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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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 전기 복구됐지만 식수 부족 심화

미국 택사스주에 몰아친 한파로 끊겼던 전기는 복구되고 있지만 식수가 부족해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1천 300만 명의 텍사스 주민들이 물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텍사스에서 물을 마시려면 안전을 위해 반드시 끓이도록 하고 있다.

797개의 물 공급업체는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했다.

텍사스 수도 오스틴지역의 최대 물 처리시설에서 정전이 발생해 물 공급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오스틴 물 담당 국장은 “물 공급체계가 완전히 작동하기 전까지 많은 일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하루에 1억 갤런(3억 7천 854만 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지역 저수지는 파손된 수도 파이프에서 물이 새 나오면서 텅텅 비었다.

오스틴 남쪽 카일시에서는 주민들에게 물 부족 때문에 추후 고지가 있을 때까지 물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카일시는 물이 거의 떨어질 상황에 이르자 현 시점에서 물은 오직 생명유지 수단으로만 사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휴스턴이 포함된 해리스 카운티에서는 1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물을 끓이라거나 물을 전혀 배달할 수 없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계속되는 비참한 상황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주지사는 언론브리핑에서 “이번 주말까지는 추운날씨가 이어질 것 같다”며 “주변에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있으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포켓볼 섹시스타 자넷 리, 암으로 “1∼2년 생존 시한부 판정”

포켓볼 원조 섹시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검은 독거미’ 자넷 리(50·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자넷 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넷 리가 최대 1∼2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자렛 리는 “당구대에 섰을 때와 똑같은 결의로 이 싸움과 맞서겠다”며 “(농구계 전설인) 짐 발바노가 말한 것처럼 세 딸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자넷 리는 늘씬한 키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은 채 검은 드레스를 입고 경기를 한다고 해서 ‘검은 독거미’란 애칭을 얻었다.

1989년 당구에 입문해 1991년 프로 전향한 자넷 리는 1994년 세계여자프로선수협회(WPB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1990년대 중후반 세계 1위를 석권했던 자넷 리는 국내외 대회에서 30차례가 넘는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여자 당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넷 리는 ‘선천성 척추측곡 질환(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 때문에 4년간 5차례 대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만성 통증에 시달린 탓에 난소암이 온몸에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자넷 리의 에이전트인 톰 조지는 설명했다.

자넷 리의 가족과 지인들은 펀딩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모금을 통해 세 딸의 돌봄, 교육, 복지에 쓰일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고 했다.

충남 알몸 시신 모녀, 종교 때문?…”엉뚱한 얘기”

충남 청양군 지천생태공원에서 지난달말 알몸 변사체로 발견된 40대 어머니와 미성년자 딸의 동반 사망 원인을 ‘종교 의식’으로 지목한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이 “엉뚱한 이야기”라고 정면 반박했다.

19일 충남경찰서 수사과장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청양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모녀가 종교 의식 도중 익사했을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아직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었는지 확인조차 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모녀와 그 가족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사온 지 3일 밖에 안됐기 때문에 이들의 행적이 CCTV에 수차례 찍혔다는 것부터 말이 안된다”며 “해당 매체에 정정 보도를 요청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3월 중순경 부검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엿다.

앞서 일부 매체는 알몸 변사체로 발견된 모녀가 새벽시간 강물에 옷을 벗고 몸을 씻는 이른바 ‘종교 의식’을 치르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 종교단체가 물속에 몸을 담그는 의식으로 세례를 받는다고 언급하며 억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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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고경민 기자이에 해당 종교 단체 측은 “이 추위에 옷을 탈의한 채 강에 들어갔다 나오는 행위를 어느 누가 종교 의식이라 할 수 있겠느냐”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 가운을 입은 종교 관계자와 함께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건 우리 종교의 의식 중 하나이며 물에 들어가는 건 죽음을, 나오는 것은 부활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청양군 지천생태공원 인근 하천에서 여성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모녀는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고, 시신에 외상 흔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을 배제한 채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또 이 사건 발생 엿새 전인 지난달 25일 충남 지역에서 속옷 차림으로 발견된 20대 여성 사건에 대해선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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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서 중국 농산물 한국산 오인 방지대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농산물의 한글 표기로 인한 소비자 혼란 및 한국산 수출 농산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는 중국산 임에도 포장재 한글 표기로 인해 소비자가 중국산 과일을 한국산으로 오인하여 구매하는 등 한국산 이미지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산 배 포장박스 겉면에 ‘한국배’로 표시하고 배에 두른 띠지 역시 그대로 모방하거나 중국산 단감을 엉성한 한국말로 표기하여 판매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오인 표기로 인한 수출농가의 피해 및 한국산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력TV·식품전문지와 SNS 등을 통해 오인 표기 사례와 공동브랜드 확인 등을 통한 한국산 구별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진열대 태극기·공동브랜드 부착 및 QR코드 배너 비치로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보호를 위해 추진중인 공동브랜드 상표권 출원은 수출통합조직별로 올해도 지속 확대하고 레시피 중심의 기존 QR코드에는 한국산 확인 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가 쉽게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군 속에서도 한국산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감 있는 스티커·띠지 디자인을 개발하여 부착하도록 하고 QR코드가 포함되어 위조가 어려운 식별마크도 제작하여 부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여 수출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해외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이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안부 망언’ 하버드 교수 “재일교포 차별은 재일교포 탓”

위안부 피해와 간토 대지진의 조선인 학살을 왜곡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재일교포의 차별까지 정당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17일(현지시간) 입수한 램지어 교수의 논문 ‘사회 자본과 기회주의적 리더십의 문제점: 재일한국인의 사례’는 일본인이 재일교포를 차별하는 것은 재일교포 탓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이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들을 읽지도 못하고, 덧셈과 뺄셈도 못 하는 하등 노동자로 묘사했다.

