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플로리다주 출신 83세 남성이 들소에 받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WGN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공원 내 유명 관광지 인근에서 들소에게 접근하던 중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다.
들소는 그를 뿔로 들이받아 가슴 부위에 큰 부상을 입혔으며, 그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국립공원 당국은 들소를 포함한 야생동물과 최소 25야드(약 23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경고했다.
옐로스톤에서는 야생동물 공격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당국은 관광객들에게 동물에게 지나치게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