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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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곡물값 인상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생활물가와 직결되는 국제유가와 곡물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앞으로 장바구니 물가 오름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23달러) 오른 59.47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1년 전과 비교할 때 16% 넘게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유가가 배럴당 10달러까지 급락한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6배 급등했다.

대두, 옥수수, 밀을 비롯한 곡물 가격 상승폭은 더욱 심상찮다. 대두 가격은 1부셸(27.2㎏)당 13.72달러로 1년 전(8.93달러)보다 53.7% 급등했다.

옥수수 가격은 5.39달러로 40.7%, 소맥(밀)은 6.37달러로 16.3%, 귀리는 3.51달러로 15.4% 올랐다.

최근 유가와 곡물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 1월 생산자물가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8로 11월보다 0.7% 올랐다. 1월에도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 석 달 째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물가가 전월대비 2.3% 올랐다. 특히 딸기(116.8%)·사과(21.3%)·오이(59.6%) 등 농산물이 5.9%나 뛰었다.

석탄·석유제품(11%), 화학제품(1.2%) 등의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공산품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올라간 원자재·곡물값은 시차를 두고 생활물가를 끌어올리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한 곡물가격은 제품값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뚜레쥬르는 빵값을 약 9% 올렸고 롯데칠성음료는 6년 만에 음료수 가격을 평균 7.0% 올렸다.

인상된 곡물가격이 과자, 라면, 즉석식품에 본격 반영되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공산품 가격 인상은 물론 연료비에 연동되는 전기요금 인상 압력이 커지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에 있다”며 “생산자물가는 2주에서 2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자금이 넘쳐나는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돌아온다던 외국인 투자자, 도대체 언제 오나?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된 이후 국내 주식시장을 떠났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백신개발과 달러약세 등 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잇따르고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과 11월 국내 주식을 각각 1조 3580억원과 6조 1250억원 순매수했다.

하지만 실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바이든 대통령 당선으로 약달러 강세가 본격화된 12월에는 오히려 국내 주식을 2조 6880억원 순매도했다.

그리고 외국인은 올해 1월에도 국내 주식 2조 6500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2달 연속 매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약달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귀환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잇따랐지만 현실은 정반대인 셈이다.

연합뉴스그런데 올해 초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스권 탈피를 위해서는 외국인의 귀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이후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최근 급격히 꺾인데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 투자 비율 조정과 펀드자금 유출 등을 이유로 연일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 지수 흐름을 살펴보면 상승세가 한풀 꺾인 지난달 11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날은 지수가 오른 반면, 순매도를 기록한 날은 지수가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일종의 지수 등락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외국인 역시 매도 우위에 있는 만큼 10일 종가기준 지수는 고점 대비 100포인트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위원은 “IT.반도체 등 일부 업황회복이 빠른 쪽에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업종 등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매도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다 미국 증시 상황이 워낙 좋아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이머징마켓에 눈을 돌리지 않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다만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국가가 한국,대만 정도인 만큼 결국 실적 장세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인도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1350억원 인상 + 미국무기 구매”…한미 분담금 협상 접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두고 우리나라와 미국이 약 13% 인상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다자주의 복귀’를 선언한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전 행정부 방침에서 선회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한미는 우리시각으로 지난 5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8차 화상 회의를 개최 후, 조속한 타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상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기존보다 13% 인상한 금액으로 다년 계약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시각으로 11일 전했다. 최종 합의안에는 우리나라 국방예산을 의무적으로 확대하는 조항과 미국으로부터 특정 군사장비 구매 등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CNN은 양국의 분담금 협상이 마무리될 경우 한미 동맹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는 동맹과 관계를 회복해 ‘정상 질서’에 복귀한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5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8차 회의는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열린 7차 회의 후 처음이었다. 트럼프 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서 선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이든 행정부 취임 후 첫 협상인 셈이다.

