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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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둘러싼 무장강도 떼

nbc chicago

교차로에 서 있던 여성 운전자 차량이 4명의 무장강도에 둘러싸이는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걸어가던 여성에게 무장강도 떼가 달려들어 소지품을 강탈당하는 일이 지난 23일 발생했다.

당일 오후 8시34분경 프레이리 길과 포레스트 길 교차로에 서 있는 차량에 4명이 남성들이 몰려들어 소리를 지르며 위협을 가했다.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 후 그녀는 경찰에 신고했다.

또 4900블록 포레스트 길에서도 지나가던 한 여성이 8시37분경 이들에게 강도를 당했다. 이들은 현금을 요구했으며 들고있던 가방을 빼앗아 도주했다.

일행 중 한 명은 셔츠를 들어 허리에 찬 알록달록한 색깔의 권총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우너스그로브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을 통제해 도주하던 차량을 발견했다.

하이랜드 길 선상에 6명이 탄 차량을 경찰은 정지시켰으며 피해자들이 증언한 셔츠를 입은 용의자와 차량 내부 콘솔에서 알룩달룩한 색깔의 권총도 발견했다.

6명의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점봉 기자>

MN, 테슬라 낙서범 기소 않기로

fox 9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헤네핀카운티 검사가 테슬라 차량 6대에 낙서를 한 용의자를 기소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차량 낙서로 인해 20,000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메리 모리아티 검사는 낙서 용의자를 형사범으로 처리하는 것을 거부했다.

무엇보다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이런 행위를 저지른 것이라 이 용의자가 직업을 유지하면서 피해자들에게 변상하고 다시는 똑같은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검사측은 덧붙였다.

만약 용의자의 불법적인 행동이 지속된다면 추후 형사 기소의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낙서를 한 용의자를 중범죄자로 기소해 범죄 기록을 남긴다면 다시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한 것이라고 검사측은 부연했다.

용의자는 33세의 딜런 애담스로 미네소타주 휴먼서비스국 직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점봉 기자>

트럼프, AI 학교수업에 도입

사진 더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의 각 학교 수업 때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명령의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대통령이 학생들에게 AI 사용법을 교육하고 학교가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이 기술을 학교 프로그램에 도입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사전 결정 초안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정명령은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에게 교사와 관리자에게 AI를 유익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모든 과목에 통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데 연방 기금의 우선 순위를 정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연방기관이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AI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민간부문과 협력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AI 교육 태스크포스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AI는 지난 몇 년 동안 학교내 시스템을 강타하며, 교사와 학생들에게 혜택과 위험을 모두 가져다줬다.

학교는 이미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책임감 있게 AI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단점으로는 부정행위와 사용남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1월 AI 산업에 대한 일부 규제를 없애고 AI 데이터 센터에 투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심영재 기자>

공관직원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하세요!

여태수 경찰영사 본보 방문

최근 미주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미국에 주재하는 공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카고총영사관 여태수 경찰영사가 23일 본보에 방문하여 해당 사례와 대비책에 대해 설명했다.

미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사례는 지난 2월부터 보스턴, 시애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돼 3월부터는 시카고 지역까지 번지고 있다.

여태수 영사에 따르면, 최근에는 가해자들이 공관을 사칭, 공관전화번호가 피해자 핸드폰에 노출되도록 조작하여 한국의 공공기관인 경찰이나 검찰에서 문서가 왔다거나 물건이 도착했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범죄대상은 노인 뿐만 아니라 불특정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범죄 에 노출될 수 있다며, 여 영사는 주의를 당부했다.

여태수 영사는 “핵심은 우리가 알아채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어떤 경우라도 수사기관은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영장이 발부됐다는 것을 알려줄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허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타공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주미대사관이나 LA총영사관 등 원거리 공관이라면 방문하기 어려운 것을 빌미로 사이트 접근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도 허위라고 여 영사는 당부했다. 또한 클릭을 해서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도메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정부부처는 도메인에 <go>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면 조작된 도메인으로 봐야 한다.

여 영사는 공관과 미리 약속된 일정이 없다면 총영사관에서 개별적으로 전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 또한 강조했다.

<심영재 기자>

[제21대 대선]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 24일까지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등록 마감일이 오는 24일이다. 조기 대선일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됨에 따라 선거일 40일 전인 24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혹은 재외선거 등록을 마쳐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또한 사전 투표 기간 개시일 전 출국해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여행객이나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않는 외국 거주 주재원과 유학생 등이 이에 속한다.

신고는 한국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 이메일(ovchicago@mofa.go.kr), 서면(우편, 공관 방문, 관할구역을 순회하는 공관 직원)으로 하면된다. 이메일 제출의 경우 자신의 이메일 주소로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거나 말소된 영주권자로 직전 선거였던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람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대상자다. 또 직전 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됐더라도 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록기준지, 주소, 전화번호 등에 달라진 사항이 있다면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시카고총영사관의 우창호 선거영사는 본보에 “미중서부 13개주에서 현재까지 인터넷으로 4,100건(23일 기준)이 접수됐다”며, “접수 건수가 지난 대선 보다 낮은 상황이라 등록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카고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투표소 소재지와 운영기간 등은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공고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일정에 따르면, 재외선거 기간은 본 선거 14일 전인 5월 20일부터 25일까지고,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외선거인은 투표소에서 신분증명서와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국적확인 서류에 사진이 첨부된 경우 별도 신분증을 지참할 필요는 없다.

