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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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방 빼며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끝내고 플로리다 자택으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4시간 여 앞둔 19일 오전 8시 13분쯤(미국동부시간) 백악관 관저 앞 ‘사우스 론’ 쪽으로 나왔다.

백악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집’을 나선 셈이다.

당시 먼 거리의 카메라가 포착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며 상황을 중계하던 CNN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몰맨(작은사람)으로만 보인다”며 감격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마주하기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했고, 이 말을 받은 앵커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어떤 국민들은 이 순간을 너무 간절히 기다렸을 것이고, 다른 국민들은 아쉬워할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 즈음 미국 언론사들은 앞다퉈 긴급뉴스로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백악관을 나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을 나서던 때 곁에는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만 지켰다.

평소와 달리 지지자들이나 백악관 관계자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기중이던 취재진을 향해 “일생의 영광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집이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8시 15분 쯤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올랐다.

집을 떠나기 싫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마린원은 4분 정도 지체한 뒤 19분 쯤 이륙했다.

대통령 부부를 태운 마린원은 워싱턴 상공을 가르고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했다.

미국 TV방송사들은 워싱턴 시내 곳곳에 카메라를 배치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뒷모습을 담기에 분주했다.

마린원은 정확히 10분 뒤 8시 29분쯤 앤드루스 기지에 도착했다.

멈춰선 마린원 아래로는 레드카펫이 깔려져 있었고 이어 예포도 쏘아졌다.

그 곳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마지막으로 환송하려는 지지자들이 도열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별인사에서 4년간의 자신의 치적을 재차 읊조렸다.

10여분간 이어진 작별인사의 마지막 말은 “잘 살고 계세요. 어떤 식으로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Have a good life. We will be back in some form.)였다.

마지막 인사에서도 후임자인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이야기는 끝내 없었다.

8시 47뿐 쯤 트럼프 부부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랐다.

비행장에는 트럼프 정치유세장에서 항상 들을 수 있었던 ‘영맨'(Young man)이 흘러나왔다.

대통령으로서 진행한 마지막 행사 역시도 트럼프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정치행사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공군1호기가 플로리다를 향해 활주로로 미끄러져 나갈 무렵에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가 앤드루스 창공으로 흘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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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임기 마지막날 무더기 사면 단행…본인·가족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날인 20일(현지시간) 무더기 사면을 단행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이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와 후원자인 사업가 엘리엇 브로이디 등 73명을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언론에서 선제적 사면 가능성이 거론된 본인과 가족, 그리로 줄리아니 변호사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당초 사면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던 배넌은 막판에 전격적으로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연합뉴스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배넌과 전화통화를 한 이후 사면을 막판에 결정했다고 전하고 사면은 배넌이 기소될 경우 혐의를 모두 무효화로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인 미국-멕시코 장벽 건설 모금액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또 브로이디는 트럼프에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기부한 사업가로 외국 로비 관련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다.

이와함께 구글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이끌다가 우버로 스카우트됐던 앤서니 러밴도우스키도 막판에 사면에 포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러밴도우스키는 우버로 자리를 옮겼다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으로부터 기술 절도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바이든 부부, 트럼프 부부 대신 백악관 안내원이 영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 대신 백악관 안내원의 영접을 받는 등 퇴임하는 트럼프의 무례가 지탄을 받고 있다.

CNN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인수인계 과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부부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듯이 전통적인 관례대로라면 바이든 부부도 트럼프 부부의 영접을 받을 것이지만 끝내 무산됐다.

백악관에 들어오는 바이든 부부 영접은 티모시 할레스 백악관 수석 안내원이 맡는다.

할레스는 워싱턴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매니저 출신으로 영부인 멜라니아가 2017년 백악관에 고용했다.

할레스는 바이든 시대에 더 이상 백악관에 있지 않고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직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자연스레 교차하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취임식 리허설 장면. 연합뉴스미국의 가장 오래 지속되는 권력이양 의식 중 하나는 퇴임 대통령이 백악관 북측 현관 계단에서 취임 대통령을 환영한 뒤 함께 의회 의사당으로 가는 것이다.

CNN은 북측 현관 계단 환영 행사를 하지 않는 것은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나면서 저지른 모욕적인 악행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또다른 표준적 전통인 집무실에서 후임 대통령에게 남길 편지를 쓰는 것 조차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떠나는 오바마로부터 편지를 받았지만 바이든에게는 편지를 쓰지 않을 수도 있는 또하나의 결례다.

