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지루하다면…애플 창의·교육 게임 25가지

정부와 방역당국이 오는 4월 6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면서 가정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고민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봉쇄나 이동 통제가 없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유럽 등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된 지역에서 게임 이용율 역시 최근 급증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최근 트위터에 '#투게더엣홈(#TogetherAtHome)' 해시태그를 달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게임을 하자"고 권장했다. 감염방지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애플은 '애플 아케이드' 게임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거나 앱스토어 인기 모바일게임 일부를 무료로 공개했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게임도 제공된다. △모뉴먼트 밸리2(Monument Valley 2): 앱스토어에서 큰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게임이다. 기하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퍼즐로 풀어낸 독특한 스토리는 이용자로 하여금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깊이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라라 크로프트 고(Lara Croft Go): 우리에게 툼레이더로 익숙한 라라 크로프트는 고고학자이자 다이내믹한 여전사가 모험을 펼치는 턴 기반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독의 여왕의 전설을 밝혀가며 고대문명 유적을 탐험하고 비일을 파헤치며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캣 퀘스트(Cat Quest): 귀여운 고양이의 모험을 담은 캣 퀘스트는 하얀고양이 마왕 '드라코스'를 무찌르고 여동생을 구하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액션으로 워낙 인기가 좋아 냥이와 댕댕이가 함께 떠나는 캣 퀘스트2는 애플 아케드 전용 게임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타코웨이(Takoway): 다리 6개 달린 문어 '타코'와 함께 여섯 챕터에 걸친 퍼즐을 풀며 속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한 그녀의 여정이 담긴 게임이다. △어스 아틀란티스(Earth Atlantis): 오리지널 몬스터 헌팅 요소를 담은 사이드 스크롤링 슈터 게임으로 바다의 몬스터를 찾아서 사냥하고 해저를 탐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마치 옛날 동네 오락실에서 즐기던 어떤 아케이드 게임을 떠오르게 한다. △킹스 리그: 오딧세이(Kings League: Odyssey): 플래시 전략 히팅 게임을 기반으로 랜서스, 버서커스, 드라군 등 40여 종의 클래스로 구성된 군대를 모집하고 관리하여 상대를 무찌르는 게임이다. △티니 가디언스(Tiny Guardians): 킹스 리그를 개발한 쿠레치(Kurechii)가 내놓은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2년 전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지만 여전히 즐기는 유저들이 많다. △롤란도: 로얄 에디션(Rolando: Royale Edition): 왕국이 침공을 받았다. 롤란도들은 오감을 자극하는 장난감, 함정, 퍼즐을 헤쳐가며 그림자 생물들의 손아귀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퀘스트를 수행한다. 은근 중독성이 큰 게임이다. ◇ 아이들을 위한 매칭 및 퍼즐게임 △토들러 주(Toddler Zoo): 아이들이 재미있는 방법으로 동물에 대해 배울 수있는 재미 있고 교육적인 퍼즐 게임이다. △씽크롤 스페이스(Thinkrolls Space): 이 어린이용 퍼즐게임은 7개의 독특한 행성에 200개의 미로가 설치되어 이를 헤쳐가는 게임이다. 논리력을 키우고 물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팡고 완 도로(Pango One Road): 어린이를 위한 미로 게임이다. 특히 이용자의 액션을 통해 논리와 경험을 제고할 수 있다. △퍼즐 쉐이프: 유아 2+(Puzzle Shapes: For Toddlers 2+ ):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보드게임이 퍼즐과 블록이다. 논리력과 창의성을 발현하는 아이템으로 퍼즐 쉐이프는 2~5 세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빌딩 블록과 퍼즐을 특징으로 200가지가 넘는 과제를 제공한다. △워드위드프렌즈2 워드게임(Word with Friends 2 Word Game): 가장 인기 높은 낱말게임으로 경쟁을 통해 어휘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뉴욕타임즈 크로스워드(New York Times Crossword):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 뉴욕타임즈에 똑같이 실리는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담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과 순위 경쟁도 긴장감을 높인다. 주로 영어권 사용자의 참여가 높다. △알파베어2(Alphabear 2): 오리지널 영어 단어 퍼즐 게임이다. 그리드 안에 있는 알파벳을 선택해 영어 단어를 만들어야 한다. 인접한 알파벳을 선택하면 곰이 나타나고 알파벳 사용이 많을수록 다양한 곰을 수집하고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매스탱고(MathTango): 독창적인 수학 퍼즐과 고전적인 건축 활동을 통해 수학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몬스터를 모으고, 임무를 완수하고, 자신 만의 세계를 만들면서 수학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다. △드래곤박스 대수학 12+(DragonBox Algebra 12+): 수학의 핵심 중 하나인 대수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다항방정식의 해법을 다루는 학문으로 수학에 대한 깊이를 학습할 수 있다. △피에떼 매스(Fiete Math Learning for Kids): 몬테소리 교육법 기반의 수학 학습 게임으로 아이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영어만 지원해 초반 게임방식을 이해하는데 부모의 도움이 약간 필요할 수 있다. △브릴리언트-해결,학습,성장(Brilliant-solve, learn, grow): 10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효과적인 대화식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 교사와 전문 연구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졌으며 수학과 과학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큰 도움을 준다. 영어만 지원되고 있어 아쉽지만 영어와 수학, 과학을 한꺼번에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STEM 교육에 필수 코딩게임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s): 애플의 대표적인 코딩게임으로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코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좋은 퀄리티를 제공하면서 무료라는 점도 장점이다. △와일 트루: 런(While True: learn): 기계학습, 신경망, 빅데이터, 인공지능(AI)와 같은 퍼즐을 풀어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지만 고양이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고양이가 코딩에 능숙하지만 인간의 언어에 능숙하지 않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 한 코더로부터 스토리가 전개된다. △휴먼 리소스 머신(Human Resource Machine): 작은 회사의 직원들이 퍼즐을 해결하여 다음 단계로 승진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코딩게임이다. 승진 과정에 컴퓨터 논리를 제대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홉스터 코딩 사파리 포 키즈(Hopster Coding Safari for Kids): 어린이가 코딩의 기초를 배우도록 도와주는 동물 테마의 프리 코딩 로직 게임이다. △70억명의 인간들(7 Billion Humans): '휴먼 리소스 머신'을 개발한 '익스퍼리먼털 게임플레이 그룹(Experimental Gameplay Group)'이 내놓은 대규모 사업장 버전이다. 사무실 직원의 집단을 자동화하여 사람들로 구성된 병렬 컴퓨터 내부에서 퍼즐을 해결해야 한다. △코드스파크 아카데미: 키즈 코딩(CodeSpark Academy: Kids Coding): 이 게임은 단어가 없는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퍼즐, 게임, 단계별 프로젝트 및 게임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대화식 학습 활동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본을 교육하는 게임이다.

◇ 10대를 위한 수학게임

◇ 아이들을 위한 매칭 및 퍼즐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