연합뉴스한미 협상팀은 지난해 3월에도 분담금을 전년 대비 약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판에 이를 거부하면서 타결이 무산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협상팀은 우리나라에 당시 기존 대비 400% 인상안을 요구했다가 지난해엔 50% 인상으로 규모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의 요구에도 우리나라는 13% 인상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국의 의견 수렴은 최근 미국와 일본의 방위비 협정 합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은 방위비 특별협정을 잠정적으로 1년 연장하고, 일본 측의 분담금도 현행 협정에 따라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합의 근접…13% 인상 유력”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두고 우리나라와 미국이 약 13% 인상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다자주의 복귀’를 선언한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전 행정부 방침에서 선회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한미는 우리시각으로 지난 5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8차 화상 회의를 개최 후, 조속한 타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상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기존보다 13% 인상한 금액으로 다년 계약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시각으로 11일 전했다. 최종 합의안에는 우리나라 국방예산을 의무적으로 확대하는 조항과 미국으로부터 특정 군사장비 구매 등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CNN은 양국의 분담금 협상이 마무리될 경우 한미 동맹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는 동맹과 관계를 회복해 ‘정상 질서’에 복귀한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5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8차 회의는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열린 7차 회의 후 처음이었다. 트럼프 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서 선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이든 행정부 취임 후 첫 협상인 셈이다.

연합뉴스한미 협상팀은 지난해 3월에도 분담금을 전년 대비 약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판에 이를 거부하면서 타결이 무산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협상팀은 우리나라에 당시 기존 대비 400% 인상안을 요구했다가 지난해엔 50% 인상으로 규모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의 요구에도 우리나라는 13% 인상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국의 의견 수렴은 최근 미국와 일본의 방위비 협정 합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은 방위비 특별협정을 잠정적으로 1년 연장하고, 일본 측의 분담금도 현행 협정에 따라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외교장관 “비핵화 긴밀 공조·한미일 협력 지속 중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 두나라 장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글로벌 현안 대응과 공동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한미일 협력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아울러 두나라 장관은 장기간 교착 상태에 놓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근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나라 장관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현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키로 했다. 정의용 장관이 지난 9일 공식 취임식을 한 이후 블링컨 장관과 소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밤새 언 빙판길에 130여대 연쇄 추돌…’죽음의 빙판길’

미국에서 차량 130여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35번 고속도로에서 이날 오전 6시께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과 소방서는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인명을 구조하고 있으나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NBC 방송은 밤새 내린 비와 진눈깨비가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을 만들었고 아침 출근 시간대 대형 추돌사고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와 트럭, 18륜 트레일러 등 차량 133대가 부딪치고 뒤엉키면서 사방은 아수라장이 됐다.

연쇄 추돌의 강력한 충격으로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다른 차량 위에 올라탄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연합뉴스사고 구간은 대략 0.5마일(800여m)에 달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했다.

포트워스 소방서는 각 사고 차량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사고 차량을 한 대씩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속도로는 온종일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 인력은 크레인과 유압식 차량 절단기를 동원해 차량에 갇힌 사람들을 빼냈다. 현장에는 구급차 13대가 우선 배치됐다.

짐 데이비스 소방서장은 “부상자 3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부상자 29명은 추후 치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역사세탁’ 일본, 하버드 논문 철회 로비로 막았나

하버드 로스쿨 교수 존 마크 램지어의 이번 논문은 위안부 관련 편향된 주장의 글들을 다수 참고한 것으로 돼 있다.

영문으로 된 이들 편향된 글들은 다름 아닌 일본 외무성이 거액을 들여 조직적으로 미국사회에 유포한 문건들이다.(관련기사 참고)

일본은 이렇게 위안부와 관련된 거짓 인식을 국제사회에 이식시킨데 이어 이번 햄지어 교수의 논문 게재도 관철하려 하고 있다.