또한 몇 년간 돈을 벌고 고향인 조선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에 일본 사회에 동화하겠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일본인들과 갈등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램지어는 “일본인 집주인들은 조선인 세입자를 피했다”면서 조선인의 비위생적인 생활과 과음, 싸움, 소음 등을 이유로 소개했다.

그는 앞서 발표한 간토대지진 관련 논문 중 1920년대 조선인의 범죄율이 높다는 자의적인 통계를 반복해 인용한 뒤 한국인 전체를 범죄 집단화하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그는 “2015년 당시 일본 국적자 10만 명당 범죄자 수는 63.6명이지만, 재일한국인은 10만 명당 608명”이라는 통계를 소개했다.

이 통계는 일본의 극우 인사 스가누마 미츠히로(菅沼光弘)의 ‘야쿠자와 기생이 만든 대한민국’이라는 책에서 인용됐다.

이 책은 학술서적이 아닌 스가누마의 인터뷰를 지면에 옮긴 상업적 기획물이다.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책을 골라 통계를 인용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램지어 교수는 재일교포 사회 전체에 대한 색깔론을 제기했다.

1948년 제주 4·3 당시 공산주의 세력이 정부의 탄압을 피해 대거 일본으로 밀항했고, 재일교포 사회의 주류가 됐다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이 리더가 되면서 정치적 의제를 재일교포 사회의 전면에 내세웠고, 이 같은 모습이 일본인들의 적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게 램지어의 시각이다.

그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은 스스로 더 큰 의심과 적대감, 차별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극좌 세력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재일교포 사회를 좌지우지했고, 이 때문에 일본 사회와의 민족적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아 오히려 재일교포에 대한 차별이 발생했다는 논리다.

램지어 교수는 현재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간첩 교육을 한다는 산케이신문의 2017년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능력 있는 재일교포는 국적을 일본으로 바꾼다는 주장도 폈다.

램지어 교수는 “교육을 받고 경제력이 있는 한국인들은 재일교포 사회를 떠나 일본 사회에 동화하는 것이 간단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만 한국 국적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램지어 교수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역사는 ‘제 기능을 못 하는 집단의 가장 큰 적은 내부의 지도자’라는 경구를 떠올리게 한다”는 결론으로 논문을 맺었다.

기술 조작 의혹 中 이항 63% 폭락했다가 68% 폭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대표적인 드론 이항(EHang)이이 기업 기술 조작·가짜 계약 의혹에 휩싸이며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나스닥 종목인 이항 주식은 17일(현지시간) 67.88% 폭등한 77.73달러에 마감됐다. 전날에는 이항의 거래와 기술력이 거짓이라는 공매도 보고서가 나오면서 62.7% 폭락해 46.30달러로 내려앉았다. 보고서가 나온 당일에는 수직 낙하했다가 하루 만에 반등한 셈이다.

글로벌 투자정보업체 울프팩리서치는 ‘추락으로 향하는 이항의 주가 폭등’이라는 제목의 공매도 리포트에서 이항의 가짜 계약과 기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울프팩리서치는 지난해 4월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아이치이’의 매출조작 의혹을 제기한 곳이다.

울프팩리서치는 이항이 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는 중국업체 ‘쿤샹’이 계약 9일 전에 급조된 기업이며 주소지도 가짜라고 지적했다. 또 이항 본사에는 드론택시 생산을 위한 기초적인 조립 라인도 없었다고 폭로했다.

이항은 즉각 홈페이지에 반박 입장문을 내 “수 많은 오류에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진술과 오역 투성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항은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하고 필요한 행동을 취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울프팩리서치는 동영상과 사진으로 이항의 공장이 텅 비어있다는 점, 이항과 거래 계약을 맺은 업체 쿤샹의 주소가 거짓이었다는 점 등을 구체적으로 비난했는데, 이항은 울프팩리서치의 주장을 반박할만한 사진이나 기타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미국 주식 직접투자에 나선 한국의 ‘서학개미’들도 이항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학개미들도 이항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16일 기준 이항을 5억 5033만 달러(약 6090억원)어치 보유하고 있었다. 해외 주식 보관 규모 중 10위였다. 사기 논란이 터지자 다수가 매도에 나섰다. 17일 기준 이항 보유 금액은 2억 717만 달러(약 23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AI기반 음성인식기술 적용 현대차, 올 하반기에 나온다

인공지능 AI에 기반한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현대차가 올 하반기 양산차부터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또 “실내 무드등 빨간색으로 변경해 줘”, “조수석 온도 23도로 설정해 줘”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 목소리 변경해 줘” 등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친숙하지 않는 차량 용어나 작동법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음성 명령어를 상시로 업데이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음성인식 기술은 올해 하반기 양산차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향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현대차측은 밝혔다.

한편 커넥티드 카 서비스 국내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해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현대차 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권해영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더 손쉽게 소통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층 향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군정 반대’ 체포된 시민 500명 육박

미얀마 군정이 쿠데타 반대 시위 혐의로 체포한 시민들이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8일 군정에 반발하며 관공서를 마비시킨 파업 독려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는 체포된 공무원 2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는 군부가 공무원들이 업무에 복귀할 것을 호소하면서 복귀하지 않을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는데도 불구하고 파업이 완화될 기미가 없다고 전했다.

군정은 공무원들의 시위 동참을 격려한 혐의로 영화감독과 배우 가수 등 유명 연예인 6명에 대해 반정부법에 따라 수배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들의 혐의는 징역 2년 형에 처할 수 있다.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 남부 양곤에서는 수 천 명의 시위대가 주요대학 근처 교차로에 집결해 군부 규탄 구호를 외치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