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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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 주민들 나치 심볼 제거 요청

WGN NEWS

노스브룩 주민들이 동네 한 코너에 세워진 사인판을 제거해 줄 것을 시청에 요구하고 나섰다.

숴머 길과 월터스 길 교차로의 한 구석에는 “노스브룩은 이민자들을 지지한다(Northbrook stands with migrants)”라고 쓰인 사인판이 서 있다. 그런데 거기에는 푸른 색의 나치 심볼(Nazi symbol)이 새겨져 있기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즉각 이 사인판을 제거할 것을 요구하면서 잘못하면 향후 더 큰 폭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인을 세운 리 굿맨이란 주민은 푸른 색의 삼각형 모양이 2차 세계대전 시 나치의 집단수용소에 수용된 이민자들이 입었던 옷에 새겨진 것인데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엘살바도르의 집단수용 캠프에 이민자들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 사인은 이민자들의 힘과 저항의 심볼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미국 개별 주들을 포함한 2024년 세계 GDP 순위…CA, 일본 제치고 4위

Visual Capitalist

우리는 ‘미국’이라는 단일국가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만 ‘United States of America’는 아메리카대륙의 각각의 독립국가 연합으로 ‘합중국’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정치·경제적 초강대국인 미국은 그 안에서도 개별 주(State)들이 하나의 국가에 버금가는 경제력을 자랑한다.

최근 연방경제분석국(BEA)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2024년 국내총생산(GDP)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30대 경제권에 미국 내 9개 주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주는 단연 캘리포니아다. 이 주의 2024년 GDP는 4조 1천 억 달러로, 미국 전체를 제외하면 중국·독일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이다. 일본의 GDP(4조 200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BEA는 2024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 경제 규모가 일본보다 9000억 달러 크다고 밝혔다. 다만 IMF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예측치에서는 일본이 다시 캘리포니아를 앞섰고, 인도도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순위 변화 가능성도 있다.

이번 순위에는 캘리포니아 외에도 뉴욕·텍사스·플로리다·일리노이·펜실베이니아·조지아·오하이오·워싱턴주 등 총 9개 주가 포함됐다. 금융 중심지 뉴욕, 셰일오일 붐의 중심지 텍사스, IT 산업의 핵심 워싱턴주 등 각 주가 가진 산업 특성이 세계 경제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에서 가장 경제 규모가 작은 버몬트주는 전 세계 국가와 비교할 경우 147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미국은 ‘하나의 나라’임과 동시에, 내부적으로도 세계적 경제력을 가진 주들이 결합된 연합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미국의 주들을 포함시켜 순위를 선정할 경우 2024년 기준 GDP로 한국은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15위(1조 8697억)를 차지했다. 한국의 후순위로는 멕시코, 호주, 스페인, 플로리다 순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주는 2024년 GDP 1조 1372억 달러로 23위에 랭크됐다.

<심영재 기자>

미 국무부, 이탈리아·벨기에 여행경보 2단계 상향…”테러 위험 주의” 당부

에포크타임스

미 국무부가 이탈리아와 벨기에를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테러 위험’을 이유로 여행경보를 2단계(강화된 주의)로 상향 조정하고, 현지에서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무부는 지난 23일 발표한 공지문에서 “이탈리아 내에서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자국민들은 테러에 대한 강화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리스트들은 별다른 경고 없이 공격할 수 있으며, 공항, 기차역, 쇼핑몰, 관광지, 지방정부 건물, 호텔, 식당, 클럽 등 다중 이용시설이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벨기에에 대해서도 유사한 내용의 여행주의보가 발표됐다. 두 국가 모두, 국무부가 정한 4단계 여행경보 중 두 번째로 낮은 ‘2단계 – 강화된 주의(Exercise Increased Caution)’ 등급으로 상향됐다.

국무부는 자국민들에게 ‘스마트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STEP)’에 가입해 현지 대사관의 경고 메시지를 수신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히 연락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이번 경보 상향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 일반적 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금지로 분류된다. 4단계는 일반적으로 전쟁 중이거나 납치 및 폭력 범죄가 빈번한 지역에 적용된다.

현재 유럽에서 2단계 경보가 적용된 국가는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스웨덴, 코소보, 알바니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몰도바 등이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쟁으로 인해 가장 높은 4단계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최근 몇 달 사이 일부 유럽 국가들 역시 미국을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강화된 주의 권고를 내리고 있다. 지난 3월, 독일 외무부는 “미국 국경 당국이 보다 엄격한 입국 심사를 시행하고 있어, 전자여행허가(ESTA)나 비자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입국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또한 “비자 기간 초과, 허위 진술, 전과 기록 등의 사유로 체포·구금·추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도 같은 달 발표한 입장문에서 “미국 입국 요건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입국 요건에 대한 결정 권한은 전적으로 미국 국경 관리에게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미국 방문 전 관련 규정에 대한 충분한 확인을 위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문의할 것을 권장했다.

이 같은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불법 이민 단속과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잇따라 서명한 이후 시행되고 있는 변화들 중 하나다. 트럼프는 멕시코 국경에 대한 ‘침공 상태’를 선언하고, 불법 이민 억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심영재 기자>

트럼프, 캘리포니아 여고 육상대회에 개입…트랜스젠더 선수 논란 확산

fox news

이번 주말 열리는 캘리포니아 주 고등학교 육상대회가 트랜스젠더 선수 출전 문제로 정치적 긴장감의 중심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8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자부에 출전할 경우 연방 자금 중단과 당국 개입을 경고하며 개입 의사를 밝혔다.

