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어제 21일,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에1억 달러를 상금으로 주겠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깜짝 발표를 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 포화 기술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가두어 대기확산을 막는 기술이다. 현재, 세계각국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이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언급한바 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24개의 탄소 포화 시설이 있으며 매년 약 40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배출량의 0.1%밖에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머스크의 행보는 환경문제와 연관이 있는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및 자율주행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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