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번병 코로나 확진…백악관 ‘발칵’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수발을 드는 해군 소속 군인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 군인은 백악관에 파견된 정예 군대 소속의 당번병(valet)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의 지근거리에서 일하는 요원이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 같은 소식을 듣고 마음이 상했으며(upset) 이후 백악관 주치의로부터 검사를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마이크 펜스 부대통령도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번 일 이후 날마다 코로나 검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