<심영재 기자>

현관 카메라에 잡힌 글렌뷰 강도

NBC CHICAGO

글렌뷰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집 현관에서 강도를 당했다.

지난 21일 밤 그레고리 포울로스와 부인 앤지 벨토스 포울로스는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 무장강도와 맞닥뜨렸다. 강도의 요구에 따라 셀폰을 던져주고 아예 양복 자켓까지 벗어줬다.

현관에 부착된 감시 카메라에는 밤 10시경에 발생한 강도 행각이 생생하게 찍혀 있었다.

이들 부부는 당시의 일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그래도 다치지 않고 납치되지도 않고 살아있다는 것 자체에 너무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당시 강도가 원한 것은 모든 것을 넘겨주었다고 회상했다.

물건을 탈취한 강도는 이들 부부에게 땅바닥에 누워 얼굴을 땅으로 돌려 엎드리라고 지시했는데 이 마지막 장면은 감시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다고 부부는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이번 주도 이어지는 ‘거문고자리 유성우’, 새벽 하늘 수놓는다

yahoo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성우 중 하나로 알려진 ‘리리드(거문고자리) 유성우’가 이번 주 새벽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 유성우는 약 2,700년 전 중국 천문학자들에 의해 처음 관측되었으며 매년 4월에 발생한다.

올해는 4월 23일 오전에 절정을 맞았지만, 27일 토요일 해 뜨기 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 유성우는 혜성 C/1861 G1 대처(Thatcher)의 잔해에서 비롯되며, 관측은 자정 이후부터 동틀 무렵까지가 적기다.

관측 시에는 도시 불빛을 피하고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야 하며,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는 데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NASA는 조언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5조 달러 이상 투자 유치…미국 내 일자리 45만 개 창출 기대

FOX BUSINES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내 국내외 기업 투자 총액이 5조 2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를 통해 최소 45만 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 분석과 기업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국내 투자자 중 애플, NVIDIA, 소프트뱅크, 오라클, 오픈AI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소프트뱅크·오라클·오픈AI의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와 NVIDIA의 5천억 달러 투자는 전체 예상 일자리의 절반가량을 창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2천1억 달러를 미국 내에 투자하고 약 1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전체 민간 부문 투자액은 1조 8천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되며,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는 3조 3천억 달러에 달한다.

주요 투자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로, 특히 UAE는 미국 산업에 향후 10년간 1조 4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일본은 1조 달러, 사우디는 6천억 달러, 인도는 3천1억 달러를 약속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저세율, 저규제, 미국 우선 정책이 국내외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퇴임 전 약 1조 달러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인공색소 식품 퇴출…2026년까지 단계적 폐지

wnct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6년 말까지 석유 기반 인공색소를 식품에서 단계적으로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마티 마카리 FDA 국장은 이번 조치가 아동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DA는 인공색소의 허가를 철회하고, 업계에 천연 대체재로 전환할 기준과 일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공색소는 행동 이상, 과잉행동 등 일부 아동에게 신경행동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 건강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퇴출을 요구해 왔다.

특히 붉은색 색소 ‘레드 3’는 실험 쥐에게 암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나, FDA는 해당 색소를 2027년부터 식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RFK Jr.의 ‘건강한 미국 만들기(MAHA)’ 운동을 지지하는 엄마들 그룹도 켈로그 본사 앞 시위와 청원으로 인공색소 제거를 촉구해 왔다.

이들은 “아이들의 안전한 식품 시대가 시작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색소 제조업계와 식품업계는 대체재 부족과 수입 의존 증가, 높은 비용 등을 이유로 이번 조치가 불공정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식품 색소 대체재로는 비트, 해조류, 고구마, 양배추 등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 주로 사용될 전망이다.

테슬라 1분기 실적 부진…머스크 “DOGE 활동 대폭 줄일 것“

yahoo finance

테슬라가 2025년 1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에서 전년 대비 20% 가까운 감소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전기차 판매로 139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전체 매출은 193억 달러로 9% 감소했고, 차량 인도량도 32만 3,8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머스크는 실적 발표 회의에서 자신이 주도해온 정부 효율성 부서(DOGE)에 투입하는 시간을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DOGE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초기 머스크가 참여해온 프로젝트로, 최근 시위와 논란의 중심이 됐다.

테슬라는 모델 Y 업데이트와 판매 장려책, 평균 판매가 하락 등이 실적 악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에너지 저장·발전 부문은 67% 성장해 27억 3천만 달러를, 서비스 부문은 15% 증가한 2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71% 감소한 4억 900만 달러였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27센트로 40% 하락했다. 영업이익률도 2.1%로 감소했다.

테슬라는 정치적 분위기 변화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자동차·에너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 성장 속도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생산 속도,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중 저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 생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