CNN은 트럼프가 바이든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도 이같은 일련의 규범 파괴와 구상유취한 행동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 백신 낭비 ‘확’ 줄인 주사기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백신 사용량을 20%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사기를 개발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풍림파마텍은 최근 ‘최소주사잔량’ 기술을 이용해 백신 1병당 6회분 이상의 주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주사기를 개발했다.

최소주사잔량 기술은 주사기 몸통과 주사기 바늘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해 투약 뒤 주사기 내부에 남아 버려지는 주사액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일반 주사기의 경우 1회당 84마이크로 리터의 주사액이 잔량으로 남아 버려지지만 풍림파마텍의 주사기는 이를 4마이크로 리터로 획기적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풍림파마텍 백신용 주사기 자료. 연합뉴스이에 따라 미국산 A 백신 1병(2.25 밀리리터)을 일반 주사기로 접종할 경우 5명밖에 접종할 수 없지만 풍림파마텍 주사기로는 6명 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는 “기존 주사기로 1억명을 접종할 백신량으로 1억 2천만명을 접종할 수 있어 백신을 20% 추가 증산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기부는 풍림파마텍에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월 1천만개 생산이 가능한 대량 생산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일본 수출 비중 5% 아래로 하락…작년 수출액 11.7% 줄어

코로나19 여파로 석유화학제품, 철강 등 주력 제품의 일본 수출길이 좁아지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일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 아래로 떨어졌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일본 수출액은 250억 9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전체 수출에서 일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9%로 2017년 이후 3년 만에 5% 아래로 하락했다.

일본 수출 비중은 2015년(4.9%) 처음으로 5%를 밑돌았고 2017년엔 4.7%까지 낮아졌다. 이후엔 2018년 5.0%, 2019년 5.2%로 다시 5%대를 회복한 바 있다.

일본은 한때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상대국이었다. 1973년 대일본 수출액은 12억달러로 전체의 38.5%를 차지했다. 1988년에는 100억달러를 돌파했고 2001년까지 전체 수출에서 두 자릿수 비중을 유지했다.

그러다가 중국 수출이 급격히 확대되고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본으로의 수출이 급감했다. 일본 수출액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 2018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계속 300억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김경훈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지난해 일본 수출 비중이 작아진 데는 저유가에 따른 단가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제품, 철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한국의 수출국 순위에서 5위 자리를 지켰으나 6위인 대만과의 격차가 좁아지며 바짝 쫓기고 있다. 지난해 대만 수출액은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164억 6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대만이 한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에서 3.2%로 높아졌다.

우리나라의 10대 수출국은 중국이 25.8%(1325억 5천만달러)로 1위, 미국이 14.5%(741억 6천만달러)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베트남과 홍콩이 각각 9.5%(485억 4천만달러), 6.0%(306억 6천만달러)로 3, 4위에 올랐다. 특히 베트남은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9%를 돌파했다.

7∼10위는 인도, 싱가포르, 독일, 말레이시아가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순위는 동일했으나 9위 자리에 멕시코가 빠지고 독일이 들어왔다. 멕시코가 10대 수출국에서 밀려난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커 경제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혐의’ 쏟아낸 특수단에 세월호 유족 “실망·분노…청와대, 입장 밝혀야”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부분 무혐의 처분을 한 채 1년 2개월 간의 수사 활동을 끝냈다. 유가족들은 “실망과 분노의 감정이 든다”며 “청와대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특수단은 19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기된 17개 의혹 가운데 13개 의혹은 모두 ‘무혐의’ 처분하고 2건은 특검에 인계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지었다.

해경 지휘부의 부실 대응과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진상규명 방해 등 2건의 의혹은 사실로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앞서 유가족들의 고소·고발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수사 의뢰로 제기된 의혹은 세월호 침몰 원인, 해경의 구조 책임, 진상규명 방해, 증거 조작은폐, 정보기관 사찰 등 17개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적자료 조작, 고(故) 임경빈군 구조 방기, 법무부의 검찰 수사 외압, 청와대의 감사원 감사 외압, 기무사와 국정원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등 13개 의혹이 무혐의 처분됐다. 특수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조사하지 않았으며,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은 서면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발언하는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윤창원 기자유가족들은 수사 결과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유경근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2014년에 기소했어야 했던 해경들에 대한 추가 기소만을 목표로 만들어진 검찰 특수단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침몰 원인에 대해 기존 검찰 발표를 그대로 인정하고 추가 규명의 필요성을 부인, 차단했다”며 “피의자들의 진술에만 의존해 무혐의를 남발한 수사 결과”라고 했다.

