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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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작·광고 논란 ‘네이버 실검’ 1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여론 조작·광고 논란 등을 빚었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이달 말 폐지된다. 지난 2005년 5월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포털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이달 말 중단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네이버 실검은 일정 시간 동안 네이버 검색창으로 입력되는 검색어를 분석해 입력 횟수의 증가 비율이 가장 큰 검색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네이버가 국내 최대 검색 포털로 자리 잡으면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어떤 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신뢰성 논란 등으로 늘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과정에서 찬반 양측이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놓고 세력 대결을 벌이면서 ‘이용자 관심의 흐름 반영’이라는 애초 목적에서 멀어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또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광고성 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검색어를 사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도록 개편하고, 선거 기간에는 아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등 개편을 통해 논란에 대응해왔다.

그런데도 논란은 쉽사리 잠들지 않았고 결국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고 판단하기에 이르렀다.

네이버의 관계자는 “더 이상 네이버가 의제 설정을 담당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했다.

3차 구호안, 공화당과 타협안돼, 민주당 독자적으로 추진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1일, 3차 경기부양안으로 10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담판에서 타협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1조9천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은 규모가 너무커서, 현금지원 천달러를 포함한 약 6000억달러 규모의 수정안을 제시한바 있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측은 무리가 되더라도 기존에 약속한 $1,400 현금지원을 포함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고수하고 독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결렬된 것은10명 공화당 의원들은 주로 의료 위기와 미국인에 대한 1,000달러의 직접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더 광범위한 구제책을 내세워 지원금 액수차이가 커서 합의를 보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에서 다른주제에 대해 몇가지 합의를 이루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가 팬데믹 사태에 과감하고 긴급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백신사냥꾼 활개, 유통기한 직전 백신 입수후 접종

미 전역에서 유통기간 만료를 앞둔 코로나 백신을 찾아내 먼저 백신을 접종하는 백신사냥꾼들이 늘고 있다. 일명 vaccine hunter라고 불리는 백신사냥꾼들은 예방접종센터나 약국을 돌아다니며  현장에서 백신을 찾고 있다. 백신물량이 한정되어 있고 유통기한이 다 된 백신이 폐기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로 인해 이런 백신을 노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백신사냥꾼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백신의 낭비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이들에 대한 윤리적인 비난이 일고 있다. 하지만 접종센터에서 하루 종일 기다려도 백신을 구하지 못할수도 있어 일종의 도박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툴레인대 의대생 브래드 존슨은 페이스북에서 그룹을 만들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백신과 접종 사이트를 오픈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지워싱턴대 공중보건대학원 골드스타인 교수는 백신 수요가 많아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것에 대해 부당하다는 인식이 있다. 백신은 정당한 순서를 기다려야 하며 조기에 접종할 수 있는 사람만 먼저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CDC, 미 전역 상당수 널싱홈 직원들 백신접종 거부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 전역의 상당수의 널싱홈 직원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CDC는 지난 12월 중순부터 만천개 이상의 널싱홈 시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78%이상의 입주자들이 적어도 한번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널싱홈 직원들의 백신접종은 37.5%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CDC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의료종사자들과 직원들에 대해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과 홍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상환, 9월 30일까지 연장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학자금 대출상환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대출금 상환을 중단해도 9월말까지 연체료나 이자가 붙지 않게 된다.  또한, 270일 동안 대출금을 갚지 못한 사람들도 대출금 상환이 연기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해 두 차례 연장된 뒤 1월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9월 말까지 다시한번 연장했다.

월마트, 인종차별해소 위해 천4백만달러 기부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는 지난 1일, 미 전역의 인종차별 해소를 위해 1,43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기부금은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인종간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하는 12개의 비영리단체에 분배된다. 이번 기부는 월마트와 월마트 재단이 인종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년동안 총 1억 달러를 기부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월마트 인종 형평성 센터의 커스티 심스 선임소장은 성명을 통해 월마트는 미국내 대기업으로서 인종차별적인 사회의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의 기업가치를 잘 대변하는 기관를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창업자 배조스 올해 사임, 자선활동 계획

지난 2일, 아마존은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올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에는 아마존 웹서비스 최고경영자 앤디 재시가 맡게 된다. 베조스는 퇴임후에도 아마존의 최대 주주이며 이사회 집행 위원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배조스는 사임후  Bezos Earth Fund 를 통해 자선활동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탐사회사인 Blue Origin과 자신의 소유인 워싱턴 포스트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싶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1994년에 설립돼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2020년 210억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이루었고 지난 3분기 연속 사상최고의 실적을 달성한바 있다.

[02-03]$1,400민주당 단독 추진,백신사냥꾼 유통기한 마감 직전 백신 접종, 학자금 대출상환 9월 30일까지 연장, 상당수 요양원 직원들 백신접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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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결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만…논란 이어지나

198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인 이민자들 애환을 그린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당초 기대를 모은 배우 윤여정의 배우상 노미네이트는 불발됐다. ‘미나리’는 미국 제작사가 만들고 미국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 관련 논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3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이번 후보작 명단에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 이름은 명단에 없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 유수 영화제 배우상을 휩쓸면서 20관왕에 오른데다, 현지 매체에서 잇따라 아카데미 수상 예측을 내놨기에 이번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불발은 아쉬움을 더했다.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점도 논란거리로 남게 됐다. ‘미나리’는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만든 미국 제작사 플랜B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 국적 역시 미국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HFPA에서 ‘미나리’를 골든글로브 작품상이 아니라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분류했을 때 현지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러한 분류는 ‘미나리’ 대사가 50% 이상 한국어라는 데 있다. 골든글로브는 ‘50% 이상 영어가 아닌 외국어를 사용할 경우 외국어영화로 분류한다’는 지침을 따른다.

당시 룰루 왕 감독은 SNS에 “나는 올해 ‘미나리’보다 더 미국적인 영화를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영어를 사용해야 미국인이라고 정의하는 구식 규칙들을 바꿔야 한다”고 꼬집었다.

현지 매체 베니티페어 편집자 프랭클린 레오나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도 대부분 영어 대사가 아니지만 ‘미나리’와 같은 방식으로 분류되지 않았음을 잊지 말자”고, 감독 겸 제작자 필 로드 역시 “어리석을 결정”이라며 골든글로브 보이콧을 언급하기도 했다.

[속보]문재인 대통령, 美바이든 대통령과 오늘 오전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8시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통화에서는 한미 동맹과 경제협력,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각종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