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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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2025년부터 셀프 계산대 전면 중단…도난 문제 대응

fox news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이 2025년부터 대부분 매장에서 셀프 계산대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최근 몇 년간 급증한 도난 문제와 손실 비용 증가가 그 배경이다.

회사 측은 셀프 계산대를 통한 상품 절도가 줄지 않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품질도 저하된다고 판단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시범적으로 셀프 계산대를 폐지했고, 그 결과 고객 만족도와 직원과의 상호작용이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다.

타겟은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산 전담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조치는 특히 도시권 매장에서 먼저 시행되며,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다.

타겟은 “셀프 계산대 축소는 매장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라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도난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미 전역의 소매업체들도 유사한 문제로 대응책을 검토 중이며, 타겟의 결정이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토마토 리콜 소동…IL 포함 11개 주

nbc chicago

잠재적인 살모넬라균 감염에 따라 미국 11개 주에서 토마토에 대한 리콜이 시행됐다.

이 토마토는 인디애나폴리스의 Ray & Mascari에서 재배한 것으로 일리노이를 비롯해 인디애나, 미시건, 위스콘신 등11개 주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토마토는 Gordon Food Service 스토어에서 판매됐다.

미 식품의약청 (FDA)은 이 토마토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리콜은 켄터키, 미주리, 미시시피,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그리고 테네시주까지 해당된다.

이 제품에는 “VINE RIPE TOMATOES”라는 상표(label)가 붙어있으며 “packed by Ray & Mascari Inc.”라고 씌여져 있다. 또한 Lot 번호는 #RM250424 15250B 혹은 #RM250427 15250B로 알려져 있다. <이점봉 기자>

트럼프, 샌프란시스코 악명 높은 알카트라즈 교도소 재운영 지시

abc chicag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위치한 알카트라즈 교도소를 재건하고 확대해 미국 내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Truth Social을 통해 “미국은 더 이상 범죄자에게 관용을 베풀 여유가 없다”며, 법무부, 연방교정국, FBI, 국토안보부에 알카트라즈 재운영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알카트라즈는 1963년 높은 운영비와 낙후된 시설로 폐쇄됐지만, 한때 알 카포네 같은 악명 높은 범죄자들이 수감됐던 교도소로 유명하다. 현재는 국립공원청이 운영 중인 관광 명소이자 역사 유산으로, 낸시 펠로시 의원 등은 이번 지시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비판하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과거 탈출이 불가능했던 이 교도소가 “법과 질서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해외 제작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선언… 헐리우드 보호 명분

abc chicag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일 Truth Social을 통해 “타국들이 미국 영화 산업을 빼앗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상무부와 무역대표부에 즉각적인 관세 부과 절차를 지시했다.

트럼프는 백악관 귀환 중 기자들에게 “외국 정부와 무능한 개빈 뉴섬 주지사 모두 헐리우드를 망쳤다”고 비난했다. “할리우드는 파괴되고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미국 영화산업을 훔쳐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화계는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업계 전문가 도미닉 패튼은 “정책이 모호하고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며 “헝가리,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촬영되는 해외 콘텐츠 수입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영화세액공제를 7억50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주 의회 승인을 받을 경우 뉴욕, 조지아 등과의 유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경찰, 레이디 가가 리우 공연 폭탄 테러 음모 차단…2명 체포

digital music news

브라질 경찰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의 대규모 콘서트를 겨냥한 폭탄 테러 음모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련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약 200만 명이 몰린 가수 생애 최대 규모의 무대였다.

경찰은 혐오 발언을 퍼뜨리며 청소년을 급진화시키려 한 극단주의 단체가 몰로토프 폭탄과 사제 폭발물 사용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SNS에서 주목받기 위한 ‘집단 도전’ 성격으로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해당 조직의 리더를, 리우에서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10대를 각각 체포했다.

