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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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드래곤 아이 작전’ 통해 실종 아동 60명 구조

FOX NEWS

플로리다에서 대규모 인신매매 소탕 작전으로 60명의 실종 아동이 구조됐다.

‘드래곤 아이 작전’은 미 연방 보안관실 주도로, 플로리다주 검찰 등 20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구조된 아동은 9세부터 17세까지이며, 성착취와 가정폭력 등 범죄에 노출된 위기 아동들이었다.

일부는 임신한 상태였고, 한 소녀는 인신매매범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아동들은 신속히 의학적 검사와 심리 치료를 받았으며, 장기적인 보호 조치도 시작됐다.

이번 작전으로 인신매매, 아동 학대, 마약 범죄 등 혐의로 8명이 체포됐고,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플로리다는 인신매매 신고 건수에서 전국 상위권이며, 주정부는 쉼터 확충과 법 개정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플로리다 해변서 번개 맞은 신혼 남성 사망…비극으로 끝난 허니문

fox news

플로리다 해변에서 허니문을 보내던 29세 신혼 남성이 번개를 맞고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콜로라도에서 방문한 이 남성은 지난 20일 오후, 발목까지 잠긴 바닷물에 서 있던 중 번개에 맞았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볼루시아 카운티 해양안전국은 당시 폭풍이 수 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하늘이 맑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목격자 역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갑자기 번개가 쳤다”며 충격을 전했다.

같은 날 뉴 스머나 해변 인근 골프장에서 두 명이 추가로 간접적으로 번개를 맞았지만 큰 부상은 없었다.

이번 사고는 2025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첫 번개 관련 사망 사례로, 주 보건국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매년 약 120만 건의 번개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역 관계자들은 “많은 기념일을 함께해야 할 젊은 부부의 비극”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건강보험사들, 진료 사전 승인 절차 간소화 약속

MSN

미국 주요 건강보험사들이 복잡한 진료 사전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제도는 환자의 치료를 지연시키고 혼란을 초래해 오랜 기간 비판을 받아왔다.

메흐메트 오즈 CMS 국장은 “환자 치료가 관료적 절차에 가로막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약속에 따라 보험사들은 전자 사전 승인 표준화(The electronic prior authorization process), 승인 대상 서비스 축소, 승인 절차 투명성 강화 등 6가지 개혁을 추진한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HHS 장관은 “보험사와 환자 간의 갈등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전 승인이 필요 없는 항목 목록도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2027년까지는 대부분의 요청에 대해 실시간 승인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미의사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93%의 의사가 보험사 승인 지연으로 환자 치료가 늦어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개혁안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VS 아에트나 등 수많은 보험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2억 5,700만 명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웨인 교회서 총격 사건 발생…경비원이 무장 괴한 사살

abc news

미시간 웨인(Wayne)의 한 교회에서 22일 오전 11시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비원이 무장 괴한을 사살했다.

사건은 글렌우드 로드 3600블록에 위치한 크로스포인트 교회(Crosspointe Church)에서 벌어졌으며,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로뮬러스 출신의 31세 남성으로 전술 조끼를 입고 자동 소총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교회 경비원은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범인을 사살했다.

또 다른 교회 직원도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으며, 범인을 발견한 한 신도가 차량으로 범인을 먼저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신도 더그 블레어는 “총성이 반복되어 들렸고, 경비원 두 명이 범인을 향해 탄창을 비웠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범인이 정신적 위기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미군, 이란 핵시설 공습…일리노이 정치권 강력 반응

wgn new

미군이 이란 핵시설 3곳을 공습한 가운데, 일리노이 주 지도자들이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현재까지 주 내 위협은 없지만, 연방 당국과 협력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터미 덕워스 연방 상원의원은 “이번 폭격은 불법이며 정당화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독단적 결정에 대해 의회의 승인 없는 전쟁 개입이라 비판했다.

아벨나세르 라시드 하원의원은 “이스라엘의 압박에 굴복한 비도덕적 결정”이라며 “무고한 이란인과 미군, 국민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프랭크 머반 하원의원 역시 “군사 행동은 동맹과 의회의 협의 후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화당 상원의원 토드 영은 “핵 능력을 제거한 이번 작전은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미시간 해안가 식당 인근서 헬기 전복 추락…현장 아찔

미시간 클레이 타운십의 해안가 식당 인근에서 헬리콥터가 전복돼 추락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일요일, 카바나 블루(Cabana Blue) 레스토랑 뒤편에서 발생했으며, 틱톡 영상에는 붉은색 헬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중심을 잃고 뒤집혀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세상에!”라며 비명을 질렀고, 거대한 먼지와 파편이 공중으로 치솟았다.

사고 장면을 촬영한 인물은 “영상 찍었어?”라는 질문에 “응, 찍었는데… 괜찮은 걸까?”라고 답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클레이 타운십 경찰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탑승자 수나 정확한 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FAA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 시사…“MIGA” 구호 외쳐

abc news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AKE IRAN GREAT AGAIN)” 만들지 못한다면 정권 교체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현 정권이 이란을 위대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겠는가?”라며 “MIGA!”라고 외쳤다.

그는 공습에 참여한 B-2 스텔스 폭격기들이 미주리 휘트먼 공군기지에 안전하게 귀환했다고 알리며 조종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공습에는 B-2 폭격기 7대와 수십 대의 전투기, 공중급유기, 유도미사일 잠수함, 정찰기 등 125대 이상의 항공 전력이 투입됐으며, 트럼프는 “핵시설에 가해진 피해는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핵심 지역이 주요 타격 대상이었다.

WIN TV LIVE

알바니 파크 대형 화재, 2채 건물로 확산…100여 명 소방 인력 투입

abc chicago

시카고 알바니 파크의 킴볼 애비뉴 5100번지에서 20일 오후 발생한 대형 화재가 목재로 된 뒷베란다에서 시작돼 지붕과 인근 건물까지 번지며 큰 피해를 입혔다.

화재는 3층 8세대 주택의 뒤편 베란다에서 시작돼 빠르게 확산됐고, 검은 연기는 수 마일 밖에서도 목격됐다.

인근 주민들은 “도움 달라”는 비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주민 중 한 명은 “시민권 서류가 모두 불에 탔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초기에 화재가 진압된 듯했으나 다시 불길이 치솟아 인력을 추가 투입했으며, 약 100명의 소방관이 동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채의 건물이 화재 피해를 입었고, 8세대 모두 손상됐으며 최소 5가구가 거주 중이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