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부양안 합의, 부양자녀, 비영주권자도 수령대상

미국민들을 위한 제 2차 경기부양안 최종협상안이 9개월만에 성사됐다  이것은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고를 겪고있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9000억달러에 달하는 구호 패키지가 최종합의를 거쳐, 1조 4000억달러 규모의 연방 예산안에 부착돼 오늘밤 연방 상하원에서 최종 가결된다  이 구호안에는 개인 연수입 7만 5천 달러까지 성인 1인당 600달러,  연수입 15만 달러이하 부부들은 각각 600달러씩 1,200달러를 받게 된다  부양 자녀는 한명당 600달러를 받게되어 두 명의 자녀를 둔 4인가족 가정은 2,400달러를 받는다  또한 실업자들은 실업 보조금으로 주당300달러를 12월 27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받게된다  주정부의 정규 실업 수당 외에 300달러 연방보조금을 더해서 받게 되는 것이다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업 지원 프로그램도 연장되며 정기적인 주 실업 수당을 다 써버린 사람들에게 몇 주간의 추가 실업 지원을 제공하는 팬데믹 비상 실업 보상 프로그램도 연장된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한 PPP 대출 급여 보호 프로그램도 함께 연장된다 300인 이하 중소업체들은 2차로 3250억달러에 달하는 PPP 융자를 신청해 종업원 급여를 지원받고 이후에 15만 달러 이하이면 절차를 거쳐 탕감받을 수 있다  민주당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비상사태에 대처하고 경기부양의 시작을 위해 꼭 필요한 구제안이며  이것은 첫걸음에 불과하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부양체크 소식이 기쁘기는 하지만 백신이 널리 보급될 때까지 600달러짜리 수표가 가계에 얼마나 도움이 될는지 그리고 위축된 경제를 완화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