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크레스트우드에서 76세 남성이 거주하던 주택이 천연가스 폭발로 전소되며, 해당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폭발은 목요일 141번가와 케네스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인근 주민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종이 및 잔해가 공중에 흩날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 이웃은 “집이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잔해로 주변 주택의 유리창도 산산조각 났다.
헬기 촬영 영상에서는 불에 탄 주택 잔해와 인근 주택의 화재 흔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폭발 직후 Nicor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 당국을 지원하고 조사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추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근 주택 한 채는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