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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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가 경찰 근무를?”

<사진: nbc chicago>

시카고 교외 경찰관, ICE에 체포
합법 근로자 vs 관광 비자 만료 ‘논란’

시카고 교외 하노버파크(Hanover Park)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되면서, 신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연방 당국은 그가 관광비자 만료 후 불법 체류 중이었다고 주장하지만, 하노버파크 당국은 “그는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라둘 보조비치(Radule Bojovic) 경찰관은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16일 이민세관단속국의 표적 단속 과정에서 체포됐다. ICE는 그의 B2 관광비자가 2015년 3월 만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노버파크 당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보조비치 경관은 올해 1월 채용 당시 연방 이민국(USCIS)에서 발급한 유효한 취업허가증(Work Authorization Card)을 제시했다”며 “최근에는 해당 카드가 갱신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리노이 주경찰과 FBI를 통한 범죄 경력 조회 및 신원 검증을 철저히 마쳤으며,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모든 정보는 그가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음을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하노버파크 당국은 “그의 신분이 합법적으로 보장되지 않았다면 채용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현재 보조비치 경관은 행정휴직(Administrative Leave) 상태라고 전했다. 향후 미국 내 체류 및 근무 자격이 유지될 경우, 복직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조비치가 불법 체류 상태였으며, 일리노이주의 ‘보호도시(Sanctuary)’ 정책이 이런 사례를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국토안보부 크리스티 노엄 장관은 “일부 정치인들이 불법 체류자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경찰 조직 내부에까지 침투하도록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ICE 요원은 ‘바디캠’ 착용해라”연방법원 “투명성 확보 위해 필요”

사진: nbc chicago>

시카고 지역의 연방 이민단속국(ICE) 요원은 앞으로 바디캠(착용용 카메라) 착용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사라 엘리스(Sara Ellis) 연방판사는 16일 이번 명령을 내리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과정에서 방송에 나온 폭력적 장면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엘리스 판사는 “나는 시카고에 살고 있고 눈이 멀지 않았다”며 “뉴스와 신문에서 최루가스 사용 등 충돌 장면을 보고 법원의 명령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우려를 느꼈다”고 밝혔다.

앞서 엘리스 판사는 시카고 지역 요원들에게 배지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지시하고, 평화 시위자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적 진압 전술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이번 명령은 당시 조치의 연장선으로, 단속 현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시카고에서는 ICE 단속에 반대하는 지역 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시민들이 직접 단속 현장을 촬영하고 요원들의 행동을 감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대응해 주방위군 투입을 검토했으나, 다른 연방법원 판사의 결정으로 계획이 중단된 상태다.

정부 측 변호인 션 스케지엘레프스키는 “언론이 편향적이고 선택적으로 편집된 장면만 내보내고 있다”며 법원의 결정에 반발했다.

ICE는 이미 2024년부터 일부 도시 요원들에게 바디캠을 배포해 왔다. 초기 도입 도시는 볼티모어·필라델피아·워싱턴 D.C.·버펄로·뉴욕·디트로이트 등이었다.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무력 사용이 있었던 사건의 바디캠 영상을 공개한 전례도 있다.

<시카고 한국일보 윤연주 기자>

시카고 최초 한인 소아과 개원의 김부웅 박사

김부웅 소아과 전문의 시카고

“아이들과 함께한 45년, 그 자체가 제 인생이었죠”

“그때 진료했던 아기들이 이제 부모가 되어 아이를 데리고 찾아올 때, 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어요.”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가장 먼저 소아청소년과를 개업한 의사, 김부웅(Dr. Boo Woong Kim) 박사. 1975년 시카고에 첫 한인 소아과를 열고 45년 동안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돌본 그는, 2020년 말 은퇴할 때까지 한인 의료의 한 축을 지켜온 인물이다. 그는 1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세월이 제 인생의 전부였다”며 지난 45년의 시간을 회상했다.

김 박사는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 복무를 마친 뒤, 1968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병원 레지던트와 소아과 펠로우십을 거쳤다. 1973년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에서 소아심장 전공 과정을 마친 후, 1975년 한인 최초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했다.

