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거주하는 세지윅 윌리암스(48)가 일련의 유괴 및 강도 행각으로 인해 50년 징역을 선고받았다.
그와 공범인 타이혼 라는 네이퍼빌과 웨체스터 지역에서 마치 법 집행관으로 위장하고 피해자를 유괴했으며 피해자의 비즈니스와 가족들로부터 현금과 보석 등을 강탈하기도 했다.
또 다른 용의자는 사우스 홀랜드 지역에서 유괴를 하려다가 피해자가 911으로 신고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으며 경찰은 그의 뒤를 추적하고 있다.
연방검찰측은 이들이 총기를 사용해 피해자를 위협하고 유괴를 하는가 하면 강도 행각을 벌이고 또 피해자 가족들에게서 돈을 강탈하는 악랄한 수법을 썼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유괴, 강도 행각을 저질러 왔으며 주범인 윌리암스는 50년 형을 받은 것이다.
공범인 타이혼에 대한 선고는 오는 6월 3일로 잡혀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