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유전자 조작 돼지 식용, 의료용으로 사용허가

어제 16일 미 식품의약청 FDA는 유전자가 변형된 돼지를 식용과 의약용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승인했다  FDA가 유전자 조작 동물을 승인한 건 지난 2015년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 돼지를 식용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돼지는 갈세이프이라고 부르는데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회사에서 개발했다  알파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등을 먹으면 구토나 두드러기, 경련이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갈세이프 돼지에는 알파갈이라는 성분을 제거했다  테라퓨틱스사는 갈세이프 돼지 25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나 언제 상용화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유전자변형동식물(GMO)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의 제이디 핸슨은 유전자 조작 돼지 갈세이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 고기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는 시험해 보지 않았다고 FDA에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