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00일을 맞아, 정부 효율성 부(DOGE)는 연방정부 내 낭비와 사기, 부정을 제거하며 최소 1,600억 달러를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DOGE 수장 일론 머스크는 폭스뉴스 ‘제시 워터스 프라임타임’에 출연해 “이건 장기적인 과업”이라며 개혁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특히 USAID의 600억 달러 규모 보조금 삭감, DEI 계약 축소, 공무원 감축 등은 논란을 불렀고, 일부는 위헌 판결도 받았다.
DOGE 내부에서는 하버드대를 자퇴하고 참여한 청년부터 매일 새벽 2시까지 일하는 열성 직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하지만 개혁을 향한 반발과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머스크는 100일간의 경험을 “무감각해질 정도로 반복되는 문제들”이라 표현하며, DOGE가 변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