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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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레오 14세, 마돈나·저스틴 비버와 먼 친척…놀라운 족보 공개

ktla

PBS 프로그램 ‘Finding Your Roots’로 유명한 헨리 루이스 게이츠 주니어가 새로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의 족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게이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돈나와 교황이 먼 친척이라면 ‘Like A Prayer’의 의미가 다르다”는 농담과 함께 해당 내용을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교황 레오 14세는 퀘벡 출신의 조상 루이 부셰 드 그랑프레(Louis Boucher de Grandpre)를 통해 팝스타 마돈나 및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와 연결되어 있으며, 셋은 먼 친척 관계다.

특히 마돈나는 과거 가톨릭교와의 갈등으로 세 차례 파문된 바 있어, 이 관계가 더욱 아이러니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조상을 통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미국 전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캐나다 전 총리 저스틴 트뤼도 등도 이 확장된 가족 나무에 포함되어 있다.

게이츠는 이번 족보 공개를 유쾌하게 풀어냈지만, 그가 진행한 유전 및 계보 연구는 종교, 정치, 연예계를 넘나드는 인물들이 의외로 얽혀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트럼프, 공화당 상원의원의 최저임금 인상안 지지 여부에 신중한 입장

fox new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시 홀리 미주리주 공화당 상원의원이 제안한 연방 최저임금 인상 법안에 대해 지지를 유보하며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19일 백악관에서 기자의 질문에 “조시와 얘기해봐야 한다. 그는 내 좋은 친구”라며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홀리 의원은 민주당 피터 웰치 상원의원과 함께 현재 시간당 7.25달러인 연방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미국 노동자를 위한 더 높은 임금법’을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최저임금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오른다.

홀리는 이번 제안을 “포퓰리즘적 입장”이라 밝히며 “노동자들이 수년간 임금 인상이 없었고, 이제는 그들에게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홀리는 최근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의원과 함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암호화폐 규제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는 등 경제 포퓰리즘을 강조한 입장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농장·호텔·식당 대상 이민자 단속 잠정 중단 해제

cbs news

트럼프 행정부가 농장, 호텔, 식당 등에서의 불법체류자 단속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다시 단속을 재개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특정 대상을 겨냥한 단속에 한해 현장 단속을 계속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부적으로 전달받았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폭력 범죄자를 숨기거나 ICE 활동을 방해하는 산업에 안전지대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ICE는 농장과 호텔업계의 외국인 노동자 이탈 우려로 인해 단속을 일시 중단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이민 정책과 충돌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대통령은 농장과 호텔 산업이 이민자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단속 강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ICE는 지난주 네브래스카의 육류 가공공장에서 70명 이상의 불법체류자를 체포하는 등 단속을 확대하고 있다.

이스라엘, 이란 최고 장성 제거…트럼프 “이란 수도 즉시 대피하라” 경고

ap news

이스라엘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장성 알리 샤드마니를 제거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수도 테헤란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하라고 경고하며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나탄즈 핵시설 지하 구역까지 파괴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으며, 이스라엘 공습으로 현재까지 이란 내 사망자는 224명에 달한다.

이에 이란은 400발 이상의 미사일과 수백 대의 드론을 이스라엘에 발사했고, 이스라엘 내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트럼프는 캐나다 G7 정상회의를 하루 일찍 떠나 귀국하며 “휴전보다 더 큰 결과를 원한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고, 테헤란 시민들의 대규모 탈출과 함께 시내 상점은 대부분 폐쇄됐다.

테헤란 외곽 도로는 교통 정체로 마비됐고, 이란 정부는 인터넷을 차단하고 국제통화를 제한하는 등 외부와의 소통을 통제 중이다.

한편, 이란은 보복 작전을 예고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카고 와이스 병원, 에어컨 시스템 ‘치명적 고장’…며칠간 냉방 불가 사태

wgn news

시카고 업타운 지역의 와이스 메모리얼 병원(Weiss Memorial Hospital)이 에어컨 시스템의 ‘치명적인 고장’으로 인해 며칠간 냉방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운영사인 리질리언스 헬스케어는 17일 성명을 통해 노후화된 인프라와 이전 소유주의 부실 관리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2022년 파이프라인 헬스에서 인수됐다.

이날 기온은 섭씨 32도(화씨 90도)까지 치솟았고, 주말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병원 측은 대부분의 입원 환자들을 오크파크 소재 웨스트 서버번 메디컬 센터로 이송했으며, 외래 진료와 응급실은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구급차는 다른 병원으로 우회하고 있다.

입원 중 퇴원한 환자는 병원 내 실내 온도가 “오븐 같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병원은 수리가 완료된 후 내부 온도를 정상 수준으로 낮춘 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우드스탁 외곽 교차로 인근서 여성 시신 발견…총상 의심

Lake and mchenry county scanne

일리노이주 우드스탁(Woodstock) 외곽의 한 한적한 교차로 부근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맥헨리 카운티 보안관국과 검시관실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경 루트 14번 도로와 휴즈 로드(Hughes Road)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우드스탁 소방구조대가 출동했다.

현장은 주택과 상점이 드문 교외 지역으로, 구조대는 현장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를 발견했다.

당국은 시신에서 총상을 입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규명될 예정이다.

현재 피해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과 검시관실이 공동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식스 플래그 입구 인근서 보행자 차량에 치여 사망…워싱턴 스트리트 5시간 폐쇄

lake and mchenry county scanner

시카고 교외 거니(Gurnee)의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 놀이공원 입구 인근에서 한 남성이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6일 밤 10시경 워싱턴 스트리트와 루트 21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동쪽 방향 차선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차도 위를 걷고 있었고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는 현장을 이탈하지 않고 조사에 협조 중이다. 중대 사고 조사팀이 투입됐고, 도로는 약 5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이 가족에게 통보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며, 목격자나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거니 경찰서(847-599-7000 ext. 0)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트럼프,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맹비난…“미국 최악의 주지사”

FOX CHICAG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를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나쁜 주지사”라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G7 정상회의 참석 중 캐나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에서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를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카고를 “범죄자들에 의해 점령당한 도시”라며, 프리츠커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모두를 비판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에 대해 “폭력 범죄자가 아닌 이민자들을 겨냥한 단속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반박하며, “폭력 범죄 전과자에 한해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단속이 비폭력적 이민자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프리츠커는 최근 민주당 내 유력 대권 주자로 부상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하원 청문회에서 일리노이의 이민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한 바 있다.

일리노이, 2025년까지 이민자 지원에 25억 달러 지출 전망

fox news

일리노이 주가 2025년 말까지 이민자 지원에 총 25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리노이 공공정책연구소가 발표했다.

이 중 대부분은 의료비로 사용됐으며, 환영센터, 주거, 식량, 재정착 지원 등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특히 ‘migrant benefits’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이후 4억7,800만 달러가 집행됐다.

감사관 보고서에 따르면 주정부는 이민자 의료 지원 프로그램에만 16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당초 예산보다 훨씬 초과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고령 이민자 의료 프로그램은 당초 예상보다 84% 초과된 4억1,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예산 문제로 종료됐고, 고령자 대상 지원만 유지된다.

주지사 J.B. 프리츠커는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일리노이는 굶주림과 추위로부터 이민자 가족을 보호하는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에서 보내진 이민자들이 시카고로 유입되며 현재 약 5만1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프리츠커 주지사 측은 해당 보고서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