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파크 인근서 자전거 탄 18세 청년 차량과 충돌해 사망

FOX CHICAGO

시카고 밀레니엄파크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18세 청년이 SUV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6일 오전, 매디슨 애비뉴(Madison Avenue)를 따라 동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청년이 노스 미시간 애비뉴(North Michigan Avenue) 100블록에서 남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SUV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초동 수사 결과 해당 SUV가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녹색 신호를 받고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청년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중태에 빠졌으나,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SUV 운전자는 교통위반으로 인한 통지서를 발부받았으며, 경찰 중대 사고 조사팀이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