“내과와 소아과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아이들을 보는 일이 제게는 더 큰 행복이 될 것 같았어요.”
그의 말처럼 진료 초기부터 아이들과의 교감은 늘 김 박사의 원동력이었다. 개업 초반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 쉽지 않았지만, 지역 산부인과 의사들의 협력으로 환자들이 점차 늘어났다.
김 박사는 “그때 태어난 아기들이 커서 의사나 교사, 부모가 되어 찾아오곤 했다”며 “세대의 성장을 함께 본다는 게 정말 큰 기쁨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그의 진료실에는 한인뿐 아니라 스페인계 환자도 많았다.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스페인어를 배웠던 그는 “언어가 달라도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은 같다”며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의사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은퇴 후에도 김 박사는 건강을 유지하며 교회와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후배 의사들이 더 넓은 사회 속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의사는 단순히 병을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신뢰를 쌓아가는 사람입니다.”

45년 동안 한인사회의 아이들과 함께해온 김부웅 박사의 의사 인생은, 헌신과 신뢰로 쌓아올린 한 세대의 성장 기록이자 시카고 한인 의료의 역사 그 자체다.

<생방송 시카고 지금 전혜윤 작가>

[WIN TV 미주뉴스 10-13]

미 법무부, 캄보디아 사기 조직 철퇴 ,AI 쇼핑 본격화, 월마트-쳇 GPT 협업 [WIN TV 미주뉴스 10-15] 중국 경제적 적대행위… 교역중단까지

1. 미 법무부, 150억불 비트코인 압수..캄보디아 사기 조직 철퇴

2. 트럼프, “중국 경제적 적대행위… 되돌려 줄것” 교역중단까지..

3. 한인 지역 CA 토런스, 학생이 교직원 흉기 습격

4.  FBI, 10대 노리는 폭력 온라인 조직 ‘764’ 경고

5. 한인운영 편점, 5천만달러 당첨복권 판매

6. CA, 카이저 퍼머넌트 의료진 3만명 파업

7. AI 쇼핑 본격화, 월마트-쳇 GPT 협업

시카고 지금 Chicago Now 10-16

 에너지 보조 신청관련에 관해 하나센터 공공복지부서 차예람 매니저, 김지연 스페셜리스트님 / 재정전문가 고명주에게 듣는 재정 안전 장치에 관해 / 시카고 한인 사회의 의료 역사와 함께 걸어오신 김부웅 원장님 / 시카고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배우 박서영

진행: 전혜윤

00:57 에너지 보조 신청관련에 관해 하나센터 공공복지부서 차예람 매니저, 김지연 스페셜리스트

22:38 재정전문가 고명주에게 듣는 재정 안전 장치에 관해

34:13 브로드웨인 인 시카고 – The Sound of music

36:57 시카고 한인 사회의 의료 역사와 함께 걸어오신 김부웅 원장

53:27 WIN TV 동포사회 소식- 시카고 밀알 선교단 – 밀알의 밤 행사,시카고 한식당 협의체, 정화재단, 시카고 한인 문화원

1:02:59 시카고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배우 박서영

중국의 희토류 통제 조치에 곧바로 ‘100% 관세’

경주APEC

트럼프 “중국에 추가 100% 관세…경주APEC에는 갈 것”

중국의 희토류 통제 조치에 곧바로 ‘100% 관세’
11월 1일부터 핵심소프트웨어 중국 수출 통제
“시진핑과의 회담은 모르겠고, 경주에는 갈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뒤 곧바로 칼을 뽑은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중국에서 매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그들은 매우 적대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전 세계를 인질로 잡는 것을 허용할 수 없고, 미국이 수입하는 중국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글을 올린 뒤 6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100% 추가 관세’ 카드를 꺼낸 것이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9일 ‘해외 관련 희토류 물자’와 ‘희토류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수출 통제를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전 세계에 매우 적대적인 서한을 보내 11월 1일부터 자신들이 생산하는 사실상 모든 제품과 심지어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일부 제품에 대해서도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며 “국제 무역에서 이런 일은 들어본 적이 없으며 다른 국가와의 거래에 있어 도덕적 수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100% 추가 관세와 더불어 “11월 1일부터 우리는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국 수출 통제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으로 소강 상태를 보였던 양국간 ‘관세 전쟁’이 다시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에 중국이 물러서지 않고 맞불 대응에 나서면서 양국간에는 치킨 게임 양상의 ‘관세 전쟁’이 불붙는 듯 했다. 
 
하지만 미·중은 지난 5월 첫 고위급 협상을 통해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의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했고, 3차 회담에서는 관세 유예 기간을 추가 연장해 오는 11월 10일까지 늘려놓았다. 
 
