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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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상복귀’ 시동…”백신접종 완료시 마스크 안써도 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힘을 쏟고 있는 미국이 ‘일상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날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을 확보한 사람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은 실내에서 다른 백신 접종자나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저위험군인 사람과 마스크 없이 만나도 된다.

다만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더라도 대규모 집회에 참가해서는 안 되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여러 가구의 사람이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사람과 만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은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14일 동안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CDC가 규정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의 기준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경우 2차 접종을 마친 뒤 2주가 지나야 하고, 한 차례만 접종해도 되는 존슨앤존슨의 백신도 맞은 뒤 2주가 지나야 한다.

이 같은 결정 이유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는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면서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면역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로첼 왈렌스키 CDC 국장은 “여전히 중요한 것은 매일 6만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취약한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미국인의 90%가 아직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중 규모의 모임과 비필수적인 여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존슨의 백신으로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9.2%인 3000만명이다. 미국 인구의 18% 정도인 5890만명의 성인이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2만 5000명을 넘었다.

박혜수 학폭 해명 ‘골든타임’ 놓쳤나

배우 박혜수가 기나긴 침묵을 깨고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입을 열었다.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피해자들이 나타난 지 약 2주 만이다.

박혜수가 7일 SNS 게시물 2개에 나눠 올린 긴 입장문 속 핵심은 세 가지였다. △미국 교환학생에서 돌아와 전학 간 새로운 중학교에서 오히려 자신이 유언비어 등에 휘말려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고 △실명 SNS 계정으로 피해를 증언했던 B씨가 3학년 때는 친하게 지냈지만 자신을 괴롭힌 무리였으며 △마지막으로 현재 피해자 모임이 ‘실체가 없는 존재로 보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혀진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증언을 두고는 ‘거짓 선동’과 ‘가짜 가십거리’라고 지적하면서 “낱낱이 토를 달고 입장표명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더이상 기다림이나 타협 없이 움직이겠다. 거짓 폭로와 그로 인해 이어지는 무분별한 비방 또한 똑같은 폭력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입장표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편견 속에서 제 말에 힘이 없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말에 힘을 더하기 위한 많은 증거들이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사실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논란으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된 KBS2 금토드라마 ‘디어엠’ 측에는 “피해를 입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여전히 박혜수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지난 4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박혜수의 ‘디어엠’ 하차 청원은 8일 오후 4천명을 돌파했다. 이번 입장문 이후에도 피해자 모임 관계자 SNS 계정에는 여전히 박혜수의 학교 폭력 목격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자신이 학교 폭력 가해를 하지 않았다며 직접 부인한 연예인들은 박혜수만이 아니다. 배우 조병규도, 가수 현아도 그랬다. 조병규는 일주일 만에, 현아는 의혹 제기 당일에 SNS를 통해 입장문을 올렸다. 그렇다면 왜 박혜수에게 등 돌린 여론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것일까.

일단 피해자 규모부터 차이가 있다. 박혜수는 해당 모임이 ‘실체가 없어 보인다’고 했지만 8일 CBS노컷뉴스가 모임 측에 확인한 결과 정확히 피해자 10명이 속해 있었다. 처음부터 이들은 졸업장 인증 등 나름의 절차를 거쳐 모임을 구성했고, 현재 증인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가계정이 아닌 실명 SNS 계정을 통해 박혜수를 가해자로 지목한 이들도 있다. 이들을 모두 ‘박혜수를 음해하기 위한 세력’으로 보기에는 산발적인 연쇄 고발 형태라 다소 무리가 따른다.

2주 넘게 이어진 침묵도 ‘악수’로 작용했다. 그동안 사건은 이미 몇 차례 변곡점을 지났다. ‘디어엠’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고, 피해자 모임 측과 박혜수 소속사 사이 공방이 오갔다. 이런 상황들 탓에 모두가 박혜수의 충실한 ‘직접’ 해명을 기다렸다.

그렇게 나온 입장문이지만 상당수 의혹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일단 구체적 피해 증언들에 대한 해명보다 자신의 피해와 감정호소만 강조해 오히려 사건의 본질을 흐린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실제 신체 폭력 등이 포함된 학교 폭력은 친한 무리 내에서 위계 서열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일 가능성이 있다면 ‘내가 받은 피해’와 ‘내가 저지른 가해’를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진 박혜수의 학교 생활과 이번 입장문 속 피해 증언이 모순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생활기록부를 보면 중학교 1~3학년 내내 박혜수는 ‘급우간에 인기가 높고’ ‘자기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하고'(1학년)·’주관이 뚜렷하고 개성이 강하며’ ‘지도력이 뛰어나고'(2학년)·’리더십이 강하고 친구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학생'(3학년)이었다.

