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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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공항 터미널 인근 총격 남성 부상

fox news

지난 12일 오전 오헤어공항의 터미널 인근에서 다수의 사람들 간 싸움이 일어나면서 총격전으로 한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터미널 2의 외곽에서 당일 새벽 12시54분에 일어났다.

경찰에 의하면 다수의 사람들이 수하물 픽업 장소 인근에서 말다툼을 벌였으며 그 중 한 사람이 차량에서 총을 들고와 쐈다.

피해자는 25살 된 남성으로 하체에 두 발의 총격을 받았으며 즉시 루터런 제너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는 12개 정도의 탄피가 떨어져 있었으며 이 사고로 터미널의 여행객 도착 구역을 한동안 폐쇄하기도 했다.

총격으로 인해 인근 지역의 유리창들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들이 현장에 널려있었다.

경찰은 말다툼으로 시작한 싸움이 결국 총격전으로 번졌으며 최소한 57발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

렌트가 집 모기지보다 싸지나

사진: FOX

최근 센서스 자료를 새로 분석한 렌딩트리에 의하면 미 전국 100대 도시에서의 렌트비는 집을 소유해 모기지를 내는 것보다 싼 것으로 밝혀졌다.

집을 소유해 매달 모기지를 내는 경우, 특히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나 코넷티컷주 브릿지포트 그리고 뉴욕 등지에서는 렌트비 보다 매달 1,300달러 이상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 세 도시는 모기지와 렌트비와의 차이가 가장 도시들로 지목됐다.

이와 반대로 피닉스, 올랜도, 팜베이 등지는 그 차이가 매우 미미해 렌트비가 매달 약 90달러에서 128달러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기준으로 렌트비는 집 모기지 페이먼트에 비해 평균 498달러가 싼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2022년도에는 집 모기지보다 렌트비가 평균 475달러가 저렴했다. <이점봉 기자>

트럼프 관세, 미국 기업에 기회될까

사진 ap new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버드와이저와 미켈롭을 소유한 앤하이저-부시는 멕시코와 캐나다 맥주에 대한 관세 부과로 자사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내 판매 제품의 99%가 현지에서 생산되므로 관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도 관세 조치의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 1차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센추리 알루미늄은 트럼프의 25% 관세 부과가 국가 안보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일부 노동조합이 관세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오토 워커스(UAW) 노동조합의 숀 페인 회장은 “관세는 지난 33년간 해외로 유출된 일자리를 되찾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H 마트,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오픈

“품절대란의 강릉 엄지네 꼬막을 만나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일리노이 나일스점에서 오는 3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네이퍼빌 점에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의 대표 포장마차 메뉴 중 하나인 ‘꼬막무침’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한국에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강릉 엄지네 꼬막’은 특유의 맛있는 양념과 쫄깃한 식감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H 마트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일리노이 나일스점(847-581-1212)과 네이퍼빌점(630-778-9800)으로 하면 된다.

<H 마트 제공>

시카고 케네디 고속도로, 3단계 공사 시작… 교통 체증 재발 우려

nbc chicago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이 1억 6,900만 달러 규모의 케네디 고속도로(I-90/94) 재건축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면서 시카고 지역 운전자들은 다시 한번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IDOT 관계자들은 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3월 18일 아침 출근 시간부터 케네디 고속도로 아웃바운드 차선 폐쇄, 교량 보수, 일부 가변 차선 폐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5년 말까지 최소 2개의 아웃바운드 로컬 차선이 동시에 폐쇄될 예정이다. 디비전에서 포스터 구간까지 가변 고속 차선은 공사 기간 내내 아웃바운드 방향으로 유지된다.

이는 아웃바운드 고속 차선이 운전자를 오헤어 국제공항으로 직접 연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에덴스 고속도로로만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케네디 고속도로의 가변 고속 차선이 10개월간의 폐쇄 후 양방향으로 재개통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나온 것이다. 당시 폐쇄는 7.5마일에 불과했지만, 북부 및 북서부 교외 지역에서 시내로 통근하는 중요한 지점에 위치해 하루 27만 5천 명 이상의 운전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2023년에 완료된 프로젝트의 1단계에서는 수개월 동안 인바운드 차선과 아웃바운드 고속 차선이 폐쇄되었다.

트럼프,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50% 인상 보류…온타리오 전기료 동결 영향

wgn 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려 했으나, 온타리오 주정부가 미국 수출 전력 요금 인상을 철회하면서 계획을 보류했다.

백악관 무역 고문 피터 나바로는 미국 정부가 여전히 25%의 관세를 유지할 예정이지만, 온타리오의 조치로 인해 추가 인상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으나, 온타리오 주정부가 미국 상무장관과 논의 후 전기 요금 인상을 중단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됐다.

그러나 캐나다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차기 총리로 취임 예정인 마크 카니는 미국이 자유무역을 보장할 때까지 보복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캐나다는 미국산 오렌지 주스, 땅콩버터, 커피, 가전제품, 오토바이 등 300억 캐나다달러(미화 약 210억 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멕시코에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유럽·브라질·한국 등으로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연이은 관세 조치로 뉴욕 증시는 폭락하며 S&P 500 지수가 10일 2.7% 하락했다.

美 상무장관 “트럼프 정책, 경기 침체 초래해도 가치 있어“

cbs news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12일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경기침체를 초래하더라도 “그럴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정책들은 미국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공장이 다시 미국에 세워지고,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책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부를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일정한 조정 기간이 필요하지만, 결국 미국 경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쳤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루트닉 장관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하려던 계획이 철회됐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서 상대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강경하게 대응한다”며 “이번 캐나다의 경우 온타리오에서 미국산 에너지를 25% 과세하려 하자 즉각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최고의 협상가이며, 각국이 그의 방식에 적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우스웨스트 무료 수하물 정책 폐기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지난 50년 이상 실시해 온 무료 수하물 정책을 폐기한다.

이른바 ‘투 백 플라이 프리’(two bags fly fre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측은 더 이상 전 고객의 무료 서비스는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부 탑승객들에게는 가방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수하물을 무료로 실어준다는 이유가 바로 고객이 몰리는 넘버 원(No.1) 이유로 알려져 있다.

‘투 백 플라이 프리’는 사우스웨스트 웹사이트의 등록 상표(registered trademark)이다.

사측은 그동안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차원에서 가방에 대한 수수료 공짜 혜택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들어 항공사 수익율은 물론 타 업체와의 경쟁에 있어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해 결국 수하물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우스웨스트는 A급 프리퍼드 멤버에 대해서는 두 개의 가방에 대한 수수료 면제, A급 멤버에 대해서는 한 개의 가방에 대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수료 부과는 오는 5월28일부터 시행된다.

농무부, 10억달러 프로그램 철폐

연방농무부가 10억 달러에 이르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삭감한다.

프로그램 중 하나는 학교 급식을 위해 로컬 농장으로부터 음식 재료를 구입하기 위한 6억6천만 달러짜리 프로그램이다.

또 하나는 전국의 푸드 뱅크 운영(Food Bank) 프로그램인데 여기엔 북부 일리노이 지역 푸드 뱅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식품 공급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서 이런 로컬 푸드 뱅크 펀딩이 막히게 되면

북부 일리노이의 경우 1백만개의 끼니 공급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그레이터 시카고 푸드 저장소(Greater Chicago Food Depository)의 경우 이로 인한 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무엇보다

식품 공급을 담당하던 로컬 소규모 농장들의 경우도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