이에 이달 말 미중 정상이 만나는 경주APEC에서 양국 무역 협상과 관련해 최종 담판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현재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평균 55% 로, 여기에 100% 관세가 추가로 붙게되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은 평균 155%의 관세를 물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경주APEC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취소한 것은 아니다”라며 “시진핑과의 회담 모르겠지만 그곳(경주)에 갈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출처:nocutnews]

‘말기 암 진단’ 바이든 전 美대통령, 방사선 치료 시작

바이든 전 대통령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방사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전립선암 치료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방사선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미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받는 방사선 치료는 5주간 진행될 전망이다.

다음 달에 83세가 되는 바이든 전 대통령은 퇴임 4개월 만인 지난 5월 전립선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암이 이미 뼈까지 전이된 상태여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이미 암 진단을 받고도 숨긴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피부암 수술도 받았다.

당시 그의 주치의는 피부에서 모든 암세포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으며 추가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NBC뉴스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현재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출처:nocutnews]

헤그세스 美국방, 보도제한 서약 거부한 언론에 ‘굿바이’

시카고 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보도 제한 서약을 거부한 입장을 밝힌 언론사에 대해 ‘굿바이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AP통신, 로이터,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애틀랜틱, CNN, NPR 등 언론사들은 보도 전 사전 승인을 요구하는 국방부의 새로운 규정에 서명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이들 입장문에 대해 손을 흔드는 모양의 ‘굿바이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NYT와 WP가 ‘미국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힌 게시물과, 애틀랜틱 등이 ‘우리는 제한을 근본적으로 반대한다’고 적은 게시물에 각각 이 이모티콘이 사용됐다.

앞서 미 국방부는 승인되지 않은 기밀이나 기밀은 아니지만 통제된 정보를 허락 없이 노출하면 출입증이 박탈될 수 있다는 내용의 서약에 서명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국방부 기자단인 펜타곤 언론인 협회는 “국방부 직원의 발언을 억압하고 사전 승인되지 않은 정보를 취득하려는 기자에게 보복할 수 있는 정책을 인정하느니 출입증을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발했다.

지난 1월에는 더힐을 비롯한 4개의 언론사가 펜타곤 내 상주 공간에서 퇴출됐고, 트럼프 정부에 우호적인 보도를 했던 우파 매체 등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퇴출당한 언론사는 브리핑룸 출입이 제한돼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출처:nocutnews]

윈티비 라이브 – 시카고 지금

한울, 효사랑 큰잔치 어시스트 리빙은 무엇인가? [Chicago Now 10-09] 최신 대학 입시 트렌드와 성공 전략, 휄로쉽 교회의 54년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 임직식

00:54 – 엘리베이트케어 김남규 디렉터, Montclair 담당직원 Leslee와 함께 하는 어시스트 리빙은 무엇인가?

23:02 박정호 한의사 – 허리통증에 대한 치료와 예방

36:22 Jay’s Edu 의 Jay 원장 2025-2026 최신 대학 입시 트렌드와 성공 전략, 그리고 SAT, FAFSA 준비 방법까지 알아봅니다

57:43 동포사회 소식 : 한울 효사랑 큰잔치

1:02:40 휄로쉽교회의 54년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 그리고 이번 임직식에 담긴 의미를 심창섭 목사님과 함께 말씀 나눕니다.

윈티비 라이브 – 생방송 지금

배우 오윤아 시카고 온다~ 시카고 밀알의 밤, 전미 장애인 체육회 백민애 부회장, 한식당협의체 운영컨설팅 세미나,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 정동욱회장

01:06 [알리고] Lori Kim – Faith & Work Movement Global 시카고 리더 , Administer Justice 10월 10일 정오 12시 CT, Faith &amp; Work Movement Global 에서 월간 지혜(Monthly Wisdom) Zoom 이벤트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21:43 [알리고] 배우 오윤아 집사 시카고 온다~ 시카고 밀알의 밤 – 시카고 밀알 남성우 단장
41:47 [인사드립니다. ] 미주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 관계자들 인사 드립니다.
48:36 [만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힘쓰는 재미대한 시카고 장애인 체육회 – 백민애 수석 부회장
1:01:02 [만나고] 시카고한식당협의체 운영컨설팅 세미나 – 최참희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