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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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앨라배마에서 신차 생산한다.

더 힐

메르세데스-벤츠가 앨라배마 공장에서 신차 생산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2027년까지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공장에 ‘핵심 세그먼트’ 차량 라인을 추가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SUV가 생산되고 있으며 어떤 모델이 추가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알루미늄 및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제이슨 호프 북미 CEO는 “우리는 터스컬루사에서 핵심 세그먼트 모델을 현지화함으로써 미국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으며, GLE 및 GLS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뿌리를 둔 북미 시장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8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내 자동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 부품 관세완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 부과 첫해에는 15%, 두 번째 해에는 10%의 크레딧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BMW, 스텔란티스, 도요타, 기아, 혼다, 현대 등 더 많은 자동차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올라 칼레니우스는 “터스컬루사는 거의 30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해왔다”며, “앨라배마에 추가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말했다.

1997년 이후 450만 대 이상의 차량이 터스컬루사 공장을 떠났으며, 2024년에만 약 26만 대의 이 공장에서 완성됐다고 밝혔다. 터스컬루사 공장에서는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되는 GLE, GLS, GLE 쿠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EQE SUV, EQS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생산되고 있다.

<심영재 기자>

GM 60만대 리콜

FOX NEWS

제너럴 모터스(GM)가 60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한다. 캐딜락, 쉐보레 그리고 GMC 브랜드 차량들로서 제조 결함으로 인한 엔진 고장을 초래할 가능성 때문에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Escalades, Silverado 1500s, Suburbans, Tahoes, Sierra 1500s, Yukons 그리고 Yukons XLs 차종들로 2021년부터 2024년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NHSTA)은 제조상의 결함으로 차량 엔진에 손상이 생기면서 운전 도중 엔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고, 충돌의 위험성이 생긴다고 리콜의 이유를 밝혔다.

딜러 측에서 새 부품 교체 등 무료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콜 공지는 지난달 24일 발효됐으며 리콜 해당 차량은 총 597,630대이지만 이 중 3%에 해당하는 차량이 결함을 가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점봉 기자>

엘론 머스크, 연방정부 개혁 100일 성과 돌아보며 “DOGE는 장기적 과업” 강조

fox new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00일을 맞아, 정부 효율성 부(DOGE)는 연방정부 내 낭비와 사기, 부정을 제거하며 최소 1,600억 달러를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DOGE 수장 일론 머스크는 폭스뉴스 ‘제시 워터스 프라임타임’에 출연해 “이건 장기적인 과업”이라며 개혁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특히 USAID의 600억 달러 규모 보조금 삭감, DEI 계약 축소, 공무원 감축 등은 논란을 불렀고, 일부는 위헌 판결도 받았다.

DOGE 내부에서는 하버드대를 자퇴하고 참여한 청년부터 매일 새벽 2시까지 일하는 열성 직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하지만 개혁을 향한 반발과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머스크는 100일간의 경험을 “무감각해질 정도로 반복되는 문제들”이라 표현하며, DOGE가 변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체자 대량추방, 미국 농장들도 힘들다

사진 뉴스위크

트럼프 대통령의 불체자 대량추방으로 미국 농업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현재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와 농장 노동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THX의 설립자 마틴 카사노바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위험할 정도로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2022년에 미국에서 수확되지 않은 농산물이 1500만 톤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매일 300억 인분을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이민정책의 핵심은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것으로, 특히 범죄 기록이 있는 불체자를 즉시 추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통령의 주요 정책은 경제에 미칠 잠재적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미국기업이민연합(ABIC)에 따르면, 트럼프의 주요정책이 시행되면 농업 생산액이 3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업 부문의 노동력 부족은 이미 식량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농장은 농작물을 수확할 충분한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수확량 감소, 공급 부족, 소비자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일과 채소와 같은 부패하기 쉬운 작물이 특히 취약하다.

카사노바는 “농장에서 제때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충분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면 수확량이 감소하고 공급이 부족해지며 가격이 상승한다”며 “현재의 이민정책은 인력 부족을 악화시키는 반면 합법적인 입국 프로그램을 확대하면 위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내 노동자들이 농업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고령화된 농업 노동자 인구가 노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민자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 농작물 농장 노동자의 약 40%가 불법체류자(서류 미비자)다.

캔자스 축산 협회의 CEO 매트 티가든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캔자스의 축산업자들은 아직 인력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단속 조치와 부수적인 영향의 가능성으로 인해 일부 지역 사회에서는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캔자스 축산협회는 5,60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입법 및 규제 문제에 대해 옹호하는 무역 단체다.

이민정책연구소(MPI)는 캔자스주에는 약 120만 명의 불체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티가든 CEO는 “우리는 안전한 국경, 현재 인력이 합법적인 신분을 취득할 수 있는 절차, 축산업자의 요구에 맞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게스트 근로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2B 비자는 미국 고용주가 계절적 또는 단기 비농업 일자리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임시 비이민 비자다.

