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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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해안가 식당 인근서 헬기 전복 추락…현장 아찔

미시간 클레이 타운십의 해안가 식당 인근에서 헬리콥터가 전복돼 추락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일요일, 카바나 블루(Cabana Blue) 레스토랑 뒤편에서 발생했으며, 틱톡 영상에는 붉은색 헬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중심을 잃고 뒤집혀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세상에!”라며 비명을 질렀고, 거대한 먼지와 파편이 공중으로 치솟았다.

사고 장면을 촬영한 인물은 “영상 찍었어?”라는 질문에 “응, 찍었는데… 괜찮은 걸까?”라고 답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클레이 타운십 경찰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탑승자 수나 정확한 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FAA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 시사…“MIGA” 구호 외쳐

abc news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AKE IRAN GREAT AGAIN)” 만들지 못한다면 정권 교체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현 정권이 이란을 위대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겠는가?”라며 “MIGA!”라고 외쳤다.

그는 공습에 참여한 B-2 스텔스 폭격기들이 미주리 휘트먼 공군기지에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알리며 조종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공습에는 B-2 폭격기 7대와 수십 대의 전투기, 공중급유기, 유도미사일 잠수함, 정찰기 등 125대 이상의 항공 전력이 투입됐으며, 트럼프는 “핵시설에 가해진 피해는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핵심 지역이 주요 타격 대상이었다.

WIN TV LIVE

알바니 파크 대형 화재, 2채 건물로 확산…100여 명 소방 인력 투입

abc chicago

시카고 알바니 파크의 킴볼 애비뉴 5100번지에서 20일 오후 발생한 대형 화재가 목재로 된 뒷베란다에서 시작돼 지붕과 인근 건물까지 번지며 큰 피해를 입혔다.

화재는 3층 8세대 주택의 뒤편 베란다에서 시작돼 빠르게 확산됐고, 검은 연기는 수 마일 밖에서도 목격됐다.

인근 주민들은 “도움 달라”는 비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주민 중 한 명은 “시민권 서류가 모두 불에 탔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초기에 화재가 진압된 듯했으나 다시 불길이 치솟아 인력을 추가 투입했으며, 약 100명의 소방관이 동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채의 건물이 화재 피해를 입었고, 8세대 모두 손상됐으며 최소 5가구가 거주 중이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 호수서 악어 공격…12세 소녀 다쳐, 당국 12피트 악어 안락사

fox news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 서쪽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와카마 호수에서 지난 주말 12세 소녀가 수영 중 악어와 접촉해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여러 아이들이 수심 약 1.2미터의 얕은 물에서 놀고 있었으며, 피해 소녀가 “무언가가 나를 물었어!”라고 외친 직후 악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부상은 심각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상처는 악어의 이빨이나 발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스캐롤라이나 야생자원위원회는 악어가 사람과 접촉해 부상을 입힌 경우 반드시 안락사시키는 정책에 따라 해당 12피트 수컷 악어를 안락사했다.

당국은 최근 낮 시간대 호숫가 주변에서 악어가 자주 목격된다는 주민 제보를 근거로, 사람에게 과도하게 접근하거나 두려움을 주는 악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 센트럴파크서 번개 맞은 10대 소년…전국 폭풍 경보 속 사고 발생

fox news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6월 19일 오후 3시 45분경, 16세 소년이 벼락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 경찰은 해당 사건 직후 출동했으며, 피해 소년은 위얼코넬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미 동북부 전역에는 강한 폭풍 경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천둥을 들을 수 있다면 번개에 맞을 위험이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경고다.

뉴욕시 재난당국은 시민들에게 번개가 칠 때에는 즉시 실내로 대피하고 공원이나 들판 같은 개활지에 머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매년 평균 20~30명이 낙뢰로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는다.

이번 사고 역시 기상 악화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시민들에게 기상 경보에 주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누디스트, ‘핫도그 조롱’에 이웃 살해…개까지 익사시켜

fox news

캘리포니아 레드랜즈의 누디스트 마을에서 62세 남성 마이클 스파크스가 이웃 부부를 살해하고 시신을 절단해 자택 벙커에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들은 79세 남성 다니엘 메나드와 73세 부인 스테파니로, 작년 8월 실종됐다가 닷새 후 유해가 발견됐다.

