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94 고속도로 화재 사고로 1명 사망…모든 차선 오전 10시 13분 재개통

fox chicago

스코키 인근 I-94 고속도로에서 29일 오전 4시경 세미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트럭이 전복되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투이 애비뉴(Touhy Avenue) 부근의 인바운드 차선에서 일어났으며, 충돌 후 세미 트럭은 투이 고가도로 아래에서 불길에 휩싸였고, 승용차는 도로를 벗어나 도랑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오전 4시 40분경 1명이 숨졌으며, 쿡 카운티 검시소는 사망 사실만 확인했을 뿐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충돌 원인 역시 아직 조사 중이며, 사망자가 트럭 탑승자였는지 승용차에 타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여파로 모든 인바운드 차선은 수 시간 동안 폐쇄됐으며, 아침 출근길 교통에 큰 혼잡을 야기했다. 일리노이 주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경 모든 차선이 다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