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본명 로버트 프레보스트)의 어린 시절을 보낸 일리노이주 돌턴의 주택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집은 2025년 5월 5일, 245,957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교황 선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5월 8일에 시장에서 철회되었다.
이 주택은 1959년에 지어진 750평방피트(약 70㎡) 규모의 벽돌 주택으로,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 스티브 부드직은 교황 선출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후 매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단기간에 9건 이상의 구매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집주인은 이 주택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 중이며, 역사적 의미를 살려 박물관이나 랜드마크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이 집이 돌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