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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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월그린 스토어에서 총격 피살

abc news

캘리포니아주 마데라 소재 한 월그린 스토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직원 한 명이 사망했다.

30세의 나르시소 페르난데즈는 월그린 스토어에 들어와 34세 직원 에릭 벨라퀘즈에게 총격을 가했다.

감시 카메라에는 총격 직전 용의자가 총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마데라 경찰서장 지나치노 치아라몬티는 정확한 총격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페르난데즈가 스토어내 약국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현장에서 사망한 희생자가 그 대상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페르난데즈는 사건 발생 후 체포되어 살인죄로 기소됐으며 마데라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이점봉 기자>

위네카 경찰 사설경호업체 계약, 순찰 업무 맡겨

NBC CHICAGO

경찰의 인력이 모자라는 가운데 시카고 교외의 경찰서가 사설경호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순찰 업무에 지원을 받고 있다.

커뮤니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네카시는 1년 계약을 체결해 추가적인 동네 순찰을 담당케 하고 있다.

절도 등 알람 경보에 대응하는 업무보다는 매일 매일 지역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일들에 직접 관여해 조사 활동을 펼치는 업무가 대부분이다.

일주일 내내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순찰이 이어진다.

위네카 빌리지측은 40만 달러의 예산으로 내년 12월까지 추가적인 순찰 업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범죄는 증가하는 가운데 경찰 인력 유지 및 보충에 문제가 생기면서 비번(off-duty) 경찰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 롱비치 바다사자에 공격당한 소녀

사진 surfer

포비 벨트랜이란 15세 소녀가 해변에서 바다사자(sea lion)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남가주의 롱비치에서 수영하던 이 소녀는 지난 31일 물 속에서 바다사자의 공격을 받았다.

오른쪽 팔 등에 여러 개의 긁힌 상처가 났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학교에 등교하는데 별 문제는 없었다.

다만 이 소녀는 “가오리에게 쏘이고 게에 꼬집히기도 했으며 물고기에 물리기도 했는데 바다사자에 공격당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라이프가드(lifeguard) 훈련을 받던 그는 롱비치 해안가에서 25피트 정도 헤엄쳐 들어가다가 갑자기 몸에 통증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제발 나를 살려주세요”라고 중얼거렸으며 결국 롱비치 소방대에 의해 구출됐다. 아픈 바다사자는 독성이 있는 산을 분비할 수 있으나 해당 바다사자가 아픈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롱비치에는 바다사자가 서식하고 있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소방서측은 전했다.

1일 지방선거 한인들 낙마

이진, 대니얼 리 고배

샴버그 빌리지의 서기관으로 출사표를 던진 대니얼 리씨는 1일 열린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공화당 후보로 나선 대니얼 리씨는 4,812표를 획득했으나 민주당 경쟁자 캐틀린 리드는 7,145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파크리지를 포함하는 메인 타운십 교육위원에 출마했던 이진씨도 4선의 문턱에서 떨어졌다.

5명의 후보 중 3명을 선출하는 이번 투표에서 이진씨는 6,798표를 얻었으나 다른 후보들은 8,437표에서 10,302표를 각각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마운트프로스펙트 214학군 교육위원에 도전한 비키 정씨와 뉴트리얼 203학군 교육위원에 출마한 이주석씨는 각각 4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자동으로 당선됐다. <이점봉 기자>

미 보건복지부 대규모 감원…최대 1만 명 해고

los angeles times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최대 1만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연구원, 과학자, 의사, 지원 인력 및 고위 지도자들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미국의 의료 연구 및 의약품 승인 등의 주요 기능에 차질이 예상된다.

국립보건원(NIH)에서는 신임 원장 제이 바타차리야 박사가 취임한 첫날부터 대규모 해고가 이뤄졌다. FDA에서는 전자담배 규제 부서를 포함한 다수 직원이 해고됐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감염병, 환경 보건 및 직업 안전 관련 부서의 인력 감축이 이뤄졌다.

