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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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유년시절 집, 매물로 등장했다가 갑작스레 철회

nbc chicago

미국 최초의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본명 로버트 프레보스트)의 어린 시절을 보낸 일리노이주 돌턴의 주택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집은 2025년 5월 5일, 245,957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교황 선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5월 8일에 시장에서 철회되었다.

이 주택은 1959년에 지어진 750평방피트(약 70㎡) 규모의 벽돌 주택으로,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 스티브 부드직은 교황 선출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후 매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단기간에 9건 이상의 구매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집주인은 이 주택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 중이며, 역사적 의미를 살려 박물관이나 랜드마크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이 집이 돌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IL 호텔업계 여름부터 새로운 변화…

nbc chicago

샴푸 등 일회용 플라스틱병 없앤다

일리노이주 의회에서 이미 통과한 호텔업계 관련 법안이 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된다.

SB 2960 법안은 주 상원 로라 파인 의원과 주 하원 캠 버크너 의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샴푸나 보디 워시 플라스틱병의 사용에 대한 법안이다.

법안에 따르면 호텔의 규모가 5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경우, 이런 플라스틱 일회용 병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리고 2026년 1월1일부터는 주내 모든 호텔에 이 법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일리노이 환경위원회는 호텔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병 사용 금지는 Great Lakes 지역(region)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주 상원 로라 파인 의원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줄임으로써 환경 보호를 추진한다는 취지다”라며 “추후 2050년에 가면 해양의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병들이 더 많아질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플라스틱의 환경 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있어 일리노이주가 발 벗고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점봉 기자>

오로라 카이로프랙터 성추행 기소

fox chicago

시카고 남부 교외 오로라에서 카이로프랙터로 일하던 남성이 두 소년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네이퍼빌에 거주하는 무타자 하미드는 6건의 성추행 및 성폭행 케이스로 형사범으로 검거됐다.

지난 1월 17세의 소년을 치료하던 그는 이 소년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피해자는 집에 돌아가 부친에게 이야기를 했고 즉시 이 사건은 오로라 경찰에게 보고됐으며 향후 이 케이스는 두페이지 카운티 아동센터에 넘겨졌다.

경찰측은 이 소년이 피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한 것은 매우 용기 있는 처사였다고 밝혔다.

용의자인 카이로프랙터는 지난 2016년에도 16세의 소년 환자를 대상으로도 비슷한 성범죄를 범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점봉 기자>

휴스턴 어머니의 날 비극… 아들, 부모 공격해 어머니 사망

lawyer herald

2025년 5월 11일, 어머니의 날 아침, 휴스턴의 노스 폴른 보우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 가정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36세의 바오 딘(Bao Dinh)이 자신의 어머니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아버지를 둔기로 가격한 후 칼로 공격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되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딘은 경찰 조사에서 “전 세계적인 전쟁을 막기 위해 부모를 죽여야 한다는 생생한 꿈을 꾸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아버지의 방으로 들어가 덤벨로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한 뒤 칼로 공격했고, 어머니가 계단 아래에 있는 것을 보고 칼로 찔렀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오전 6시경 사망했다.

경찰은 딘이 정신 건강 위기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법원은 그를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판단하고 보석금을 150만 달러로 책정했다.

몬태나 네 가족 참변… 아버지 총격 후 자살, 경찰 수사 중

kpax

몬태나주 칼리스펠의 한 주택에서 네 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아버지 니콜라스 올슨-하틀리(33)가 두 딸(6세, 생후 7개월)과 아내 케이티(27)를 총으로 살해한 뒤, 스스로 911에 신고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총기가 발견됐으며, 범인은 스스로 전화를 걸어 “가족이 숨졌고, 자신도 곧 자살할 것”이라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웃 주민들은 이 가족이 평범해 보였다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사

건 당시 주택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고, 총격은 모두 실내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정신 건강 문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I-90 고속도로 상에서 총격 일어나

nbc chicago

지난 12일 오전 5시10분경 90번 고속도로 선상에서 총격이 일어나 교통 대혼잡이 일었다.

주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90번 고속도로 북서쪽 알링턴 하이츠 길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주 경찰은 덧붙였다.

그러나 배링턴 길 근처 갓길에서 주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아침 출근길의 운전자들은 교통정체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이점봉 기자>

애플, 시리 도청 관련 1270억원 규모 합의… 보상 대상 및 신청 방법은?

nbc chicago

애플이 시리 음성 비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을 도청했다는 의혹에 대한 집단 소송에서 9500만 달러(약 1270억원)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애플은 잘못을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5년간 이어진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9월 1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시리 지원 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 등)를 소유하거나 구매한 개인 중 사적인 대화 중 시리가 의도치 않게 활성화된 경험이 있는 경우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 마감일은 7월 2일이며, 최대 5대의 기기에 대해 온라인(https://www.lopezvoiceassistantsettlement.com/submit-claim)으로 청구할 수 있다.

기기당 최대 20달러의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최종 승인 심리는 8월 1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때 지급 시기가 결정된다.

‘올해의 교사’ 출신 30대 여교사, 제자 성추행으로 징역 30년

fox news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올해의 교사’로 선정됐던 30대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 2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방 검찰청에 따르면 전 링컨 에이커스 초등학교 교사 재클린 마(36)는 아동 대상 강제 추행 2건, 아동 대상 음란 행위 1건, 아동 성 학대물 소지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서머 스테판 지방 검사는 그녀의 행동을 “극악무도하다”고 비난하며 “피해자들은 평생 부정적인 영향에 시달려야 할 것이며, 30년형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2022-2023학년도 샌디에이고 카운티 ‘올해의 교사’였던 마는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사죄했다. 그녀는 어린 남자아이들에게 선물과 호의를 베풀며 접근했고, 한 12세 피해 학생과는 소셜 미디어를 금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활동과 학교 채팅 앱을 통해 연락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마는 1년 넘게 이 학생을 길들인 후 교실에서 성폭행했으며, 추가 조사 결과 2020년에도 11세 남자아이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스테판 검사는 이번 선고가 피해자들과 지역 사회에 정의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는 가석방 없이 징역 30년을 모두 복역해야 한다.

일리노이 10대 음주율,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해

illinois news bureau

최근 발표된 2024년 일리노이 청소년 조사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10대들은 지난 30일간 음주 경험률이 13.7%로, 미국 전체 평균인 6.9%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예방개발센터에서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8%, 10학년은 4%, 8학년은 1%가 폭음(binge drinking)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8학년의 10%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주류 배달 서비스를 통해 술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온라인 주류 판매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의 90% 이상은 부모나 보호자와 음주나 약물 사용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답해, 가정 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