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인 수입 허용 국가 잇따라

코로나19 백신을 개인이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가가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6일 콜롬비아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개인적으로도 백신 수입이 가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개별적으로 자비를 들여 백신을 수입하더라도 접종 대상자들에게는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야 한다.

사적으로 취득한 백신이라도 접종 주사를 놓는 사람은 반드시 정부 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만큼 국가가 준비한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른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콜롬비아는 전체 인구 5126만 명의 70%를 국가에서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며 지난 2월부터 240만 명에게 투여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242만 8048명, 사망자는 6만 3777명이다.

앞서 파키스탄과 인도 등에서도 코로나 백신의 개인적 구매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