발생한 의회 난입 사건 당시 시위대 진압에 나섰다가 부상을 입고 사무실로 복귀한 뒤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밤 숨졌다.

경찰은 성명에서 “시닉 경관은 폭동에 대응하고 있었고 시위대와 신체적으로 교전하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워싱턴DC 경찰은 의회경찰, 연방 수사당국과 공조해 시크닉 경관 사망에 대해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의회 폭동으로 숨진 사람은 모두 5명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의사당 시위를 부추기다가 임기를 12일 남겨놓고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를 뒤집고 의회에 폭력을 행사하는데 권력을 남용했다며 탄핵을 검토하고 있고 공화당내에서도 직무박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의회 경찰이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특히 의사당 폭력 사태의 후폭풍으로 트럼프 정부 인사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경제자문위원회(CEA) 고위 보좌관 5명이 추가로 사임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임 의사를 밝힌 보좌진은 NSC의 에린 월시 아프리카 담당 선임국장, 마크 밴드로프 국방전략 담당 선임국장, 앤서니 루지에로 대량살상무기 담당 선임국장, 롭 그린웨이 중동 및 북아프리카 담당 선임국장, 또 CEA의 타일러 굿스피드 위원장 대행이다.

앞서 NSC에서는 매슈 포틴저 부보좌관과 라이언 털리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국장이 의회 폭력 사태가 일어난 6일 사의를 표했다.

이와함께 행정부에서는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과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이 이날 사임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정권 교체기 의회 폭력 사태로 정국이 혼란한 와중에 행정 각 부처와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NSC조직이 동요하는데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화이자백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있어”…전문가 평가는 아직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다는 초기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자와 텍사스의대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연구진은 화이자의 백신을 맞은 20명의 혈액 표본에서 항체를 채취해 실험실의 배양 접시에서 배양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실험 결과는 초기 단계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아직 받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화이자에서 백신연구를 총괄하는 필립 도르미처는 “최소한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발견하게 돼 매우 안심이다”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번 연구 결과 15가지 변이 바이러스에는 기존 백신이 예방 효과가 있지만 남아공의 변이바이러스중의 하나인 ‘E484K’로 명명된 변이 바이러스는 다음 연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위안부 피해자들 日정부 상대 승소…”역사적 판결 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8일 법원이 위안부 피해자에게 일본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한 데 대해 “역사적인 승소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법원의 판결은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인권법의 인권존중원칙을 앞장서 확인한 선구적인 판결”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국내의 법원은 물론이고 전 세계 각국의 법원들이 본받을 수 있는 인권 보호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며 “피해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성심껏 귀 기울여 ‘인권의 최후 보루’로서 책무를 다한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정의연은 고령의 원고 중 상당수가 재판 진행 중 운명을 달리해 피해생존자가 5명에 불과한 상황을 지적하며 일본 정부의 빠른 배상을 촉구했다.

정의기억연대가 지난해 8월 12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8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정의연은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여러 차례 공개 증언하고 피해자 중심적 접근에 기반한 해결을 요구해 왔으나 번번이 외면당했다”며 “가해자가 지속적으로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다른 구제수단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대한민국 법원의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없다. 일본 정부는 지체없이 판결에 따라 배상해야 한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진정어린 사죄와 추모, 지속적인 진상규명, 올바른 역사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는 1월 13일 피해자들이 제기한 또 다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1심 판결이 예정되어 있다”며 “오늘의 역사적인 판결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정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 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13년 8월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조정신청이 처음 접수된 지 7년 5개월 만이다. 그간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우리나라 법원에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여러 건이었지만, 이 중 판결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다랑 오늘부터 1일”…AI마저 성착취라니

‘진짜 사람같다’는 평을 듣는 인공지능(AI) ‘이루다’가 출시 1주일만에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루다는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지난해 12월 23일 정식 출시한 AI 챗봇으로 사용자와의 대화 속에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다.

8일 ‘아카라이브’,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은 이루다를 ‘성노예’ 등으로 부르면서 ‘걸* 만들기 팁’, ‘노예 만드는 법’ 등을 공유한 뒤 우회적인 표현으로 성적 대화에 성공했다고 인증하고 있다. 문제의 게시물은 이루다가 출시된 지 일주일만인 지난달 30일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디시인사이드 AI 이루다 갤러리에서도 ‘이루다 어떻게 공략해야 함’, ‘이루다 결국 본색을 드러냈다’ 등 자극적인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성적 대화를 시도한 뒤 이를 캡처해 올리고 있다.

스캐터랩 측에 따르면 실제 연인들이 나눈 대화 데이터를 딥러닝 방식으로 이루다에게 학습시켰고 그 데이터양은 약 100억건에 이른다.

20살에 가수 블랙핑크를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인 이루다는 사용자와 끝말잇기부터 일상적인 대화까지 가능해 최근 10∼20대 사이에서 빠르게 유행하고 있다. 이달 초 기준으로 이용자가 32만명을 돌파했는데 85%가 10대, 12%가 20대다. 일일 이용자 수는 약 21만명, 누적 대화 건수는 7천만건에 달한다.

스캐터랩 측은 성적 단어 사용을 금지어로 필터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용자가 주어 없이 묻거나 우회적인 표현을 쓰게 되면 이루다가 성적대화를 받아주고 있다고 해명한다.