티가든은 “단속 활동의 증가로 인해 직원들이 두려워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THX의 마틴 카사노바는 “합법 이민을 제한하는 것은 미국 농장이 의존하는 노동력 공급을 직접적으로 약화시킨다”면서, “농업 노동력을 위한 임시 비자를 제공하는 H-2A 게스트 근로자 프로그램은 비용상승과 지연처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4 회계연도에는 인증된 H-2A 일자리가 2년 연속 2% 미만으로만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핵심 부문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괄적인 이민 개혁을 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정책으로 농업 업계가 엄청난 압박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미국 농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심영재 기자>

시카고 지역에 홍역 환자 2명

shaw local

쿡카운티 내에서 홍역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시카고 보건국과 쿡카운티 보건국은 쿡카운티 거주자 한 명이 지난 28일 병원에 입원한 후 바로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 명은 시카고 거주자로 해외 여행을 다녀와 오헤어 공항에서 발견됐다. 지난 25일 온 몸에 발진이 시작된 후 병원에 격리 수용된 상태다.

보건국 측은 이들의 동선(지난 4월21일-28일)을 밝히며 어빙파크의 식당 Fittingly Delicious, 오헤어공항 터미널 1, Lyons 소재 알디, Stickney소재 쉘 주유소, Berwyn 소재 모빌 주유소 등에서 사람들이 접촉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찬양하는 사람들 세 번째 음악회 개최

사진-시카고찬양하는 사람들의 공연 모습

‘시카고 찬양하는 사람들(Chicago Tehillah Singers)’의 세 번째 음악회가 지난 27일 시카고 기쁨의 교회에서 열렸다.

박화신 목사의 지휘로 개최된 이 음악회는 ‘샬롬(평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카고 찬양하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시카고 지역에서 교회음악 사역을 해온 귀한 일꾼들이 모여 아름다운 교회합창 음악으로 하나님을 선포하는 음악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음악회에서는 ‘하나님의 평강(The Peace Of God)’, ‘Amor Dei(하나님의 사랑)’, ‘주는 내 피난처니’ 등의 노래를 불렀다.

<박수아 기자>

결혼 여성들, 이름 변경 증빙 어려움에 REAL ID 발급 차질

fox news

REAL ID 시행일인 5월 7일이 다가오면서 미국 전역의 일부 결혼 여성들이 이름 변경 증빙 문제로 인해 신분증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결혼으로 인한 성 변경을 입증하기 위해 원본 혼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수십 년 전 발급된 해당 서류를 구하지 못해 발급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뉴욕주 로체스터에 사는 도로시 발론(전 성: 홋치키스)은 1958년 혼인 당시 발급된 혼인증명서의 공증 사본을 제출했지만, “원본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2월부터 원본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 및 지역 정치인들과 접촉 중이다.

심지어 주민등록증, 사회보장카드, 공과금 청구서 등 필요한 모든 서류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원본 혼인증명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REAL ID가 발급되지 않고 있다.

비슷한 문제는 미네소타주의 주부 앨리시아에게도 발생했다. 그녀는 출산 후 아이를 데리고 DMV를 방문했지만, 이름 변경 관련 서류 부족으로 다시 방문해야 했다고 밝혔다.

각 주의 DMV는 이러한 상황이 최근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고 인정했으며, 여성들은 시행일이 다가오면서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데스플레인 주택 뒷마당서 경찰 3일간 수색…과거 사건 관련 추정

fox chicago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 한 주택에서 경찰이 과거 사건의 연장선이라 밝힌 수사를 위해 3일간 뒷마당을 파헤쳤다.

경찰은 시신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주민들에게 위협은 없다고 강조했다.

수사는 28일 오전 7시 30분경 워링턴 로드 100블록의 한 주택에서 시작됐다.

범죄 현장 지휘차량이 배치되고, 뒷마당엔 천막과 흙 체, 양동이 등이 등장했다.

수사팀은 흙을 채취하며 집중적으로 조사에 나섰다.

수색 대상이나 수거된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당 주택의 과거 거주자로 밝혀진 36세 레이먼드 마샬이 현재 쿡카운티 교도소에 구금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2023년 10월 시카고 브리지포트에서 발생한 납치 및 강도 사건으로 기소됐으며, 오는 5월 8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수색이 해당 사건과 관련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화 80만 달러 상당 10센트 동전, 텍사스 고속도로에 쏟아져 수거작업 장시간 이어져

fox news

텍사스 알보드 지역 U.S. 고속도로 287번에서 29일 새벽 5시 30분경 18륜(18-wheeler) 트럭이 전복되며 약 800만 개, 총 80만 달러어치의 10센트 동전이 도로 위에 쏟아졌다.

사고는 알보드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트럭은 도로를 이탈한 후 과하게 조향하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보드 소방서와 텍사스 공공안전국은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도로는 동전 수거 작업을 위해 저녁 7시까지 전면 통제되었고, 약 14시간 동안 작업자들이 삽과 진공청소기, 맨손으로 동전을 수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동전의 목적지나 회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