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IMF(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31일 워싱턴 본부에서 온라인 연설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상향에 한 몫했다.미국에서는 이달 초 1조 9천 억 달러(2150조 4200억 원)의 부양책이 통과된 데 이어 3조 달러(3395조 4천억 원) 규모의 부양책도 다시 준비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빠른 백신 접종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IMF는 지난 1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5.5%, 내년 4.2%로 예측했다. 상향 조정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다음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