박혜수의 아버지 박모씨 역시 지난달 23일 피해자 모임 측과 가진 통화에서 “(자신은 딸이) 지도력이 있고, 친구들이 워낙 많았고, 즐겁게 리더십을 발휘한 것만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점들을 미뤄봤을 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해 3년 동안 상담을 받고 위축된 생활을 했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것이다.

본인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응을 예고한 만큼 박혜수를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은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박혜수가 자신의 가해 의혹을 해소할 합리적 근거를 제시해 다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시, 보기’는 CBS노컷뉴스 문화·연예 기자들이 이슈에 한 걸음 더 다가가 현상 너머 본질을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발빠른 미리 보기만큼이나, 놓치고 지나친 것들을 돌아보는 일은 우리 시대의 간절한 요청입니다. ‘다시, 보기’에 담긴 쉼표의 가치를 잊지 않겠습니다. [편집자주]

경기부양안 9일 하원최종승인 10일 대통령 승인 다음주 현금지급

3차 경기부양안의 의회통과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다음주 15일 전후로 1400달러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조 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안은 지난 5일 상원에서  전격 통과 되었고 내일 9일 하원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미 하원에서 1차로 가결되었기 때문에 재표결시 문제없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에서 통과되면 10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법안이 발효되며 오는 15일을 전후해 1400달러 현금지급이 시작된다. 현재 상원에서 최종 승인권을 다시 넘겨받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9일 수정된 부양안을 표결에 부쳐 연방하원에서 최종적으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상원을 통과한 최종 부양안은 현금지원 대상을 연소득 개인 8만달러, 부부 16만달러 미만으로 축소했고 연방실업수당은 주당 400달러 인상안을 300달러로 낮췄으며 그대신에  9월 6일까지 연장해 지급한다. 특히 2020년에 받은 연방실업수당중 만 2백달러까지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이번 세금보고시 천달러 안팎의 감세혜택을  받을수 있게 된다. 또한 부양가족은 나이와 상관없이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지원하고 7월부터는 1년간 부양자녀 5세까지는 매달 300달러, 6세에서 17세까지는 250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입양인 구제법안 연방의회서 발의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주려는 법안이 4일 연방의회에서 발의됐다. 민주당 애덤스미스 의원과 공화당 존 커티스 의원은 시민권자인 미국인 양부모를 두었지만

시민권을 받지못한 약 5만여명의 입양인들을 위한 시민권 추진 법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이제까지 4번째로 시도하는 법안추진으로 스미스 의원은 3번째로 법안 발의자가 됐다. 연방의회는 지난 2000년 아동 시민권법을 통과시켜 외국에서 태어난 입양아에 대해 부모 중 최소 1명이 미국 시민이면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제때  시민권 신청을 하지 못하고 많은 입양인들이18세가 넘겨 성인이 됐다. 이들은 출생국으로 추방되거나 미국내에서도 시민으로의 권리와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됐다. 스미스 의원은 자신이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지만  시민권을 받지 못하는 입양인들이 많다며  이런 부당함을 끝내고 입양인들도 미국의 시민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의 서류미비자 사면을 약속하며 이민개혁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법안통과로 이민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5만여명의 입양인들은 시민권을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와 정의를 위한 입양인 연대(Adoptees for Justice) 및 미주한인교육 봉사단체 협의회(NAKASEC), 홀트아동복지회등 한인 권익 단체들도 입양인 시민권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며 지원하고 있다. 서명운동 참여는 입양인 공익을 위한 웹사이트 adopteesforjustice.com/supportletter 에서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 해킹당해 피해 광범위 중국해커 소행

마이크로소프트 회사는 6일 자사의 이메일 서비스 플랫폼이 해킹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그 배후로는 중국정부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하프늄이라는 중국해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이 해커조직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이메일 플랫폼인 익스체인지를 대상으로 2월부터 집중적으로 공격해 해킹했으며 미국의 많은 기업들과 정부기관들이 익스체인지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익스체인지는 중소기업부터 지방정부와 주정부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약 3만명 이상이 피해를 본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 피부발진 가려움 부작용 발생