수사 당국은 브라질 전역 15명의 용의자 거주지를 급습해 전자기기 등을 압수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 측은 위협에 대한 공식 통보는 없었으며, 경찰과 협력해 안전한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코키 차량 절도 중 총격…용의자들 도주 중

fox chicago

일리노이주 스코키에서 차량 절도 시도가 벌어지던 중 차량 주인과 용의자들 간 총격이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건은 4일 오전 7시 20분경 크리스티아나 애비뉴 8300블록에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용의자들은 차량 절도 도중 차주에게 발각되자 총을 쏘기 시작했고, 이후 양측 간 총격전으로 번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확인했으며, 현재 용의자들은 도주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 수나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제보는 스코키 경찰서(847-982-5900) 또는 24시간 범죄 제보 핫라인(847-933-TIPS)으로 받을 수 있다.

시카고 주말 즐길 거리, 공포 체험부터 클래식 공연까지 다채롭게

choose chicago

이번 주말, 시카고와 근교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로즈몬트의 스티븐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나이트메어 위켄드 시카고’가 열려 공포 영화 스타와 파티, 호러 굿즈 판매 등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네이비 피어에서는 멕시코 음악, 음식, 전통 무용을 즐길 수 있는 ‘멕시코 페스트’가 같은 기간 진행된다. 5월 4일에는 리슬의 모튼 수목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테일스 온 더 트레일스’가 개최된다.

한편, 해리스 극장에서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스콧 조플린의 오페라 ‘트리모니샤’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선보이며, 링컨샤이어 매리어트 극장에서는 ‘타이타닉 더 뮤지컬’이 공연 중이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5월 4일까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고, 래비니아에서는 5월 4일 블랙 오크 앙상블의 신작 ‘밤하늘의 춤’ 콘서트가 열린다.

코미디 팬들을 위한 브루스 브루스, D.L. 휴글리, 헤더 맥마헌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다채로운 장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리노이 최고 공중화장실, 뜻밖의 장소에서 선정돼

nbc chicago

전국 각 주에서 최고의 공중화장실을 선정한 설문조사에서, 일리노이주 1위로 예상치 못한 장소가 뽑혔다. 미국 도로 이용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American River Wellness 설문조사 결과, 일리노이 최고의 공중화장실은 록퍼드 동쪽 I-90 고속도로 인근 ‘벨비디어 오아시스(Belvidere Oasis)’로 나타났다. 전국 순위로는 61위를 차지했으며, 복고풍 외관, 다양한 음식점,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큰 창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일리노이 남부 벤턴 인근 I-57 고속도로에 위치한 ‘렌드 레이크 휴게소(Rend Lake Rest Area)’로, 전국 106위에 올랐다. 이곳은 호숫가 풍경, 산책로, 조용한 분위기, 매우 청결한 시설로 찬사를 받았다. 3위는 I-80 고속도로 모리스 근처 ‘그레이트 소크 트레일 휴게소(Great Sauk Trail Rest Area)’로, 전국 113위를 기록했다. 친절한 직원, 넉넉한 주차 공간, 깨끗한 환경이 장점으로 꼽혔다. 한편, 전국 최고의 공중화장실은 하와이 마우이섬의 ‘쿨라 숲 소풍장(Kula Forest Picnic Area)’이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 하버드대의 면세 혜택 박탈 선언…정치적 논란 확산

fox 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2일, 하버드대학교의 비영리 면세 지위를 철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들이 받아 마땅한 조치”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버드대가 반유대주의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작된 연방정부와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외부 감사를 요구하며, 다양성 확보와 입시 정책 개편 등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거부하자 22억 달러 이상의 연방 자금 지원을 동결했다.

하버드대는 이러한 조치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학문적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앨런 가버 하버드 총장은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심각하고 장기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버드대의 면세 지위가 철회될 경우, 연간 약 5억 2,500만 달러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이는 학교 운영 예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안은 학문적 자유와 정부 권한의 경계를 둘러싼 법적, 정치적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재무부 감찰관에게 이번 조치의 합법성과 헌법적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