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6.9% 대폭락…투자자들 초조해졌다

최근 미국 국내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랠리를 이어왔던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다시 대폭락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6.90% 하락한 25128.17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5.89% 하락한 3002.10, 나스닥은 5.27% 하락한 9492.73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뉴욕타임스는 “부정적인 경제 전망이 잇따른 데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투자자들의 확신을 앗아갔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 자산을 처분케 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