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내년 1월에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될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연방 보건당국이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내년 1월에 승인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렛 지로어 미국 보건부 차관보는 이날 미국 ABC방송 ‘디스위크’에 출연해 존슨앤존슨이 소유한 제약업체 얀센이 개발중인 백신후보가 내년 1월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로아 차관보는 “결과는 아직 모르며 정해진 절차를 모두 투명하게 거칠 것”이라며 “1월까지 최소 3종류 백신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얀센 이외에도 다른 백신후보들이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6월까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백신 접종을받을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도 “효과가 95%이고 중증을 피할 효과는 무려 100%에 이르는 까닭에 모두에게 광범위하게 권유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 7-80%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게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하려는 미국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공중보건 권고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