HHS는 감원을 통해 연간 18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공중보건 위기 대응 능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 패티 머레이는 “이번 감축으로 HHS는 ‘질병 관리’가 아닌 ‘질병 확산’ 부서로 전락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해 감염병 대응 프로그램과 국제 보건 협력 사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전 CDC 국장 톰 프리든 박사는 “전 세계 감염병 감시 시스템이 약화되면서 미국 내외에서 질병 확산 위험이 커질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 노동부, 14억 달러 반환…코로나 기금 남용 적발

사진 fox new

미국 노동부가 사용되지 않은 코로나19 지원 기금 14억 달러를 국고로 반환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주도하에 진행된 이번 조치는 정부 예산 낭비, 사기 및 남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로리 차베스-데레머(Lori Chavez-DeRemer) 노동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사용 코로나 실업 기금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잘못 사용하는 것”이라며, “납세자의 혈세를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또한 29억 달러의 추가 기금 회수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반환 대상 자금은 2020년 3월 코로나19 경기부양법(CARES Act)으로 조성된 실업보험 기금으로, 당시 팬데믹으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에게 지급되었다. 하지만 2021년 해당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일부 주정부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억 달러를 추가 지출한 사실이 2023년 노동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노동부 감사관실에 따르면 최소 4개 주가 부적절한 자격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사용했으며, 이에 따라 남은 기금을 회수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키스 손더링 노동부 부장관은 “수년 전에 종료된 프로그램에서 수십억 달러가 감독 없이 남아 있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조치는 미국 납세자들에게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차베스-데레머 장관은 취임 후 첫 내부 메모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준수하며 예산 낭비를 줄이는 데 주력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그녀는 “노동부는 재정 책임을 다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 납세자의 돈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격 배후 색출 촉구… “국내 테러 행위” 규정

fox news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겨냥한 연쇄 공격을 “광범위한 국내 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배후 조직을 색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테슬라 차량과 충전소, 전시장에 대한 기물 파손, 방화,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주말 ‘테슬라 테이크다운’이라는 반(反)머스크 단체가 ‘글로벌 행동의 날’을 선포하고 전 세계 500여 개 테슬라 지점을 대상으로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단순한 시위가 아닌 조직적인 폭력 행위”라며, “실제 공격을 감행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를 기획하고 자금을 대는 ‘지휘관들’이 진짜 타겟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테슬라 공격 사태에 대응해 FBI는 특별 조사팀을 구성하고 사건을 국내 테러 행위로 간주해 수사에 착수했다. FBI 국장 카쉬 파텔은 SNS를 통해 “테러 행위로 보고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민주당과 주류 언론이 테슬라를 겨냥한 폭력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부 민주당 정치인들은 1월 6일 의사당 폭동 영상을 보기만 해도 20년형을 선고하자면서도, 테슬라를 향한 실제 폭력에는 침묵하고 있다”며 이중잣대를 지적했다.

한편, 머스크는 위스콘신주 대법원 선거가 트럼프 정책에 미칠 영향을 경고하며, “사법부가 법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농무부, 코스트코 판매 캐나다산 치킨 제품 건강 경보 발령

aol news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이 캐나다에서 수입된 ‘화이트 치킨 칠리’ 제품에 대해 공중 보건 경보를 발령했다. 해당 제품은 아이다호, 오리건, 워싱턴주의 일부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됐다.

FSIS에 따르면, 이 제품은 수입 후 재검사를 받지 않아 경보 대상이 됐다. 그러나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므로 공식 리콜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FSIS는 “이 제품을 섭취한 후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우려되는 소비자는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7파운드 2온스(약 3.2kg)짜리 상자에 개별 포장된 14.3온스(약 405g) 용기 8개가 포함된 형태로 판매됐다. FSIS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6년 3월이며, 로트 번호는 E225077, E225079, E225080, E225081, E22508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