이후 캘리포니아고등학교체육연맹(CIF)은 규정을 소폭 수정해, 트랜스젠더 선수 때문에 본선 진출이 좌절된 생물학적 여성 선수들에게도 이번 주말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라카나다 고교의 케이티 맥기니스 선수의 가족은 이에 대해 “대통령의 관심에 감사하지만, 여전히 불공정한 상황”이라며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출전하는 것은 정의에 반한다”고 밝혔다.

맥기니스는 지난 5월 17일 지역 결승에서도 트랜스젠더 선수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으며, “유전적 차이를 실감했고 좌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한편, 해당 트랜스젠더 선수는 이번 시즌 트리플점프와 멀리뛰기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대회를 주관하는 CIF는 현재 미 교육부의 타이틀 IX 위반 조사 대상이 된 상태다.

일론 머스크, 트럼프 지지 예산안에 “실망”…DOGE팀 노력 훼손 우려

fox news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대규모 예산안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

머스크는 CBS 선데이 모닝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번 예산안은 재정적자를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늘리는 내용이며, 정부 효율성부(DOGE)의 노력을 훼손한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주 하원에서 215대 214로 통과됐으며, 민주당 전원과 공화당 의원 두 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트럼프의 핵심 공약인 2017년 감세 연장과 팁, 초과근무, 사회보장금에 대한 비과세 정책을 포함한 ‘One Big Beautiful Bill Act’는 약 1.5조 달러 규모의 정부 지출 삭감을 목표로 한다.

현재 미국 정부 부채는 36조 달러를 초과했고, 2025회계연도에는 1.05조 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한 상태다.

상원은 독자적인 법안 통과를 추진 중이며, 공화당 지도부는 독립기념일까지 트럼프 책상 위에 최종 법안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터키 동부서 ‘노아의 방주’ 흔적?…국제 연구진 “썩은 고목 증거 나왔다”

fox news

국제 연구진이 터키 동부의 두루피나르(Durupinar) 지역에서 ‘노아의 방주’로 추정되는 고대 구조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수십 년간 방주가 실제로 존재했는지를 둘러싼 논란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다.

1950년대 처음 발견된 이 보트 모양의 지형은 오랜 세월 동안 방주의 흔적으로 의심되어 왔지만, 뚜렷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노아의 방주 스캔스(Noah’s Ark Scans)’라는 민간 연구팀은 작년 9월 이 지역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 분석 결과, 고대 목재가 썩은 흔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해당 지형 내부의 유기물 및 칼륨 함량이 주변보다 현저히 높았으며, 이는 주변의 화산성 진흙 흐름과는 전혀 다른 특이한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고고학자 앤드류 존스 박사는 “보트 모양 지형 내부에서 외부보다 2.72배 많은 탄소가 검출됐다”며 “썩은 나무가 토양 내 pH를 낮추고 유기물과 칼륨을 증가시키는 미세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2019년 실시한 3D 지하 탐지 레이더에서 직각의 복도 형태 구조와 길이 234피트의 중앙 통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구조가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어려운 인공적인 설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장 조사에 참여한 토양 과학자 윌리엄 크랩트리는 “자연적 진흙 흐름과 뚜렷이 구별되는 이 지역의 토양 구성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무언가 특별한 것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록 올해는 발굴 계획이 없지만, 연구진은 내년에 추가 지질 탐사와 시추 조사를 통해 방주 유적 여부를 더 명확히 할 방침이다.

한울종합복지관, 28일 Advocacy Day 통해 노인복지 예산 확보 촉구

일리노이 전역 ‘행동의 날’ 맞아 점심시간 활용한 지역 캠페인 진행

일리노이 노인지역기관협회(I4A)는 연방 ‘노인복지법(Older Americans Act, OAA)’에 대한 핵심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8일 ‘행동의 날(Day of Action)’을 중심으로 전 주(州)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한울종합복지관은 ‘행동의 날’에 동참하여, 5월 28일(수) 각 사무소에서 점심 프로그램 시간에 ‘Advocacy Day’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인 복지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연방 의원들에게 ‘노인복지법’ 전면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카고한국일보편집팀>

그레이스레이크, 차량 충돌로 아동 중태

nbc chicago

부상자 5명도 병원 치료 중

시카고 북부 교외 그레이스레이크에서 차량 충돌이 발생, 12살 된 어린이가 중상을 입고 로리 아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피터슨 길과 미들로시안 길 인근에서 충돌이 일어난 시간은 25일 오후 3시24분경이다.

두 차량이 부딪히며 한 차량의 옆쪽을 들이박는 순간, 차량 뒷좌석에 있던 12살 된 소년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

그 외 3명의 피해자들은 차량을 절단해 구출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2명의 피해자들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이점봉 기자>

한 살된 유아 차에 방치, 결국 사망

abc chicago

뉴멕시코에서 한 살된 유아가 차에 방치된 후 숨지는 사고가 25일 발생했다.

뉴멕시코 경찰에 의하면 유아는 보호자의 트럭 안에 수 시간동안 방치됐으며 알부쿼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당일 오후5시경 아이에게 인공호흡까지 실시했으나 실패했었다.

유아에 대한 검시가 진행될 예정인데 차 안에서의 열기가 사망 이유로 알려졌다.

유아의 부모는 친척에게 잠시 아이를 맡겼다가 아이를 차에 둔 것을 깜빡 잊은 친척의 실수로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차 안의 온도를 비롯해 몇 시간 동안 아이가 차 안에 방치됐는지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