수사 결과가 발표된 만큼,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오늘 수사 결과를 보고 어떤 판단을 하고 계시냐. 오늘 발표한 수사 결과는 문재인 정부의 결론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던 스스로의 약속대로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서 진상규명 약속을 지킬 것인지, 고의적인 부실 수사가 아니라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수사를 어떻게 책임지고 이어갈 것인지 입장과 계획을 밝혀야 할 때”라고 짚었다.

장훈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심리적인 타격이 상당히 심하다”며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엉망인 수사를 했을줄 몰랐다”라며 “검찰이란 조직에 실망을 넘어 분노의 감정마저 든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여러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관련 의혹을 함께 조사하고 수사 의뢰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사참위)도 특수단의 수사 결과를 비판했다.

박병우 사참위 진상규명국장은 통화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 두 측면(모두)에서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사참위는) 조사권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압도적인 자료를 수사기관에서 받아서 사참위가 나중에 진상규명을 하는 과정에서도 증거자료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총괄 결론이 이렇게 나온 게 아쉽다”고 했다.

아울러 “사참위가 수사 요청한 건에 대해 (관계자들의) 진술이 많이 바뀌었는데, (특수단이) 진술을 주로 다 이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단은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와 국가정보원의 관계자들이 세월호 유가족 동향을 파악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미행·도감청·해킹 등의 수단을 사용하는 등의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대공 혐의점이 없는 민간인을 기무사, 국정원이 사찰해도 도·감청만 안하면 된다는 위험한 메시지를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 임경빈 군의 구조를 방기한 의혹이 무혐의 처분된 것을 두고도 “심각한 문제”라고 짚었다.

사참위와 유가족들은 특수단 수사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사참위는 내일부터 국정원의 세월호 관련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당시 국정원이 생산한 세월호 관련 문건만 64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취임첫날 1100만 서류미비자 구제안 발표예정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 서류 미비자들에게 합법적 지위를 제공하는 이민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민개혁법안은 1,100만 서류미비자들에 대해서 합법적인 신분으로 바꾸어 체류 및 취업을 하고 5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영주권 취득 후 3년이 경과 하면 미국시민권 신청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서류미비자들 가운데 어릴 때 미국에 온 청소년들인 드리머 300만명과 임시보호신분로 체류 하고 있는 이재민 30만여명, 농장근로자 100만명 등 총 500만여명은 합법신분을 변경하는 것을 건너뛰고 바로 영주권을 받게 될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이민수속 기간이 당겨져 5년이나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지난 2013년 압도적 지지로 통과시켰던 이민개혁법안에서는 서류미비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하는데 13년을 기다려야 했으나 새 법안에서는 8년으로 줄어들게 된다. 만약 이 법안이 가결된다면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약 300만 명에게 사면령을 내린후 35년만에 처음으로 하는 사면 조치가 될 것이다.

파우치 박사, 새 백신 얀센 몇 주안에 승인예정

지난 17일 미 감염병 연구소 소장인 안소니 파우치 박사는 새로운 코로나 백신 2개가 몇 주안에 승인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슨 앤 존슨과 아스트라 제네카가 만든 코로나 백신인데 마지막 단계의 임상결과가 나오면 곧 FDA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FDA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이 유일하다.  두 백신 모두 21일 간격으로 두 번 맞아야 한다. 하지만 얀센백신은 한번만 맞으면 되고 저온 온도에서 보관할 필요는 없다.  보건 전문가들은 일단 존슨 앤 존슨 백신이 승인되면 백신 생산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수백만 명이 더 많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 전역에서 1400만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지난 주에는 3일간 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등 백신 접종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다.

2021년 세금보고 2월 12일부터 시작 마감은 4월 15일

미 국세청 IRS는 2020년 세금보고 시즌 시작을 오는 2월 12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보통 1월 말에 세금보고가 시작되지만 올해는 경기부양과 세법 변경으로 인해 세금보고 시즌이 2주 연기된다. 하지만 세금 신고 마감일은 예년과 같이 4월 15일이다. IRS는 납세자들이 올해에는 예년보다 가능한 일찍 세금보고를 마치고 3월 초까지는 세금환급을 위해 세금 크레딧 신청해 끝내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만일 2월 14일 이전에 세금보고를 시작하기 원한다면 국세청 무료 파일 프로그램(IRS Free File program)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