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생후 50일 된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사유리는 자신의 SNS에 아들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사유리와 아들은 귀여운 옷을 입고 함께 누워 있는 등 편안한 모습이었다. 앞서 서양인 정자를 기증 받았다고 사유리가 밝힌 것처럼 아들의 얼굴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사유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서양인 정자를 기증받게 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사유리는 “몸이 건강하게 우선이었고, IQ보다 EQ(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을 찾았다. 다른 사람이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지, 공감 능력이 많은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그러다 보니 서양인 (정자를) 기증받았다. 일부 사람들이 일본인 정자라고 오해를 하고 있다. 기증해주는 곳에 동양사람은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자발적 비혼모’가 된 자신에 대한 뜨거운 응원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에게는 연예계 활동을 그만둘 각오까지 했던 일이었다.
사유리는 “TV에도 못 나갈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 연예인을 그만둬야 한다는 생각도 했었다”며 “아이는 하루하루 예뻐지고 있다.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