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이번주 美 ‘추가접종’ 사용승인 신청

존슨앤존슨(J&J‧자회사 얀센)이 이번주 미국 보건당국에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FDA(식품의약국)는 오는 15일 전문가 자문위원 회의를 열고 J&J 백신의 추가접종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신 자료를 보면, 미국인 1500만 명 이상이 J&J의 백신을 맞았다. J&J 백신은 1차례로 접종이 완료된다.
 
J&J은 1차 접종의 효과가 70%이고, 두 달 뒤 추가접종을 하면 효과가 94%까지 상승한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앞서 FDA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력 취약계층, 정기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을 승인했다.
 
모더나 역시 추가접종 사용 승인을 위한 자료를 제출했고, FDA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