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그로서리 체인 크로거가 세일 광고가 나간 물품에 대해 세일 가격이 아닌 정가를 다 받아 챙겨 문제가 일고있다.
크로거측은 광고를 통해 세일 물품을 홍보했지만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은 선반에 써 있던 정가(Full price)였다.
컨슈머리포트가 수 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이러한 크로거의 행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조사 결과, 크로거 식품류 중 150여 가지 이상의 세일 아이템들이 계산대에서 부풀린 가격으로 계산됐다.
소고기, 연어, 커피, 쥬스, 야채, 감기약 그리고 애완동물 음식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아이템이었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지적했다.
따라서 소비지들은 한가지 아이템 당 평균 약 1.70달러 즉 18.4% 이상을 더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