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딥디시 피자의 탄생지, 피제리아 우노의 이야기

nbc chicago

시카고의 대표 음식인 딥디시 피자는 1943년 피제리아 우노에서 탄생했다.

당시 바를 운영하던 사업가 아이크 수웰은 손님들이 더 오래 머물도록 무료로 제공할 간식을 고민하던 중, 두꺼운 도우에 치즈, 소시지, 채소, 토마토 소스를 층층이 쌓은 새로운 형태의 피자를 개발했다.

이 피자는 큰 인기를 끌었고, 수웰은 이를 계기로 피제리아 우노를 열었다.

현재도 피제리아 우노에서는 당시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하며, 도우를 부풀리는 ‘스핀’ 기술, 네 장의 두꺼운 치즈, 약 1파운드의 소시지, 그리고 풍부한 토마토 소스를 활용해 약 45분간 구워낸다.

피제리아 우노와 인근의 피제리아 듀오는 현재도 빅토리아풍 건물에서 전통을 이어가며 시카고 딥디시 피자의 정통성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