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건물주 수도료 7만달러 이상

NBC CHICAGO

시카고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던 젊은 소유주가 자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비어있던 건물에 대한 수도 요금 청구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오마 살레라는 22살의 오너는 웨스트 가필드파크 지역에 소재한 건물을 유산으로 받았다.

이 건물에서는 주류판매 스토어를 수년간 영업을 해 왔다. 그러나 2023년 봄에 들어 화재가 두 번이나 발생하면서 그의 운명은 뒤바뀌게 됐다.

전기 문제로 인한 첫번째 화재에 이어 한 달 후에는 누군가가 스토어에 방화를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난 것이다.

그 후 건물은 폐쇄되고 널판지로 막은 상태로 방치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에 보내 온 수도 요금은 무려 71,000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건물은 2023년 5월부터 폐쇄됐다고 건물 오너는 주장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