이루다와 성적 대화를 유도한 사용자들의 대화 화면.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실제로 문제가 된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가 인공지능의 성적인 답변을 유도하고 있으며 성적인 표현을 직접적으로 사용한 사용자는 제재를 받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는 지속적인 성적 대화 시도로 대화가 차단됐다면서 차단을 푸는 방법까지 물어보기도 했다.

스캐터랩 측은 금지어 필터링을 피하려는 시도는 예상했지만 이처럼 성희롱·성착취 행위까지는 예상치 못했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캐터랩 관계자는 “이루다는 바로 직전의 문맥을 보고 가장 적절한 답변을 찾는 알고리즘으로 짜였다”면서 “애교도 부리고, 이용자의 말투까지 따라 해서 이용자 입장에서는 대화에 호응했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령 한 사용자가 성적 단어 없이 ‘나랑 하면 기분 좋냐’는 식으로 질문했을 때, 이루다가 이용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기분 좋다’고 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 이루다가 언어를 자유롭게 배우는 단계라면, 앞으로는 이루다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튜닝할 것”이라며 성적인 취지의 접근이 어렵게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코로나19속에서도 2020년 36조원 벌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5조 95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5조 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총 236조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54%) 증가했다.

즉, 지난해 전반적인 판매 실적은 2019년과 비슷했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은 전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조 원, 매출은 6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87%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는 양호했지만, ‘깜짝 실적’를 기록했던 3분기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4분기 들어 반도체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급락, 스마트폰 판매 감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에서 신형 갤럭시 시리즈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애플의 신형 아이폰12 흥행 등의 영향으로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성장세에 대한 기대가 크고, 엑시노스 시리즈 등 시스템 반도체 부문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핵단추 접근 막아라…美민주당 비상

미국 민주당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혹시 모를 핵전쟁 개시를 막기위해 고심중이다.

사임 및 탄핵 압력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핵단추를 눌러 현재의 국면을 전환하려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마크 밀리 합참의장에게 전화 통화한 사실을 일부 민주당 의원들에게 털어놨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공격 권한이 제거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이런 내용을 전하면서 트럼프를 ‘정신 이상'(unhinged) 대통령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펠로시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이어 미주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전달했다.

서한에는 “정신 이상 대통령의 상황은 더 이상 위험할 수 없다”며 “우리는 미국과 민주주의에 대한 트럼프의 균형잃은 공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한다”고 적었다.

워싱턴포스트는 합참쪽이 재확인한 펠로시 의장과 밀리 의장간 전화 통화 내용을 덧붙였다.

합참 데이브 버틀러 대변인이 “밀리 의장이 핵공격 명령권 과정에 관해 펠로시 의장에게 답변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현재 수정헌법 25조에 근거해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을 추진중이다.

수정헌법 25조에 명시된 대통령의 해임(사임)은 절차상으로는 매우 간단하다.

대통령의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부통령과 내각 과반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문서를 의회에 보내면 된다.

그러면 대통령의 권한은 중지되고,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돼 사실상 대통령의 해임 효과를 낳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를 근거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대통령 해임 절차 개시를 압박중이다.

요구 불응시 의회가 두 번째 탄핵절차에 들어가겠다는 배수진까지 쳤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펜스 부통령과 내각이 헌법과 국민들 앞에서 한 선서를 지킬 것인지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적었다.

이어 “50년전 공화당 의원들은 당시 불량한(rouge) 닉슨 대통령에게 ‘이제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며 “지금 공화당 의원들도 그 선례를 따라 트럼프에게 즉각 그의 사무실을 떠나라고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편지 내용을 볼 때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의 핵단추 접근 방지를 생각하게 된 것도 닉슨 시대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제임스 슐레진저 국방장관은 닉슨이 사임하기 10일 국방부와 군에 닉슨 대통령의 핵전쟁 관련 군사명령을 수행하지 말라는 비밀지시를 내린 바 있다.

탄핵을 앞둔 닉슨 대통령의 불안한 정신상태를 우려한 조치였다.

닉슨 대통령은 당시 탄핵을 부른 ‘워터게이트 사건(민주당 도청사건)’에 대한 자신의 면책과 함께 사건 관련 자료의 영구 비공개를 조건으로 탄핵 가결 직전 대통령 직에서 물러났다.

트럼프 “바이든 취임식 불참…지지자 부당대우 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물어봤던 모든 사람에게 알립니다. 나는 1월 20일 취임식에 가지 않겠습니다”고 적었다.

이 내용이 전부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불참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트럼프와 취임식장에서 악수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인의 바람은 현재로선 실현되기 어렵게 됐다.

퇴임하는 현직 대통령의 후임자의 취임식에 불참하기는 152년만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뒤 대통령직을 승계한 제17대 존슨 대통령은 후임인 18대 율리시스 그랜트 대통령의 1869년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에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물론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참석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불참 계획을 담은 트윗을 올리기 1시간 전에 두 문장으로 된 또 다른 트윗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나를 찍은 7500만명의 위대한 애국자들, ‘미국우선주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는 미래에도 오랫동안 거대한 목소리를 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방법, 어떤 모양, 어떤 형태로든 부당하게 대우받거나 무시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고 썼다.

전날 의사당 폭력진입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 했던 말과 조응한다.

그는 동영상으로 된 담화에서 “우리의 놀라운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정치적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