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전세계 확진자 1500만…최근 25일간 폭증 추세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발병이 보고된 지 약 7개월만에 15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25일간 5백만명이 늘어 확진자는 폭증 추세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08만244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61만8399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8일 1천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25일 만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02만5460명으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브라질(216만6532명), 인도(119만485명), 러시아(78만3328명), 남아프리카공화국(38만1798명)이 뒤를 이었다.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일 때인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그동안 미국의 확진자가 143만7963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브라질(88만2318명), 러시아(66만4508명), 인도(15만5682명) 순으로 크게 늘었다.

누적 사망자 역시 미국이 14만4904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8만1597명), 영국(4만5422명), 멕시코(3만9485명), 이탈리아(3만5073명) 순으로 많았다.

한국의 확진자는 1만3816명으로 월드오미터가 집계하는 215개국 가운데 69위, 사망자는 296명으로 68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