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2024년 일리노이 청소년 조사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10대들은 지난 30일간 음주 경험률이 13.7%로, 미국 전체 평균인 6.9%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예방개발센터에서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8%, 10학년은 4%, 8학년은 1%가 폭음(binge drinking)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8학년의 10%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주류 배달 서비스를 통해 술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온라인 주류 판매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의 90% 이상은 부모나 보호자와 음주나 약물 사용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답해, 가정 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