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고문이자 종양내과 전문의인 에제키엘 엠마뉴엘 박사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이미 전립선암을 앓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엠마뉴엘 박사는 MSNBC 인터뷰에서 “최근 100~200일 사이에 생긴 병이 아니라, 대통령 재임 중, 아마도 2021년 취임 초부터 암이 있었을 것”이라며 “골전이까지 된 상태를 보면 수년 전부터 진행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사무실은 바이든이 **글리슨 점수 9점(5등급군)**의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진단받았으며 뼈 전이까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엠마뉴엘 박사는 “오바마, 부시 대통령 모두 검사를 받았다. 만약 검사 자체를 하지 않았거나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면 의사들의 비윤리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사례에서도 반복된 바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