경찰은 벙커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시신을 수습했으며, 현장은 붕괴 위험으로 중장비까지 투입됐다.

스파크스는 체포 당시 자살을 시도했으나 총기 오작동으로 실패했다.

수사에 따르면, 사건은 피해자가 1달러짜리 핫도그를 준 것을 스파크스가 모욕으로 받아들이며 촉발됐다.

그는 갈퀴, 괭이, 망치를 사용해 이웃을 살해한 뒤 시신을 절단했고, 피해자의 반려견 ‘커들스’는 익사시켜 들짐승에게 유기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살인 2건과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돼 구금 중이며, 오는 6월 27일 정식 기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 ‘프린세스 조식’ 영수증 1,300달러 육박…SNS서 충격 반응 확산

fox news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한 가족이 즐긴 ‘프린세스 조식 어드벤처’ 식사 비용이 937.65달러(약 130만 원)에 달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록앤롤 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버지는 두 자녀와 어른 세 명이 함께 식사했으며, 150달러 팁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조식은 1인당 142달러로,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3코스 식사와 공주 캐릭터들과의 교류, 공주 테마 활동이 포함된다.

SNS에서는 “말도 안 된다”, “이 돈이면 이탈리아 여행도 가능”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아버지는 “식사는 맛있었고 서비스도 훌륭했다”며 “아이들과의 즐거운 추억이었다”고 평했다.

디즈니는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시카고 필드 뮤지엄, 희귀 파충류 전시 ‘Reptiles Alive’ 개막

nbc chicago

시카고 필드 뮤지엄(Field Museum)에서 미국 내 유일하게 공개되는 희귀 뱀을 포함한 특별 전시 ‘Reptiles Alive’가 6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살아 있는 파충류 20종을 선보이며, 독사가 포함된 뱀, 도마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비단뱀 중 하나인 14피트 길이의 비단뱀도 등장한다.

‘Reptiles Alive’는 Clyde Peeling’s Reptiland와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아기 악어, 침을 뱉는 코브라, 쿠바 바위 이구아나 등 다양한 생물이 포함된다.

특히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공개되는 희귀종 ‘거미꼬리뿔살무사’(spider-tailed horned viper)의 실물을 유리 너머로 관찰할 수 있다.

필드 박물관의 전시 개발자 벤 밀러(Ben Miller)는 “많은 사람들이 뱀이나 파충류를 두려워하지만, 이들은 사실 매우 수줍고 예민한 동물들”이라며 가까이에서 이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전시는 실제 생물 외에도 고기술 전시물과 상호작용형 모델을 통해 파충류의 생존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파충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는 2026년 4월 5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입장은 오후 4시까지).

관람을 위해서는 일반 입장권 외에 ‘올액세스 티켓’이 필요하다. 장소는 1400 S. DuSable Lake Shore Dr.이며, 자세한 정보는 field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 연방대법원, 트랜스젠더 미성년자 성전환 치료 제한한 테네시주 법 유지 판결

CBS NEWS

미국 연방대법원이 19일 테네시주의 미성년자 성전환 치료를 제한하는 법률(SB1)을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6대 3으로 해당 법이 헌법 14조의 평등보호 조항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성전환 치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주들의 입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해당 법은 미성년자에게 성별 불쾌감 치료 목적의 사춘기 억제제 및 호르몬 요법 제공을 금지한다.

다수 의견을 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법의 타당성이나 지혜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헌법 위반 여부만 따진다”며 “SB1은 평등보호 조항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수 성향의 다수는 이 법이 성별이나 트랜스젠더 지위에 따른 차별이 아닌 ‘의료 사용 목적’과 ‘연령’에 근거한 분류로, 낮은 수준의 심사인 합리적 근거 기준(rational basis)을 충족한다고 보았다.

반면,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법은 명백히 성별에 따라 차별하고 있으며, 대법원이 필요한 심사를 회피함으로써 트랜스젠더 아동과 가족을 정치적 결정에 내맡겼다”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번 판결은 트랜스젠더 아동의 의료 접근권을 둘러싼 첫 대법원 판단으로, 전국적 논쟁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