일본 역사인식연구협의회 부회장 등 일본역사학자 6명이 하버드 교수 논문 철회를 말라고 해당 학술지에 서한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하버드 교지가 지난 7일 논문을 강도높게 비판한 다음날 ‘국제 법 경제 리뷰’에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램지어의 논문이 “광범위한 원자료에 근거한 탁월한 학술적 결과물”이라며 “”칭찬받아 마땅한 위대한 성취물이지 검열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논문을 취소하는 대신 동료들이 램지어 교수의 학문적 결과물을 접할 수 있게 해줄 것을 권장한다”고도 했다.

서한 발송은 CBS노컷뉴스가 ‘문제되는 논문을 예정대로 3월호에 게재할 것인지’를 질의하기 직전에 서한을 보낸 것이다.

‘국제 법 경제 리뷰’ 편집위원회측은 CBS노컷뉴스 질의를 받고 37시간 만에 “논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사중”이라면서도 사실상 ‘철회 불가’ 방침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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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논문과 그에 대한 평가, 반론, 학술지측의 유감을 모두 실어 “독자들이 가장 완벽한 그림(the fullest possible picture)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부연했다.(관련기사 참고)

결국 학술지측이 일본측 항의를 받은 뒤 철회불가입장을 굳혔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편집위원회측은 ‘게재 뒤 조사를 통해 논문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면 어찌할 거냐’는 CBS노컷뉴스의 추가 질의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날 때 까지는 말할 수 없다”는 답변을 다시 보내왔다.

학술지측은 CBS에 밝힌 대로 논문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유감의 글’을 이곳시간 11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러나 하버드대 내에선 문제의 논문에 대해 ‘역사세탁’ 행위라며 반발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 안팎에선 북핵 문제 등을 놓고 한일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하버드 교수 논문 파문이 미국정부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길 걸로 보인다.

CDC, 백신접종하면 자가격리는 안해도 돼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는 오늘 11일,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난 3개월 안에 2회의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감염자와 접촉하는등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CDC는 이번 조치가 불필요한 방역조치를 없애 개인과 국민이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더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차 백신만 접종한 사람은 그대로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CDC는 마스크에 관한 추가 지침을 발표했는데 마스크 1개가 아닌 2개의 착용할때 95% 이상의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케어 긴급오픈 2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

오바마 케어 보험이 오는 2월 15일부터 다시 오픈된다. 지난 6일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오바마케어는 등록 웹사이트를 다시 오픈하고 신청을 받는다. 오픈시기는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다시 개설될 예정이다.  등록 사이트는 HealthCare.gov로 지난 2019년 11월 가입시기를 놓친 사람들은 이 기간동안 오바마 케어 가입해 보험금 지원혜택을 받을수 있다. 오바마 케어는 매년 가을에 정해진 등록기간에만 접수를 받지만 이번에는 특별 등록기간으로 3개월간 오픈되며 가입해 보험혜택을 받을수 있게 된다.

SK, LG에 소송패소, 10년간 전기차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및 수입금지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어제 10일 SK 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10년간 미국내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것은 3년에 걸친 SK 이노베이션과 LG 에너지 솔루션과의 소송으로 LG측이 승소했다. 두 회사간의 소송은 LG 측이 2019년 4월 영업비밀을 침해 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SK측이 미리 수주한 포드와 폭스바겐사의 전기차 배터리는 수입할수 있게 유예 조치했다. 이것은 미 자동차 회사 포드와 폭스바겐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ITC의 판결에 따라, SK와 LG는 거액의 합의금을 놓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SK측은 거액의 피해보상금과 더불어 앞으로의 미국내에서의 배터리 판매금지 손실액까지 더하면 천문학적인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 판결문에서 SK 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셀, 모듈, 패키지 관련 부품및 소재가 미국 관세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SK측은 항소할수 있는 선택권이 있지만 ITC 는 영업비밀 침해건에 대해 항소가 받아들여진 적이 없어 SK에게는 불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