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사운드 오브 글로리 공연, 영광장로교회에서 열려

앵커

기타 여러분들은 어떤 악기를 연주하실 수 있으신가요?

여기 70세가 넘으신 연장자들이 2년이 넘게 배운 기타 실력을 자랑하는 무대가 있습니다.

이제 어엿한 음악인들로서 공연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힘을 보탠다고 하는데요…

시카고 사운드 오브 글로리 공연 소식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24일, 영광 장로교회..

발 디딜곳 없이 사람들로 꽉 들어찬 성전에는 음악소리와 박수소리로 한 여름이 더 뜨겁습니다

멋지게 기타를 치며 솜씨를 자랑하는 음악인들은 시카고 사운드 오브 글로리 회원들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 공연입니다.

기타를 배우며 활동하는 사운드오브 글로리 회원 30여명은 이 날의 무대를 위해 1년전 부터 준비했다고 손대곤 단장은 소개합니다.

아울러 이날의 모여진 수익금은 시카고 밀알선교단과 아시안 암 환우회를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연설 : 손대곤 시카고 사운드 오브 글로리 단장

“지난해에 3천불 정도를 (모아서) 보냈습니다. 올해도 1불도 틀림없이 (모아서) 보낼 예정입니다.”

세가지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는, 기타 연주에 맞추어 부른 우리 가곡과 70-80년대 유행했던 노래들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프와 플룻의 듀엣 공연.. 특별히 초청 된 연주자들과 회원들의 공연은 조화 속 조화를 이루며 음악인으로서 또 다른 도전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연설 : 손대곤 시카고 사운드 오브 글로리 단장

“우리 사운드 오브 글로리가 그 역할을 하기를 원해요. 어두운 곳에 있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험한 세상 다리’ 가 되는 역할을 하기 원해요.”

7년 전 교회의 작은 기타교실로 시작되어 회원 30여명이 활동하며 기타를 배우는 시카고 사운드 오브 글로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영광장로교회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손대곤 단장은 50여명까지 모여지기를 기대한다고 단체를 소개했습니다.

연설 : 손대곤 시카고 사운드 오브 글로리 단장

“연령이 보통 (평균) 70(세) 정도 됩니다. 지금 회원이 한 30명 정도 되는데요… 제가 바라기는 한 50분 정도를 바라고 있어요.”

또한 손대곤 단장은 회원들이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시작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을 맺게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