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카고와 근교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로즈몬트의 스티븐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나이트메어 위켄드 시카고’가 열려 공포 영화 스타와 파티, 호러 굿즈 판매 등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네이비 피어에서는 멕시코 음악, 음식, 전통 무용을 즐길 수 있는 ‘멕시코 페스트’가 같은 기간 진행된다. 5월 4일에는 리슬의 모튼 수목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테일스 온 더 트레일스’가 개최된다.
한편, 해리스 극장에서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스콧 조플린의 오페라 ‘트리모니샤’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선보이며, 링컨샤이어 매리어트 극장에서는 ‘타이타닉 더 뮤지컬’이 공연 중이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5월 4일까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고, 래비니아에서는 5월 4일 블랙 오크 앙상블의 신작 ‘밤하늘의 춤’ 콘서트가 열린다.
코미디 팬들을 위한 브루스 브루스, D.L. 휴글리, 헤더 맥마헌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다채로운 장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