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노스레이크의 한 아파트에서 20세 아들이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노스레이크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5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경 킹아서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의식 없고 숨을 쉬지 않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43세 여성 엘리자베스 페랄타-과달루페가 심하게 구타당한 채 발견됐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그녀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당시 아파트에 있던 가족 구성원들을 조사했고, 두 명을 추가 심문을 위해 유치했다.
이후 한 명은 참고인으로 분류돼 석방됐고, 유일한 용의자로 아들 래리 도라도가 남았다.
수사 결과, 도라도가 어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됐다.
그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28일 오전 구금 전 심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