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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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종합복지관 제32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 Thriving Together 성황

지난 4월 5일, 한울종합복지관 제32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행사가 ‘함께 이루는 성장 (Thriving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쉐비 체이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건강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월그린의 폴 림(기업 및 M&A 법률 담당 부사장) 전 한울 이사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이 수여되었고, 25년간 한울 홈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해 온 손명희 관리사에게는 한울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시카고 한국 전통예술원의 특별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진행된 기금 모금 이벤트에는 많은 이들이 후원에 참여하며 뜻을 함께했다.

한울종합복지관 손지선 사무총장은 1997년 시작된 복지관이 올해로 38년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300여 명의 한울 직원들을 향해 “직원들이 행복해야 좋은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제32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을 통해 약 9만 달러의 기금이 모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수익은 티켓 판매 및 후원금($68,000)과 행사 당일 진행된 모금 활동(paddle raise, silent auction, raffle sale: $22,000)으로 이루어졌다. <박수아 기자>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100년사(1923~2023)’ 출판 감사예배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100년사(1923~2023)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6일 약속의 교회에서 열렸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사 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 감사예배는, 이후 출판 보고 및 축하의 순서로 이어졌다.

‘역사에 묻고 답을 얻으라’라는 제목으로 교회사 편찬위원회 공동위원장 최문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시카고 목사 부부 합창단, 시카고 장로 성가단, 시카고 권사 합창단이 연합으로 특별 찬양을 올렸다.

최 목사는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들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역사이며, 이는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14년간의 인고의 세월 끝에 출판하게 되어 기쁨이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예울림 여성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초대 위원장인 노재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되었다.

출판 보고 및 축하의 시간은 원종훈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출판 경과 보고,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100년사” 책 소개, 서평,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다.

원 목사는 “이 책은 시카고 한인 교회사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기에 완결판은 아니지만, 100년을 이어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감사판’, 우리의 앞으로 나아갈 길과 자세를 점검하는 ‘점검판’, 그리고 미래 세대들에게 선조들의 눈물과 땀을 기억하게 하는 귀한 책으로 묶여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100년사(1923~2023)’는 총 2,000부가 인쇄되어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서울시 도서관, 부산시 도서관 및 50여 개 신학대학 도서관에 배포되었으며, 미주 지역의 한인 중심 신학대학 도서관과 시카고 지역 후원 교회에도 배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약속의 교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고 김경수 목사는 덧붙였다. <박수아 기자>

트럼프, 시장 폭락에도 관세정책 고수… “나는 아무것도 하락하길 원치 않아”

THEHILL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전면적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뒤 주말 시장이 급락하자, “나는 아무것도 하락하길 원치 않는다”고 언급하며 관세 정책을 적극 옹호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적자가 연간 수천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어떤 거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나토 방위비와 무역적자 부담을 동시에 감당할 수 없다며 “전체 상황이 미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관세 조치에 따른 시장 하락 우려에 대해 “때때로 무언가를 고치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단기 충격보다 장기적 국가 이익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어리석고 무기력한 희생양이 아니다”며, 5조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등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상 가능성도 언급했으나, “상당한 금액을 매년 지불해야 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타주 휴양주택서 어머니 살해한 10대 딸과 친구 기소… 성인으로 재판 진행

abc chicago

지난 3월 22일 유타주 워싱턴시의 한 휴양주택에서 47세 여성 안드레아 모트럼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딸 미하엘라 소레스쿠(16)와 친구 애비게일 플래너건(17)이 살인 및 증거인멸, 차량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청소 직원이 다음 날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두 10대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두 사람은 피해자의 렌터카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도주한 뒤 체포됐다. 현장에서는 혈흔이 묻은 칼과 소지품이 화장실 변기 안에서 발견됐으며, 칼 자국이 묻은 바지 또한 압수됐다. 수사 도중 소레스쿠의 일기장이 발견됐는데, 그 안에는 어머니를 미워하며 죽이고 싶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유타주 법에 따라 두 사람은 성인으로 재판을 받게 되며, 사형이나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선고되지 않는다.

뉴욕 브루클린서 고기칼 휘두른 남성, 어린 조카 4명 찔러…11세 소녀의 911 신고로 구조

fox news

미국 뉴욕 브루클린 벤슨허스트의 한 가정집에서 49세 남성 롱 첸이 8세부터 16세 사이의 어린 소녀 4명을 고기칼로 찌르는 끔찍한 사건이 7일 오전 10시 30분경 발생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11세 피해 소녀가 공격 중 방 안에 숨은 채 911에 신고하며 “삼촌이 자신과 동생들을 찔렀다”고 말했고, 함께 있던 어린 남자아이는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집 안에서 아이들의 비명을 듣고 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했으며, 피 묻은 고기칼을 든 첸을 발견했다. 경찰의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첸이 돌진하자 경찰은 그를 총으로 제압했고, 첸은 위독한 상태다. 현장에서는 또 다른 피 묻은 칼도 발견됐다.

피해를 입은 4명의 소녀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당시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첸은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친척으로 알려졌지만 이전까지 가정폭력 전력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구조에 기여한 11세 소녀와 남자아이의 용감한 행동이 수많은 생명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레이크쇼어 드라이브에 AI 카메라?

nbc chicago

시카고시에 따르면 레이크쇼어 드라이브(Lake Shore Drive)에서 지난 5년 동안 16,00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4,000여 명이 부상을 입었고 59명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의원이 나서 레이크쇼어 드라이브의 과속을 막기위해 AI 카메라까지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속을 방지하고 부주의한 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함이다.

사라 피겐홀츠 주상원의원은 보다 안전한 드라이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로부터 의견 청취를 듣고 이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의

운전 패턴을 바꾸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연구 중이다.

사라 의원은 무엇보다 빈번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AI 카메라의 효율성을 시도할 것을 강조했다.<이점봉 기자>

네이퍼빌 교사, 학생 성추행

fox chicago

네이퍼빌에 있는 Neuqua Valley고등학교의 한 교사가 여학생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라그랜지에 있는 0-100 블록의 N. Stone Avenue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교사 56세 윌리엄 샤우브는 1급과 2급 중범죄 성적 학대, 4급 중범죄 그루밍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달 7일 교사 샤우브와 한 여학생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윌 카운티 미성년자보호센터와 협력하여 조사한 결과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 사이에 샤우브와 학생 간에 주고받은 부적절한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은 또한 지난해 12월 이들 사이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샤우브는 지난 3일 자택 근처에서 교통 정차 중 체포된 후 윌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다. <이점봉 기자>

WI, 10대 임신부 실종 후 발견

abc news

10대의 임신부가 실종돼 위스콘신에서 Amber Alert가 발령된 지 2달만에 타주에서 발견됐다.

지난 2월6일 경보가 발령됐으며 당시 임신 3개월이던 16세의 소녀는 행방불명됐다. 그녀를 임신하게 한 40대 네브라스카 출신 남성인 게리 데이와 같이 있었다.

지난 2일 이 소녀는 네브라스카에서 발견됐으며 제보자에 의하면 데이라는 남성과 같이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비버댐 경찰은 밝혔다.

이 남성은 미성년자 유괴 혐의로 바로 검거됐으며 추후 위스콘신 지역으로 추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