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교외에서 개 두 마리에 물린 여성, 발 절단

nbc chicago

하비 교외 거리에서 개 두 마리에 의해 끌려다니며 공격당한 58세 여성 도나 헤일이 한쪽 발 대부분을 절단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4월 14일 밤, 친구 집을 방문한 뒤 귀가하던 중 발생했다.

145번가와 생가몬(Sangamon) 교차로 인근에서 느닷없이 두 마리의 로트와일러가 그녀를 덮쳤고, 그녀는 거리에서 약 15분간 질질 끌려다녔다.

지나가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고 한 운전자가 총을 쏴 한 마리를 쫓아냈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헤일은 이후 7차례 수술을 받았고, 현재 모든 발가락을 잃은 상태다.

그녀는 형사 조사 과정에서도 피해자 책임을 묻는 듯한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하비 시는 조사 과정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