미 전역에서 코로나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 접종후 피부 발진, 붓거나 가려움등의 부작용이 일어날수 있다고 발표했다.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의사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접종자들이 백신접종후 일주일 전후로 피부에 발진이나 가려움, 붓거나 빨갛게 되는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상은 체내 면역기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난 알레르기의 일종이라고 분석한다. 하지만 이러한 피부발진 증상은 해롭지는 않으며 대부분 2차 백신접종후에 증상이 약해지거나 없어진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수석 저자인 킴벌리 블루멘탈 박사는 성명을 통해 백신을 접종한 후에 피부 발진이 일어날수 있지만 그럼에도 백신 접종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소비자 데이터 보호법 통과

버지니아주가 소비자 정보 보호법(CDPA)을 통과하면서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2번째 주가 되었다. 버지니아주 랄프 노덤 주지사는 지난 2일  기업이 개개인의 데이터를 함부로 사용할수 없도록 개인정보 보호법률을 통과시켰다. 소비자 정보 보호법은 기업들이 수집한 정보에 대해 소비자가 스스로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들은 개인의 정보를 허락없이 광고나 마케팅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수 없도록 한다. 이 법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최소 10만명 이상의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기업에 적용된다. 또한 2만5천명의 소비자의 정보를 관리하는 회사라 하더라도 개인정보를 이용해 총 수익의 50% 이상인 기업도 적용된다. 그러나 연방정부와 관계된 금융기관이나 부서들 그리고 비영리 기관들은 법 적용에서 면제된다. 이 법안을 이끈 주 상원의원 데이비드 마스든은 해당 법안의 통과로 버지니아가 미국에서 개인정보 프라이버시를 주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정보를 사용함에 있어 그들의 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과 뉴저지, 그리고 유타주를 포함한 다른 주들도 정보 보호법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

팬데믹중 알츠하이머 환자 사망률 급증

미 알츠하이머 협회는 팬데믹 기간동안 알츠하이버 환자의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전국에서 발생한 알츠하이머 환자 사망률이 지난 5년간 평균보다 16% 증가하였으며 총 4만2000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특히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더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중에 있으나 가족들이 알츠하이머 장기요양시설에 있는 환자들을  방문하거나 소통할 수 없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전국 요양인 비영리 권익단체 로리 스메탄카 사무국장은 팬데믹으로 양로원 거주자들의 가족들이 방문이 갑자기 중단됐는데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정서적으로 힘들어 한다고 언급했다. 외로움과 버림받았다는 생각으로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언급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서적으로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수 있다고 언급했다.

데스플레인 & 유나이티드 센터 백신접종소 오픈

일리노이주가 시카고시와 인근 서버브 지역에 대형 백신접종 센터를 오픈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불스의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를 바꾸어 접종소로 꾸몄고 컵스의 홈구장인 위글리 필드도 접종소로 바꾸려고 계획중이다. 뤼글리 필드는 시카고 북쪽에 위치하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쉬워 대규모 접종지로 사용하는 것을 논의중이다. 또한 서버브 지역에도 데스 플레인스에 위치한 이전에 k-MART자리였던 1155 East Oakton St 건물에도 대형접종 센터를 오픈했다. 5일부터 오픈한 데스플레인 접종센터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저 백신과 함께 1회 접종만 해도 되는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이렇듯 백신물량의 90% 가 대형접종 센터로 몰리면서 약국이나 다른 접종소에서의 백신예약은 힘든 상황이다. 백신접종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온라인은 cookcountyil.gov에서 예약을 받고 전화예약은 833-308-1988로 하면 된다. 접종대상자는 쿡카운티 거주자로서 65세 이상, 필수업종 대상자, 그리고 기저질환자가 해당된다.

Covid 19 data as of March 8th Cook county

지역       확진   사망아시안
Cook county  (+Chicago)479,3619,774415
Des Plaines8,48020813
Palatine5,908573
Arlington Heights5,7001229
Orland Park5,573910
Skokie5,49013115
Schaumburg5,347676
Mt. Prospect4,356445
Streamwood4,184316
Hoffman Estates3,890626
Wheeling3,8541156
Evanston3,9861145
Glenview3,771996
Niles3,54021658
Elgin2,959192
Northbrook2,7781107
Rolling Meadow2,294452
Lincolnwood2,037536
Morton Grove1,950387
Buffalo Grove1,02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