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세와 공과금이 밀린 수백만의 미국인들을 위한 $250억달러의 연방정부의 긴급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 현재50개 주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임대인뿐 아니라 집주인도 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체료를 포함해 연체된 12개월까지 렌트비를 지원 받을수 있고 향후 3개월치 미납금도 신청가능 하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분석에 따르면 1월 현재 전체 임대인의 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천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총 570억 달러의 임대료와 유틸리티를 연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아파트협회의 그레그 브라운 수석부회장은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이 빚에서 벗어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가구원 중 적어도 한 명이 실업자이거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신청자는 퇴거 통지서나 노숙의 위험에 처해 있음을 설명해야 하며 저소득자임을 증명하는 수입에 관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연방 재무부에 따르면 90일째 실직 상태이고 지역 중간소득의 50% 이하를 버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일리노이에서 긴급 임대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할 경우 www.ihda.org 에 접속 후 필수 양식을 작성하고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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