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사회의 분위기는? 단체장들의 소견…

앵커

지난 4월부터 남북, 한미, 북미 관계는 극적인 변화를 이어가고있습니다. 오늘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됨에 따라 미주 한인동포은 이런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켜보는 상황일텐데요. 이와 관련해 시카고 교민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각 단체장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보도해드립니다.

인터뷰

서이탁 시카고한인회 회장

“예. 우선은 어느정도… 어떻게 보면 좀 예상했던 것도 될 수가 있고 사실은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편지내용을 보면 아직까지 Open Dialogue 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여지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조금 상황을 주시하면서 바라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좀 연기는 되겠지만, 결국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도, 또 세계의 질서를 위해서도 북한과 미국과의 만남은 이뤄져야 되지 않을까.. 또 모든 국가들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엔 그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북한에 대한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그다지 놀랍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전례적으로 이러한 행동들을 취해 왔었고, 이것을 또 모른다라고 하면은 좀 문제가 있죠. 이념적으로 나뉘는 것이 저는 좀 안타깝다 라고 생각을 하는 거고, 사실을 사실로 받아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너무 보수나 진보나 (한쪽으로) 취우치게 되면, 그만큼 큰 그림을 볼 수 없는 그러한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한인 동포 사회가 조금 더 나의 포지션보다는 본질적인 일에.. 그렇다고 실질적으로 내 입장보다는, 아니면 내가 속해있는 그룹의 입장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바라봐야 하는게 한반도의 상황이라고 봅니다.”

서병인 일리노이한인공화당 회장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것 같아요. 편지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진중한 편지를 보내면서, 우리들이 읽은 그런 편지를 보냈잖아요? 그것을 보면은 결국은 북한 외무성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심했죠.. 트럼프나 문재인 대통령한테… 일단 문대통령이 그렇게 무식하고… 다 기억도 못하겠는데, 그렇게 나쁘게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또 우리가 원하면 핵으로 대하겠다… 그래도 뒷문은 좀 열어둔거예요. 성사가 되긴 힘들 것 같긴 해요. 근데 이게 어떻게 보면은 문 대통령이 중간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은… 저쪽 북에서는 우리가 먼저 요구하지 않았다 그러고, 이쪽(미국)에서는 우리가 먼저 No 한 건 아니라고 그러고.. 그 소리는, 결국 중간에서 문 대통령께서.. (중간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저희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정종하 민주평통 시카고지역협의회 회장

“모든 분들, 전 세계의 이목을 주목했던 많은 분들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차이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첫 단추가 제대로 안 껴진 것에 대해…앞으로 또 상황 변화는 많이 일어날 수 있고, 또 외교라는 것..또 우리 문재인 대통령도 열심히 노력하시고, 트럼프 대통령도 여운을 남겨놓고, 대화의 문을 열어놨다고 하니깐 다행이고… 북한도 전향적인 비핵화와 세계 평화에 공유하고 또 우리 동포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는 그런 전향적인 자세로 바뀌어서…”

이수재 일리노이 주 상원 30지구 공화당 후보

“항상 북한에 끌려다니는것 보다 강경한 포지션을 지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과 미국이 주도권을 잡았으면 좋겠어요. 계속 끌려다니지 않고…이걸 통해서 북한에서도 한발 주춤하겠지만 처음에 북미 회담을 하겠다는 이유가 바뀌지는 않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그쪽(북한)에서는 한국이나 미국에 대해서 자기들이 안좋다고 얘기는 했지만…제 생각에는 (회담이) 다시 성사될것 같습니다.”

림관헌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회 운영위원

“다시 긴장상태로 아주 돌아갈 것 같네요. 다시 어려운 상황, 앞으로 언제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상태로…문재인 대통령이 중재자 역할을 한다고 해도 실패를 해서 오히려 못미치는…김정은은 얘기를 안했거든요. 김정은이가 얘기를 안하고 문 대통령이 얘기한 것이지, 김정은 자체가 먼저 계획한대로 완전 핵 패기를 하겠다…라고 한다면 다시(정상회담)을 하겠죠.”

황정융 전 민주평통 시카고지역협의회 회장

“중국의 영향으로 김정은이가 또 착각을 하게되는데..착각의 착각은 또 착각이고, 글쎄요. 제 생각에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폭격할것같아요. 평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